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감리교회, 하나된 감리교회

 

김정석 감독회장

감독회장 김 정 석

 

할렐루야! 사랑하는 기독교대한감리회 모든 교역자와 평신도 위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과 기쁨이 충만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절망적인 시대 속에서도 기독교대한감리회는 세상을 변화시키고 성숙하게 하는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특별히 선교 140주년을 앞두고 있는 지금, 이 땅의 역사와 함께해온 교회의 사명을 돌아보며 본질을 회복하고 사회적 성화를 위해 더욱 헌신해야 할 때입니다.

그러기위해 늘 새로워져야 합니다. 새롭게 되기 위한 길은 오직 성경에 있습니다. 말씀을 기반으로 하지 않은 변화는 변질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또한, 시대감각을 갖춰야 합니다. 세상을 읽는 눈이 있어야 감리교회가 새롭게 되며, 새롭게 된 감리교회는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하나된 감리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감리교회는 세상의 풍파와 분열의 위기 가운데서도 언제나 ‘하나됨’을 선택하며 동행의 길, 함께 성장하는 길을 걸어왔습니다. 이제 걸음만이 아니라 하나의 꿈을 꾸며 경청과 소통으로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알고 서로의 마음을 헤아리는 거룩한 공동체가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 모두 함께 희망의 미래를 바라보며 도약과 동행을 통해 진정한 하나님의 나라를 이뤄가는 복된 은혜가 넘쳐나기를 소망합니다.

푯대를 향하여 달려갑시다(1월)

푯대를 향하여 달려갑시다 (빌 3:14)   전명구 감독회장     다사다난했던 2018년이 지나고 희망찬 2019년 새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주님의 은총이 섬기는 교회와 가정 위에 늘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감리회에 속한 모든 교회가 부흥하여 웃음이 가득하고, 한국 교회 부흥의 새 시대를 열어가기 바랍니다.     공개 채용으로 선출한 임원   이번 임원 선출은 공개 채용을…

2019년 신년사

2019년 신년사   “다시 전도로 부흥하는 교회, 다시 민족을 섬기는 감리회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독회장 전명구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감리회 교역자와 성도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또한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 일터 위에 주님의 은총이 늘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새해가 열렸지만 우리는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여전한 경제난과 청년 실업 및 비정규직 문제가…

성탄메시지

성탄메시지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이웃과 나눕시다(눅2:10)   감독회장 전명구     빛으로 오신 주님을 기다리는 강림절입니다. 사랑하는 감리회 목회자와 성도님들에게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 함께 하시길 먼저 기도합니다.   성탄의 소식은 구주 탄생의 기쁨인 동시에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이 땅에 오신 예수님, 낮고 낮은 말구유에 태어나신 아기의 모습을 기억하면서 이 시대를 향한 교회의…

낮은 자를 찾아오신 예수님(12월)

감독회장 메시지 낮은 자를 찾아오신 예수님   성탄을 기다리는 여러분의 섬기는 교회와 가정 위에 평화가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한 해 동안 허락 해주신 목회지에서 목양일념(牧羊一念)으로 사역을 감당하며 승리한 여러분을 격려하며, 주님의 위로 와 은총이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매년 맞이하는 12월이지만 늘 기대와 새로움으로 다가오는 것은 이루어진 기도제목과 새로 세울 기도제목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한 해를…

목회서신-희망은 우리 안에 있습니다

희망은 우리 안에 있습니다   청명한 가을 하늘과 아름다운 단풍을 보면서 감리회의 미래도 맑고 깨끗한 모습으로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며 부흥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동안 감리회를 위해 전국의 교회에서 기도해 주신 목회자와 성도님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제33회 총회에 대해 많은 우려와 걱정이 있었지만 총대들의 높은 참여율과 기도로 은혜가운데 마쳤습니다. 총회 중 신사참배 80주년을 맞이하여 죄책을 고백하며 무릎 끓고…

추수의 기쁨, 주님의 평화!(11월)

추수의 기쁨, 주님의 평화!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霜降)을 지나 아름다운 단풍이 물들어가는 완연한 가을입니다. 추수의 계절 11월에도 섬기는 교회와 가정 위에 주님의 은총이 늘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감리교회와 성도님들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누구의 잘못이든 감리회의 문제가 세상 법정에 나가 논란이 되고, 세상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하는 참담한 상황이 벌어진 데 대해 감리회를 책임지는 감독회장으로서 도의적인 책임을 통감합니다.…

뜨거운 여름이 기회입니다(7~8월)

뜨거운 여름이 기회입니다 이 철 감독회장 직무대행   2018년의 절반을 보내고 다시 한 번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7월에 교회는 맥추감사절을 보내며 감사로 하나님을 예배하고 있습니다. 섬기시는 모든 교회와 사역 위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넘 치기를 소망합니다. 다음세대와 평신도단체들의 여름수련회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더위를 피해 시원한 곳을 찾아가기도 하고, 즐기며 쉬려고 애를 씁니다. 휴식을 통한 몸과…

감독회장 직무대행 인사말

부르짖을 때 응답하십니다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기독교대한감리회에 속한 모든 교회와 가정 위에 함께하기를 소망합니다. 저는 지난 5월 18일(금) 제32회 감리회 총회 실행부위원회에서 감독회장 직무대행으로 선출된 강릉중앙교회 담임목사 이철입니다. 감리회 사태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무거운 짐을 맡게 되어 두렵고 떨리는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는 예수를 주로 고백하는 하나님의 교회입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목회서신-남북정상회담을 환영하며

목회서신   남북정상회담을 환영하며 금식기도를 요청합니다.     “내가 이 성에서 전쟁의 상처를 말끔히 씻고 내가 다시 싱싱한 도읍지로 회복시켜 주리니 시민들이 해방되어 참 평화를 누릴 시대가 오리라.”(예레미야 33:6)   기독교대한감리회 150만 성도는 2018년 4월 27일에 있을 남북정상회담을 적극 환영하며 이 회담을 계기로 한반도에 비핵화가 이루어지고 남북평화와 화해협력의 분위기가 정착됨으로 자유로운 남북교류가 획기적으로 이루지기를 바랍니다.…

부활 신앙으로 사명을 감당하는 그리스도인(4월)

전명구 감독회장 부활의 기쁜 소식을 전하며, 우리 감리회가 2018년 연회를 통해 기쁨, 감사, 은혜를 회복하기를 소망합니다. 최근 유튜브에 올라온 “순교자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한 마을에서 예수를 믿는다는 이유로 집에서 끌어내어 발로 차고 때린 후에 구덩이에 처넣고 불을 붙여 산 채로 태워 죽이는 장면이었습니다. 이 끔찍한 광경을 마을 사람들은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었습니다. 순교까지도…

생명의 소망이 나타나기를 기도합니다(3월)

  생명의 소망이 나타나기를 기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을 기억하며 지키는 절기, 사순절을 우리가 보내고 있습니다. 사순절(Lent)은 그 어원이 “만물의 소생”이며, 이는 고난과 죽음에 국한되지 않고, 부활의 희망을 바라는 시기임을 말하기도 합니다. 이 땅의 모든 150만 감리회 성도와 6700여 감리교회에 생명의 소망이 가득한 3월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이 얼마 전에…

평화 동계올림픽을 기대합니다(2월)

각자에게 주신 목양지에서 충성스럽게 사명을 감당하는 동역자들 위에 주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2월에는 세계인의 축제인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립니다. 전 세계인들의 관심이 분단국가인 우리 대한민국에 쏠려 있습니다. 저는 평창동계올림픽을 평화 동계올림픽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단순하게 동계 스포츠 경기만 열리는 것이 아니라, 북핵의 위험이 상존하는 한반도에 비핵화를 통하여 남북화해와 평화정착의 계기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이미 동족상잔의 비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