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목회서신
11월 목회서신 감독회장 이 철 11월! 가을이 깊어가고 낙엽이 지는 계절입니다. 농촌에서는 수확이 끝나 추수동장(秋收冬藏) 의 느긋한 분위기에 젖는 계절입니다. 모락모락 피어나는 저녁연기를 바라보고 쌀쌀해진 바람 맞으며 툇마루 화롯가에 둘러 앉아 고기를 구워먹던 계절입니다. 쌀쌀하면서도 서로들 둘러앉아 따스함을 나누는 계절이 11월입니다.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12년이 지나도록 지칠 수 밖에 없던 감리교회의 혼란, 이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