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하겠습니다.(3월)

  함께 하겠습니다 온 천지에 꽃이 피고 생명이 약동하는 봄을 맞아, 목양에 최선을 다해 힘쓰는 동역자들과 섬기는 교회 위에 주님의 은혜가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졸업시즌을 지나 원대한 꿈과 희망을 품고 새 학년으로 진학하고, 새 학교에 입학하고, 사회에 진출하는 다음세대 자녀들의 앞날에 주님의 인도하심이 함께하기를 축복합니다. 저는 전국을 순회하며 부흥운동을 하면서 수많은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들을 만났으며,…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2월)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벌써 새봄의 기운이 느껴지고 있습니다. 겨울 추위의 기세가 점차 약해지면 서 우리에게 살갑게 찾아오는 봄소식은 반갑기만 합니다. 하나님의 달력은 벌써 봄의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이 봄에 모든 목회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빌 1:6)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여 구원하셨을…

희망을 만들어가는 2017년(1월)

희망을 만들어가는 2017년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내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올 한 해도 동역자들 위에 풍성한 주님의 은혜가 늘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올해는 연대주의를 강화하여 함께 목회하는 동역자라는 관계성을 회복하여, 목회현장에서 서로 격려하고 도와주며 기도해주고, 소외된 이들이 없게 관심을 갖고 돌보며 손을 잡아주려고 합니다. 그래서 모두가 함께 웃는 즐겁고 행복한 목회가 될 수 있게 하겠습니다. 함께…

아기 예수 오심을 기다리며(12월)

아기 예수 오심을 기다리며 아기 예수 오심을 기다리는 모든 감리교인 위에 성탄의 기쁨이 충만 하기를 기도합니다. 강림절은 아기 예수가 오시기를 기다리는 기대와 설렘의 절기입니다.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정결함을 옷 입어 아기예수를 영접할 준비를 하는 절기이며, 그분이 우리 삶에 변화를 가져와주시기를 소망하는 절기이기도 합니다. 복된 강림절을 맞이하는 여러분과 함께 그 의미를 되새기며 나누고 싶은 것들이 있습니다.…

신뢰 속에 부흥하는 감리교회(11월)

신뢰 속에 부흥하는 감리교회   감독회장 전명구   할렐루야!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기독교대한감리회 6,500교회, 150만 성도의 가정에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저는 제32회 총회 감독·감독회장 선거에서 제28대 감독회장으로 당선되어 앞으로 4년간 감리회를 위하여 기도하며 영적으로 이끌고 나가야 할 무거운 책임을 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이라 믿고 머슴의 자세로 섬기려 하오니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신뢰 속에…

역사의 뿌리 알고 알리기(9월)

역사의 뿌리 알고 알리기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이제는 제법 선선한 바람이 우리의 마음까지 시원하게 해 줍니다. 전국의 감리교회마다 지난여름 뜨겁게 기도하고 수고했던 열매와 결실이 주렁주렁 맺고, 여러분 가정의 곳간에도 풍성하게 채워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9월 셋째 주는 기독교교육진흥주일입니다. 기독교교육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그 진흥책을 모색하기 위해 제정한 주일입니다. 감리교회의 유초등부, 중고등부, 청년부 등 교회학교뿐만 아니라…

광복 71주년 기념 메시지 감독회장 목회서신

광복 71주년 기념 메시지 감독회장 목회서신 광복 71주년을 맞이하여 이 땅에 자유와 평화, 생명과 풍요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이 기쁨이 여러분 모두에게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한국교회는 우리 민족이 일제강점기에 고난과 비극을 극복하고, 독립과 자주, 구국 운동에 앞장서는 민족의 등불이요 정신적 스승의 역할을 감당해 왔습니다. 뿐만아니라 이 민족이 짧은 기간동안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원조를 받던…

우리가 지키고 보호해야 할 나라(6월)

우리가 지키고 보호해야 할 나라 전 용 재 감독회장 6월은 우리가 사는 이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보호하고 지키기 위해 애국심을 더욱 다지고 고취하는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얼마 전 일본 고베에 다녀왔습니다. 스크랜턴 선교사의 묘소를 찾아 그 삶을 기리고 ‘조선 땅에 뼈를 묻고 싶다’는 유지를 받들어 유해일부라도 이장해오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분은 선교 초기 가난과 질병, 무지로 고통받던 조선의 민초들을…

올바른 신앙 교육(5월)

올바른 신앙 교육 전용재 감독회장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기독교대한감리회의 모든 목회자들과 성도 가정마다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기를 기도드립니다. 하나님께서는 국운이 기울어가고 가난과 무지, 질병과 절망밖에 없던 이 민족을 너무나도 사랑하셔서 많은 선교사들을 이 땅에 보내주셨고, 선교사들은 생명을 다해 맡겨진 사명을 감당하며 이 땅에서 사랑을 실천했습니다. 131년 전, 스크랜턴이 조선 땅에 뼈를 묻겠다고 하면서…

다시 부활해야 할 것 (4월)

다시 부활해야 할 것 전용재 감독회장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다시 사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이 부활의 능력과 감격이 사랑하는 감리회 150만 모든 성도들에게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올 해에도 새 봄처럼 어김없이 찾아온 주님의 부활은 온 세상이 함께 기뻐할 인류를 향한 구원소식입니다. 기독교 신앙에서 부활은 일회적인 사건이었으나, 부활의 의미는 결코 적지 않고, 오히려 가장 중요한 기독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