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지구촌 선교 현장에서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기 위해 기독교대한감리회는 그 어느 때보다 연합된 힘을 발휘해야 합니다. 계속되는 팬데믹과 기후 위기, 전쟁과 전 지구적 디플레이션, 초고령 사회, 인구 절벽, MZ세대, 교회의 쇠퇴, 가나안 성도의 확장, 국내 다문화 상황, 세계선교 상황의 변화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선교를 요청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교회가 유럽교회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혼돈의 시대에 길을 밟히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 교단 본부와 그 핵심인 선교국은 더욱 치밀한 연구를 통해 정책을 입안하고, 그것을 실현함으로써 실제적인 열매를 거둘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비전을 세워보고자 합니다.
1. 선교국의 정책 강화입니다.
1) 새로운 시대에 맞는 교회성장 방안의 모색과 정책을 수립하겠습니다.
2) 사회선교 정책 변화를 통한 사회적 선교 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3) 변화된 지구촌을 향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선교 방법 모색 및 정책을 수립하겠습니다.
4) 국내외 선교 현장 관리, 선교사와 사역자 지원, 위기관리에 대처하겠습니다.
5) 세계교회에서 한국감리교회의 위상 회복 및 선교를 위한 국제협력을 강화하겠습니다.
6) 연합기관 및 연합 사역에서 한국감리교회의 역할을 제고하겠습니다.
7) 미자립교회와 관련하여 연회와의 협조를 통한 정책적인 접근을 해 나가겠습니다.
2. 제35회 총회의 주제인 ‘영성회복, 교회회복, 세상의 빛’과 관련하여 선교국이 주도적으로 앞장서서 나아가겠습니다.
총회와 연회 그리고 지방회와 개체교회까지 함께 동참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2023년 하디 회심기념, 2024년 제4차 로잔대회 그리고 2025년 선교140주년을 잘 준비하고,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3. 감리교회의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잘 준비하고 대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특별히 본부 개편과 관련하여 효율적이고 합리적이고 그리고 미래를 잘 대비하도록 힘을 더하겠습니다. 지금까지의 경험과 능력을 최대한 활용해서 급변하는 시대에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선교국 총무가 되겠습니다. 사랑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