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소식

聖誕祝賀

작성자
함창석
작성일
2015-12-06 08:06
조회
686
聖誕祝賀

성탄절(聖誕節)은 크리스마스(영어: Christmas)라고도 하고 매년 12월 25일이며 수태 고지(受胎告知)로부터 아홉 달을 계산하여 정해진 날짜이고 대부분의 기독교가 기념하는 최대 축일로서 예수의 탄생을 기리는 날이며 대한민국 공휴일의 정식 명칭은 ‘기독탄신일(基督誕辰日)’이며, 기독교 내에서는 '예수 성탄 대축일', '그리스도 탄신기념일'이라 합니다.

부활절과 더불어 기독교의 가장 중요한 명절 중의 하나로 예수가 언제 태어났는지 그 정확한 날짜를 아는 사람은 없지만, 대개의 기독교인들은 12월 25일을 예수의 출생일로 정해 기념하고 있으나 현재에도 아르메니아 교회는 주현절인 1월 6일을 성탄절로 삼고 있으며 12월 25일을 지키는 관습이 최초로 정착된 시기는 서방교회에서 4세기 중반, 동방교회에서는 5세기 말로 추정됩니다.

이 날을 출생일로 정한 이유는 확실하게 알 수는 없으나 로마에서 동지(冬至)에 행해졌던 축제와 긴밀한 연관관계를 지녔을 것이라고 많은 학자들이 생각하고 있으며 본래 로마에서는 하루해가 가장 짧았다가 다시 길어지기 시작하는 동지를 기점으로 하여 농경신인 사투른(Saturn)과 태양신인 미트라(Mitra)를 숭배하는 축제가 거행되었습니다.

12세기에 이르면 이 날은 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제일(祭日)이 되었으며, 선물을 주고받는 풍습이 성행하여 성 니콜라스(St. Nicholas)는 선물의 상징이 되었고 15·16세기에는 예수의 탄생을 소재로 수많은 예술작품이 등장하게 되어 광범위하게 대중화된 양상을 보이게 되나 종교개혁이 일어난 뒤 청교도 및 칼뱅교도들에게 이교도의 풍습이라고 배척받았습니다.

미국 등지에서는 성 니콜라스를 대신하여 산타클로스(Santa Claus)가 선물을 보내는 사람의 상징으로서 자리를 잡게 되었으며 20세기에 접어들면서 이 날은 세계적인 축제일이 되었고, 이때 사용되는 용품생산에 많은 기업이 관여하면서 커다란 상품시장의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도 19세기 말 20세기 초에 걸쳐 미국 개신교 선교사들에 의하여 크리스마스 트리를 세우는 풍습이 전래되어 나갔으나 이탈리아·스페인 및 라틴아메리카 등지에서는 그리 흔하게 보이지는 않으며 전통적으로 크리스마스의 색깔은 녹색과 붉은색이고 겨울을 이겨낸 생명 혹은 그리스도를 통한 영원한 삶은 녹색으로, 그리고 예수가 십자가에서 흘린 피는 붉은색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이 날과 관련된 장식의 색은 이 두 가지 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붉은 포인세티아의 사용이나 크리스마스 화환은 여기에 근거를 둔 것이고 크리스마스 캐럴이 현재와 같은 양상으로 나타난 때는 19세기에 들어와서이며 ‘캐럴’이라는 말은 원래 플루트 연주에 맞추어 추는 춤곡이라는 의미로 밝고 경쾌하며 후렴과 반복이 행해지는 것을 특징으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과 같은 산타할아버지 모양이 만들어진 것은 1863년 나스트(Nast,T.)라는 만화가에 의한 것이라 하고 이 날을 위하여 마굿간이 만들어져 아기예수를 안고 있는 마리아와 요셉, 양과 짐승들, 아기예수 앞에서 경배드리는 동방박사들의 모습이 만들어지는데 이는 13세기에 성 프란시스(St. Francis of Assisi)에 의하여 처음 시작되었다는 풍습이며 우리나라에서도 명동성당이나 대전 목원대학교에서 찾아볼 수 있고 대한민국은 이 날을 법정공휴일로 지정, 기념하고 있습니다.

요한복음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진리를 따르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고 하였습니다.

주 하나님 아버지!

진리를 따르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거룩한 탄생절기를 맞이하며 아기예수의 오심을 찬양하고 축하하며 독생자이신 예수그리스도를 믿고 영생을 얻게 보혜사 성령께서 인도하여 주옵소서. 할렐루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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