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감리교회, 하나된 감리교회

 

김정석 감독회장

감독회장 김 정 석

 

할렐루야! 사랑하는 기독교대한감리회 모든 교역자와 평신도 위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과 기쁨이 충만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절망적인 시대 속에서도 기독교대한감리회는 세상을 변화시키고 성숙하게 하는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특별히 선교 140주년을 앞두고 있는 지금, 이 땅의 역사와 함께해온 교회의 사명을 돌아보며 본질을 회복하고 사회적 성화를 위해 더욱 헌신해야 할 때입니다.

그러기위해 늘 새로워져야 합니다. 새롭게 되기 위한 길은 오직 성경에 있습니다. 말씀을 기반으로 하지 않은 변화는 변질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또한, 시대감각을 갖춰야 합니다. 세상을 읽는 눈이 있어야 감리교회가 새롭게 되며, 새롭게 된 감리교회는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하나된 감리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감리교회는 세상의 풍파와 분열의 위기 가운데서도 언제나 ‘하나됨’을 선택하며 동행의 길, 함께 성장하는 길을 걸어왔습니다. 이제 걸음만이 아니라 하나의 꿈을 꾸며 경청과 소통으로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알고 서로의 마음을 헤아리는 거룩한 공동체가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 모두 함께 희망의 미래를 바라보며 도약과 동행을 통해 진정한 하나님의 나라를 이뤄가는 복된 은혜가 넘쳐나기를 소망합니다.

힘써 일하는 우리가 됩시다(10월)

힘써 일하는 우리가 됩시다   감독회장 직무대행 윤보환   사랑하는 기독교대한감리회 모든 분에게 주님의 평강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전도의 사명을 감당하면서 여러 난관에 부딪힐 수밖에 없는 지금, 감리회는 광고로 복음을 전하는 ‘사)복음의전함’과 상호 교류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대한민국 방방곡곡 복음심기 캠페인’에 동역함으로써 전도의 동력화를 이루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비대면 시대에 교회 버스와 외벽 광고 등으로 예수…

교회, 세상에 다시 희망을 선포합시다(9월)

교회, 세상에 다시 희망을 선포합시다   감독회장 직무대행 윤보환   가을 기운이 완연하고 농작물에 이슬이 맺힌다는 백로(白露), 낮과 밤의 길이 같아진다는 추분(秋分)이 있는 9월입니다. 이때에 우리는 하나님께서 지으신 이 세계와 자연의 아름다움에 감격하여 찬양하게 됩니다. 전 세계가 코로나19에서 벗어나 빠르게 회복되고, 기독교대한감리회 7천 교회와 성도님의 삶 속에도 가을의 청명함 같은 하나님의 은혜가 풍성하기를 기도합니다.  …

승리를 위해 달려갑시다(7월)

감독회장 메시지   승리를 위해 달려갑시다   감독회장 직무대행 윤보환   지난해 말에 시작되어 우리 모두를 혼돈에 빠뜨린 코로나19 사태가 끝이 없는 긴 싸움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뉴월을 지나며 진정국면으로 접어드는 듯하였지만 다중이용시설과 학교와 학원에서의 발병, 원인불명의 집단감염으로 인해 끝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 각종 여름행사가 계획된 이 시기에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생활 속 거리두기의…

하나님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6월)

하나님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6월) 감독회장 직무대행 윤보환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이하여 기독교대한감리회 모든 교회와 성도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은총이 충만하시기 바랍니다. 풍전등화와 같은 위기에서 나라를 구하고자 초개와 같이 자신의 목숨을 내던진 호국영령을 기억하고, 감리교회를 중심으로 나라 사랑과 민족정신을 고취시킨 믿음의 선진을 기억하며 우리 또한 이 마음을 소유하기를 소망합니다.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을 위해 노력합시다 코로나19 사태가…

성령으로 회복되는 생명(5월)

성령으로 회복되는 생명(5월) 감독회장 직무대행 윤보환 아름다운 계절 5월을 맞이하여 기독교대한감리회 모든 교회와 성도의 가정에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계속되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참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간절히 바라기는 진정국면에 접어든 코로나19가 어서 빨리 종식되어 모든 성도가 교회로 나와 예배하며 은혜와 성령 충만을 회복하는 감리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늦어진 연회, 빈틈없이 진행되길 우리…

구원의 하나님으로 인하여 기뻐합시다(4월)

구원의 하나님으로 인하여 기뻐합시다   감독회장 직무대행 윤보환   할렐루야,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 그리스도의 평강이 모든 교회 위에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부활을 고대하며 사순절을 보내는 이때, 여전히 우리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긍휼과 자비를 구하며, 고통당하는 지역과 교회의 회복을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박국 선지자가 창자가 흔들리고 입술이 떨리는 고통에도 “나는 여호와로…

기도로 위대한 시작을 이루어 갑시다(3월)

기도로 위대한 시작을 이루어 갑시다 할렐루야, 하나님의 사랑과 은총이 기독교대한감리회 모든 교회와 성도들에게 함께하시기를 원합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 3월입니다. 생명의 역동적인 힘을 느낍니다. 하나님의 창조 솜씨를 찬양하는 소리가 이 땅 곳곳에 울려 퍼지기를 소망합니다. 감리회 모든 성도의 가정 과 일터에 봄의 설렘과 희망이 햇살처럼 드리워지기를 바랍니다.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집시다 2020년은 3‧1운동 101주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새로운 생명력으로 일어서는 시기가 됩시다(2월)

감독회장 메시지 새로운 생명력으로 일어서는 시기가 됩시다 감독회장 직무대행 윤보환 할렐루야,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기독교대한감리회 모든 교회와 성도들에게 가득하시기를 원합니다. 2월에는 절기상으로 봄이 시작되는 입춘(立春)과 꽁꽁 얼었던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우수(雨水)가 들어 있습니다. 우리 기독교대한감리회가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새로운 생명력으로 다시 일어서는 새달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이 주신 평화를 갈망합니다 2020년 새해가 되었어도 세계정세는 여전히…

임마누엘의 복이 넘치는 새해(2020년1월)

임마누엘의 복이 넘치는 새해 감독회장 직무대행 윤보환   경자년(庚子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 니다. 감리회 모든 교회와 성도님들에게 “무엇보다 제일 좋은 것은 하나님이 우 리와 함께 하는 것”이라는 존 웨슬리 목 사의 고백이 있기를 바랍니다. 임마누엘 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면서, 동시에 우리 하나님이 이 땅에 오신 사건으로 그리스도의 현 현(顯現) 사건을 말합니다. 작심삼일(作心三日), 하나님을 위해서라면 3일마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눕시다.(12월)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눕시다 감독회장 직무대행 윤보환   할렐루야, 2019년을 결산하고 2020년을 준비하는 12월을 맞아 섬기시는 교회마다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아기 예수의 탄생을 맞아 온 누리에 평화가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사랑의 나눔이 풍성한 12월 매년 연말이 되면 어려운 이웃을 향하여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는 일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여선교회전국연합회가 나눔의 바자회를 통해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비전교회를…

영혼을 구원하고 사랑으로 회복되는 감리회

감독회장 메시지   영혼을 구원하고 사랑으로 회복되는 감리회 할렐루야, 주님의 은혜와 평화가 복음을 전하며 교회를 섬기시는 전국의 목회자와 성도님들과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풍성한 추수의 계절 구름 한 점 없이 푸른 하늘과 고운 빛깔로 물들어가는 산과 들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탁월한 예술가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들에는 오곡백과가 탐스럽게 익어가고, 모두의 마음도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추수의 계절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입법의회 목회서신

입법의회 목회서신   신뢰 속에 부흥하는 감리교회(행 2:47)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6,700여 교회와 11,300여 교역자, 그리고 150만 성도 위에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3회 총회 입법의회를 개회할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저는 지난 8월 20일에 열린 총회 실행부위원회에서 감독회장 직무대행으로 선출되었으며, 겸손한 모습과 무릎 꿇는 자세로 감리회 정상화를 위해 힘쓰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