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땅히 계승해야 할 3·1운동 정신(3월)

마땅히 계승해야 할 3·1운동 정신(3월)   주님의 은혜를 더욱 사모하며 묵상하는 사순절에 감리교회 모든 목 회자와 성도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3·1절 97주년을 맞았습니다. 3·1운동은 일제의 폭압적인 식민지 지배에 저항하여 전 민족이 일어난 항일독립운동이요, 최대 규모 민 족운동이며, 식민지에서 일어난 최초의 독립운동입니다. 민족대표 33인 중 기독교인이 16명이요, 감리교인이 9명이었다는 사실은 기 독교 인구가…

우리 안에 시작된 일(2월)

우리 안에 시작된 일 전용재 감독회장 벌써 새 봄의 기운이 느껴지고 있습니다. 갈수록 겨울추위의 기세가 약해지고, 우리에게 살갑게 찾아오는 봄소식은 반갑기만 합니다. 곧 입춘이고, 우수와 경칩도 지척입니다. 하나님의 달력은 벌써 봄의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교회력으로도 사순절이 시작되는데 감리교회 모든 목회자와 성도 여러분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지금부터 131년 전,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사랑과 생명을 입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니(신년)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니 2016년 새 해가 밝았습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의 모든 목회자들과 성도들 가정마다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새 해에는 주님의 은혜를 힘입어 더욱 도약하는 감리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저는 150만 감리회를 이끌어가는 감독회장으로서 감리교회를 다음과 같은 방향으로 이끌고 가기를 바라며, 하나님께서 은혜로 모든 것을 허락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올 해에는 우리 감리교회가 교회학교의 젊은 세대를 더욱…

2015년 성탄과 송년메시지

 사랑과 평화의 성탄 성탄의 기쁨과 평화가 사랑하는 6,500교회 150만 감리교회 목회자들과 성도들에게 함께 하시길 축원합니다. 특히 세계 각지에서 목숨을 걸고 선교사역에 힘쓰는 선교사님과 가정들, 사회의 그늘을 양지로 바꾸어 가는 감리교 사회복지기관에서 일하는 모든 봉사자와 소속된 이웃들께 성탄의 인사를 전합니다. 성탄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주신 가장 큰 선물이기에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이며, 영원한 감동의 사건입니다. 오랜 기다림과…

성탄의 거룩한 빛(12월)

성탄의 거룩한 빛 전용재 감독회장 2015년의 마지막 달인 12월을 맞아 기독교대한감리회의 모든 목회자들과 성도들 가정마다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금년에는 네팔의 지진 참사를 비롯해 프랑스 IS 유혈 테러 참사와 같은 충격적이고 폭력적인 많은 어려운 일들이 있었습니다. 국내적으로는 국정 교과서 문제를 비롯하여 사안마다 진보와 보수가 갈등하고 사회적 갈등과 대립이 많았던 해이기도 합니다. 대외적으로도 일본은 역사를…

잊지말아야 할 감사의 결실(11월)

잊지말아야 할 감사의 결실 전용재 감독회장 감사의 계절입니다. 전국의 감리교회 목회자들과 성도들에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넘치는 은혜가 때 마다 일 마다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구약성경 전체의 주제는 ‘야드바샴’, 즉 하나님을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애굽의 종살이로부터 해방시키시고 출애굽시켜주신 것을 잊지말고, 만나와 메추라기로 먹이시고 의복과 신발이 헤어지지 않도록 도우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부르짖는 고통과 눈물의 기도를 들어주신 것을…

성숙한 열매 (10월)

10월 첫째 주는 농촌선교주일입니다. 이 땅에 믿음의 터전을 마련했던 한국교회의 못자리, 농어촌 교회가 개발과 성장, 효율과 경쟁이라는 가치에 밀려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감리교회에서는 도시 교회와 농어촌 교회들이 서로 힘을 합하여 서로 돌보고 협약해 나가는 ‘생명의 그물망 잇기’ 운동을 시작합니다. 농어촌 교회가 ‘생산공동체’가 되고, 도시교회는 ‘소비공동체’가 되어 생명의 그물망을 만드는 것입니다.

역사의 뿌리 알고 알리기(9월)

역사의 뿌리 알고 알리기   전용재 감독회장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이제는 제법 선선한 바람이 우리의 마음까지 시원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전국의 감리교회마다 지난 여름 뜨겁게 기도하고 노력하고 수고했던 열매와 결실이 주렁주렁 맺혀지고, 감리교회마다 여러분 가정의 곳간마다 그 열매들이 풍성하게 채워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9월 셋째 주는 기독교 진흥주일입니다. 기독교 진흥주일은 기독교인들로 하여금 기독교 교육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7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 전용재 감독회장 지금 대한민국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로 인한 고통과 두려움 가운데 있습니다. 이 시점에 메르스로 인하여 고통당하는 성도가 있다면 하나님의 위로와 치유가 함께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 문제로 두려운 마음에 사로잡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굳건한 믿음과 담대함 가운데 서기를 바라신다는 것입니다. 딤후1:7절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사랑하고 지키고 보호해야 할 것(6월)

사랑하고 지키고 보호해야 할 것 전용재 감독회장 올해는 광복 7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입니다. 동족상잔의 피로 물들게 했던 6.25도 벌써 65주년이 되었습니다. 그 모든 것을 경험하고 기억하는 세대들이 하나 둘 씩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가는 것을 보면서 마음속에 안타까움과 조급함이 생깁니다. ‘강점과 전쟁의 고통을 보지못한 젊은 세대들에게 조국 안보의 귀한 권리와 의무를 잘 물려주어야 할 터인데.’ 마음같아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