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기쁜 소식을 온 세상에 전하자
전명구 감독회장
예수님이 사망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셨습니다. 이 부활의 감격이 부활을 사모하는 모든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불교, 이슬람, 유교는 거대한 무덤을 조성하고, 그 무덤을 성지로 만들어 자랑합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무덤을 자랑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무덤은 비어 있습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기독교는 무덤을 자랑하지 않습니다. 오직 부활의 기쁨과 감격을 세상에 전합니다. 부활은 온 인류에게 주는 구원의 기쁜 소식이며, 죽음의 문제를 극복한 희망입니다. 더 이상 죽음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며, 영원한 생명으로 들어가는 현관입니다. 신앙의 선배들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복음을 전하고, 기꺼이 순교의 잔을 마신 이유도 부활의 신앙을 소유하였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도 그분들의 신앙을 본받아 온 세상에 구원의 기쁜 소식을 전해야겠습니다.
임시감독회의
제2차 감독회의에서 연회 감독님들이 100만전도운동에 솔선수범하겠다며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1박 2일의 시간을 내어 밤샘 토론을 하였습니다. 이제 모든 연회 사업과 행사의 초점을 전도에 맞추고, 감독님들이 적극 앞장서며, 새로 선출되는 감리사와 임원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100만전도운동을 펼쳐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천군만마를 얻은 것보다 더 감격스럽고 기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모든 연회 감독님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연회별로 펼칠 전도운동에 풍성한 열매가 있을 것으로 믿고, 기대합니다.
100만전도운동
지난 3월 3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감리교전국부흥단이 제주도에서 시작한 전국전도대장정을 후원하면서 첫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우리는 최강의 조직을 갖추고 있습니다. 본부-연회-지방-개체교회로 이어지는 공조직과 남·여·청장년 선교회, 감청, 교회학교, 장로회 등 막강한 평신도 조직이 있으며, 전국·연회 부흥단, 군선교회, 학원선교회, 속회연구원, 웨슬리전도학교 등 유관기관들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앞으로 100만전도운동본부는 각 조직·기관 등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촘촘히 구축하여 풀뿌리전도운동을 하려고 합니다. 모든 감리교인들의 자발적 동참과 기도를 통하여 다시 부흥하는 감리교회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