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소식

교제친교(交際親交)

작성자
함창석
작성일
2015-11-13 00:06
조회
611
교제친교(交際親交)

요한복음은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고 하였습니다.

친교는 인간이 중심이 되어 덕담을 나누며 사귀고, 재능을 나누며 사귀고, 선물을 나누며 사귀고, 음식을 나누며 사귀는 것이지만 교제는 그리스도가 중심이 되어 말씀을 나누며 사귀고, 마음을 나누며 사귀고, 은사를 나누며 사귀고, 물질을 나누며 사귀고, 자기의 생명까지 하나님의 뜻에 의해 나누며 사귀는 것입니다.

交는 사람의 종아리가 교차해 있는 모양을 본뜬 글자로 이 글자에서 咬(교☞씹다)ㆍ絞(교☞묶다)ㆍ校(교☞학교) 따위의 글자가 됩니다.

친교(親交)는 친밀하게 사귐이나 그런 교분이며 親은 뜻을 나타내는 볼견(見☞보다)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글자 亲(친☞많은 나무가 포개어 놓여 있다는 의미)이 합(合)하여 이루어고 나무처럼 많은 자식(子息)들을 부모가 보살핀다(見)는 뜻이 합(合)하여 '친하다'를 뜻합니다.

교제(交際)는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서로 사귀어 남과 가까이 지냄이고 際는 뜻을 나타내는 좌부변(阝(=阜)☞언덕)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祭(제)가 합(合)하여 이루어지고 좌부변(阝(=阜)☞언덕)部는 段(단)으로 된 지형이나 계단(階段)→구획(區劃), 음(音)을 나타내는 祭(제)는 접촉하는 일, 벽을 이은 곳이 꼭 맞다→두개를 이은 곳→사귀는 일입니다.

요한계시록은 ‘장로 중 하나가 응답하여 나에게 이 흰 옷 입은 자들이 누구며 또 어디서 왔느냐? 내가 말하기를 내 주여 당신이 아십니다하니 그가 나에게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고 또 그의 성전에서 밤낮 하나님을 섬기니 보좌에 앉으신 이가 그들 위에 장막을 치시리니 그들이 다시는 주리지도 아니하며 목마르지도 아니하고 해나 아무 뜨거운 기운에 상하지도 아니하리니 이는 보좌 가운데에 계신 어린 양이 그들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라.’고 하였습니다.

골로새서는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하지 말라.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 버리고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시어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고 하였습니다.

먼저 받는 교제와 친교가 중요한데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받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 부모의 사랑을 받고, 친구들의 사랑과 호의를 겸손히 받을 수 있어야 하며 그 후에는 받은 나의 귀중한 것을 주는 것인데 말씀, 지식, 물질, 재능을 주는 교제와 친교가 있어야 하니 받는 교제와 친교, 주는 교제와 친교가 조화를 이룰 수 있어야 참된 교제와 친교가 됩니다.

주 하나님 아버지!

인간사이, 그리스도인사이, 성도와 그리스도(하나님)사이에 사귐과 나눔을 통하여 교제와 친교가 이루어지며 사랑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성령께서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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