새로운 감리교회, 하나된 감리교회

 

김정석 감독회장

감독회장 김 정 석

 

할렐루야! 사랑하는 기독교대한감리회 모든 교역자와 평신도 위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과 기쁨이 충만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절망적인 시대 속에서도 기독교대한감리회는 세상을 변화시키고 성숙하게 하는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특별히 선교 140주년을 앞두고 있는 지금, 이 땅의 역사와 함께해온 교회의 사명을 돌아보며 본질을 회복하고 사회적 성화를 위해 더욱 헌신해야 할 때입니다.

그러기위해 늘 새로워져야 합니다. 새롭게 되기 위한 길은 오직 성경에 있습니다. 말씀을 기반으로 하지 않은 변화는 변질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또한, 시대감각을 갖춰야 합니다. 세상을 읽는 눈이 있어야 감리교회가 새롭게 되며, 새롭게 된 감리교회는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하나된 감리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감리교회는 세상의 풍파와 분열의 위기 가운데서도 언제나 ‘하나됨’을 선택하며 동행의 길, 함께 성장하는 길을 걸어왔습니다. 이제 걸음만이 아니라 하나의 꿈을 꾸며 경청과 소통으로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알고 서로의 마음을 헤아리는 거룩한 공동체가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 모두 함께 희망의 미래를 바라보며 도약과 동행을 통해 진정한 하나님의 나라를 이뤄가는 복된 은혜가 넘쳐나기를 소망합니다.

새 생명의 시작, ‘희망’의 봄입니다.(4월)

감독회장 메시지   겨우내 움츠렸던 모든 생명들이 새로운 기운으로 다시 시작하는 ‘희망의 계절’ 4월의 봄이 열렸습니다. 국내와 해외의 모든 감리교회 가족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넘치시길 기원합니다. 4월은 예수님의 수난을 묵상하며 보내는 사순절과 죽음의 한계를 깨고 다시 살아나신 부활절이 있는 계절입니다. 부활은 우리에게 ‘희망’을 선사합니다. 그 희망을 안고 다시 힘찬 발걸음으로 도약하는 우리 감리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산불 피해 극복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산불관련 목회서신

산불 피해 극복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 산불관련 목회서신 –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시 50:15) 기독교대한감리회 120만 목회자들과 성도 여러분! 지난 2023년 강릉산불 이후 2년 만에 다시 일어난 영남지역의 대형산불이 국가적 재앙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안타까움과 간절함을 담아 긍휼의 하나님께서 더 이상의 재난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막아 주시기를…

희망과 도약의 기운으로 시작하는 3월

감독회장 메시지     생명이 약동하는 계절인 봄의 입구, 3월을 맞이합니다. 겨우내 움츠렸던 생명들이 새로운 기지개를 펴고 활동하기 시작하는 봄을 맞아 국내와 해외의 모든 감리교회 가족들 가운데 희망과 도약의 기운이 솟아나기를 축복합니다. 특별히 재의수요일(3월 5일)을 시작으로 이어지는 사순절기에 속죄의 은총인 십자가를 묵상하며 영적 회복을 누리시길 기원합니다.   현대인들의 삶을 정의하는 단어로 스트레스, 불안, 고립(고독) 등이…

민족의 과제 극복에 연합하는 한국교회 되길 – 삼일절 기념사

민족의 과제 극복에 연합하는 한국교회 되길 – 삼일운동 106주년에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보내는 목회서신     1919년 3월 1일 파고다공원에서 민족대표 33인의 이름이 서명된 독립선언서를 낭독함으로써 전국으로 만세운동이 들불처럼 번져 나갔습니다. 이로써 세계 곳곳에 조선이라는 나라를 인식시킨 민족의 거사(巨事)로 역사에 남았으며 올해 106주년을 맞이합니다. 유관순 열사의 죽음 외에도 일경에 의한 제암리교회와 수촌교회 학살 사건 등 수많은…

희망으로 도약하기 위해 동행하는 감리교회!(2월)

감독회장 메시지   을사년의 시간을 시작한지 어느덧 한 달이 지나 다시금 2월을 맞이합니다. 2월에는 국내의 213개 지방회가 일제히 개최됩니다. 신임임원 선출과 더불어 4월 연회에서의 감리사 선거를 앞두고 연회 대표도 선출해야 합니다. 전국의 6,700 감리교회가 희망으로 도약하기 위해 같은 비전을 품고 동행하는 2월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사회에 희망을 불어넣어야 합니다. 우리 사회는 대통령의 부재로 여전히 불확실성의…

희망∙도약∙동행의 원년이 밝았습니다!(1월)

감독회장 메시지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전국 11개 연회와 해외지역에서 복음사역을 위해 수고하시는 모든 동역자들, 그리고 성도님들의 가정에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총이 충만하시기를 기도합니다.   1885년 아펜젤러와 스크랜턴 선교사의 입국으로 이 땅에 복음을 심은 최초의 개신교회인 우리 기독교대한감리회는 올해로 선교 140주년을 맞이합니다. 장자교단으로서 한국교회뿐만 아니라 세계교회를 향한 섬김으로 변화와 성장을 주도해 가야 할…

하나님께서 주신 새로운 시간과 기회 – 교계 언론 신년 메시지

하나님께서 주신 새로운 시간과 기회     또 다시 새해의 삶을 시작합니다. 시간과 기회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선물입니다. 2025년 희망의 새해를 선물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리며, 인류를 향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모든 교회와 성도, 그리고 사회 곳곳에 넘쳐나길 기도합니다.   누가복음 5장 26절은 “오늘 우리가 놀라운 일을 보았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새로운 기회이며, 그…

희망과 기쁨, 동행의 성탄 되길 – 2024년 성탄절 메시지

희망과 기쁨, 동행의 성탄 되길     어느덧 성탄의 절기가 찾아왔습니다. ‘말씀이 육신을 입어’(요 1:14) 우리에게로 찾아오신 성탄의 기쁨이 온 인류 위에 넘쳐나길 소망합니다.   무엇보다 성탄은 세상이 가장 어두울 때 빛으로 우리에게 오신 주님을 맞이하는 날입니다. 아기 예수님은 어두운 세상에 빛을 비추기 위해 사람의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곧 인류의 희망으로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또한…

희망으로 기다리는 절기(12월)

감독회장 메시지   어느새 찾아온 성탄의 계절을 맞아 전국 11개 연회에 소속한 감리교회 목회자들과 성도님들의 섬기시는 가정과 교회 위에 예수 오심의 기쁨이 넘쳐나길 기도합니다. 특별히 해외에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 헌신하는 미주자치연회와 남태평양지방회, 호주선교지방회, 유럽지방회, 남미선교지방회, 캐나다지방회, 필리핀선교지방회 소속 목회자들과 성도님들, 그리고 세계 81개국에 파송돼 선교사역을 위해 헌신하는 1,285명의 선교사님들에게 임마누엘로 오시는 주님의 평화가 넘쳐나길 바랍니다.…

“희망, 도약, 동행” 새로운 감리교회, 하나된 감리교회

감독회장 메시지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6회 총회를 잘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또한 부족한 종이 기독교대한감리 회를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신 하나님과 감리교회 모든 구성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땅에 복음이 들어오기 전, 이미 하나님은 수 많은 손길을 통해 그리스도의 계절을 준비하셨고, 아펜젤러와 스크랜턴 모자 선교사의 입국과 함께 복음의 불길이 한반도 전역으로 뻗어…

모든 것이 감사, 은혜!(10월)

감독회장 메시지   무더운 여름이 물러가고 가을에 접어들었습니다. 가을은 추수를 기다리는 설레는 계절입니다. 하나님의 크신 복이 감리교회 모든 가족에게 함께하시기를 축복합니다. 푸른 하늘 아래 오곡백과가 무르익듯 온 교회에 믿음의 열매가 풍성하길 기대합니다.   이제 제29대 감독회장의 직무를 마무리합니다. 제34‧35회 감독님들과 여러 단체장님을 비롯한 모든 감리교회 구성원의 사랑과 격려에 깊이 감사합니다. 본부 모든 직원의 협력과 수고에도…

미래가 기대되는 감리교회(9월)

감독회장 메시지   뜨거운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시간의 변화는 어김없고 절기는 예외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는 푸른 하늘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믿음의 계절을 맞이하길 바랍니다.   희망의 달음질, 감리회 선거 제33회 파리올림픽이 끝났습니다. 총 3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당당히 세계 8위를 한 대한의 젊은이들에게 축하와 위로를 전합니다. 선수들의 피와 땀의 향연은 오늘의 풍성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