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남북정상회담을 환영하며

목회서신   남북정상회담을 환영하며 금식기도를 요청합니다.     “내가 이 성에서 전쟁의 상처를 말끔히 씻고 내가 다시 싱싱한 도읍지로 회복시켜 주리니 시민들이 해방되어 참 평화를 누릴 시대가 오리라.”(예레미야 33:6)   기독교대한감리회 150만 성도는 2018년 4월 27일에 있을 남북정상회담을 적극 환영하며 이 회담을 계기로 한반도에 비핵화가 이루어지고 남북평화와 화해협력의 분위기가 정착됨으로 자유로운 남북교류가 획기적으로 이루지기를 바랍니다.…

부활 신앙으로 사명을 감당하는 그리스도인(4월)

전명구 감독회장 부활의 기쁜 소식을 전하며, 우리 감리회가 2018년 연회를 통해 기쁨, 감사, 은혜를 회복하기를 소망합니다. 최근 유튜브에 올라온 “순교자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한 마을에서 예수를 믿는다는 이유로 집에서 끌어내어 발로 차고 때린 후에 구덩이에 처넣고 불을 붙여 산 채로 태워 죽이는 장면이었습니다. 이 끔찍한 광경을 마을 사람들은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었습니다. 순교까지도…

생명의 소망이 나타나기를 기도합니다(3월)

  생명의 소망이 나타나기를 기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을 기억하며 지키는 절기, 사순절을 우리가 보내고 있습니다. 사순절(Lent)은 그 어원이 “만물의 소생”이며, 이는 고난과 죽음에 국한되지 않고, 부활의 희망을 바라는 시기임을 말하기도 합니다. 이 땅의 모든 150만 감리회 성도와 6700여 감리교회에 생명의 소망이 가득한 3월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이 얼마 전에…

평화 동계올림픽을 기대합니다(2월)

각자에게 주신 목양지에서 충성스럽게 사명을 감당하는 동역자들 위에 주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2월에는 세계인의 축제인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립니다. 전 세계인들의 관심이 분단국가인 우리 대한민국에 쏠려 있습니다. 저는 평창동계올림픽을 평화 동계올림픽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단순하게 동계 스포츠 경기만 열리는 것이 아니라, 북핵의 위험이 상존하는 한반도에 비핵화를 통하여 남북화해와 평화정착의 계기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이미 동족상잔의 비극을…

생명을 살리는 2018 한국 감리교회(1월)

생명을 살리는 2018 한국 감리교회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동역자 위에 주님의 은총과 평안이 함께하시기 바라며 섬기시는 교회마다 놀라운 부흥의 소식을 나누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새해와 함께 우리는 새로운 결심과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고 힘차게 출발하였습니다. 모두가 목회계획을 치밀하게 세우고 풍성한 열매를 맺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여 목양에 힘쓰실 것입니다. 우리말에 작심삼일(作心三日)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결심한 것을 지켜내기가 만만치 않다는 말입니다.…

2018년 신년사

2018년 신년사   2018년, 전도의 문을 활짝 열자   감독회장 전명구   다사다난했던 2017년이 지나고 희망과 기대가 가득한 2018년이 밝았습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150만 성도와 6,700여개 교회 위에 2018년에도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놀라운 축복이 충만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1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정신없이 지나갔습니다. 그러나 1년 내내 결코 잊지 않고 있었던 것은 모든 감리교회의…

아기 예수 오심을 기다리며(12월)

아기 예수 오심을 기다리며 지난 1년 동안 주님께서 허락해주신 목양지에서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며 최선을 다한 동역자들 위에 주님의 위로와 은총이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12월은 회고와 전망이 교차하는 매우 중요한 달입니다. 단 하루도 소홀히 보낼 수 없는 금쪽같은 시간들입니다. 무릎 꿇어 기도하며 2017년을 결산하고 성령의 도우심으로 대망의 2018년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성탄의 기쁜 소식을 세상에 선포합시다. 아기 예수…

추수의 기쁨이 있습니다(11월)

추수의 기쁨이 있습니다 높고 푸른 가을 하늘을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결실의 계절 가을에 놀라운 주님의 은총이 섬기는 교회와 가정 위에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농촌에서 자란 저는 이맘때만 되면 괜스레 마음이 설레고 수확의 기쁨에 들뜨기까지 합니다. 씨를 뿌리고 풀을 뽑고 병충해를 막아주며 가을을 기다렸을 농사꾼의 그 마음을 너무나 잘 알기 때문입니다. 아마 하나님의 마음…

전도의 불씨가 붙었습니다(10월)

전도의 불씨가 붙었습니다   목양지에서 열정과 기쁨으로 헌신하는 목회자들과 성도님들의 충성에 감사드리며, 늘 도우시는 주님의 은총이 충만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요즘 교단장 회의에 가면 이구동성으로 “전도는 감리교회가 특허 낸 것 같다”면서 무척 부러워합니다. 감리교회는 소송과 분쟁의 발원지라는 인식이 많았는데 최근 100만 전도운동을 통하여 전국적으로 전도의 붐이 일어나는 것을 보니 감리교회 같지 않다(?)는, 행복한 시샘의 소리를 인사처럼…

풍성한 열매를 바라보며(9월)

풍성한 열매를 바라보며     무덥고 긴 장마 기간에 여름성경학교와 영성수련회를 통한 신앙훈련에 최선을 다하며 땀을 흘리신 평신도들과 목회자들에게 주님의 위로와 격려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희망을 본 성령한국 청년대회   저는 최근 ‘성령한국 청년대회’(8.19 잠실실내체육관)에 참석하여 15,000여 명의 청년들과 함께 찬양하고 기도하고 말씀을 들으며 청년부흥의 새로운 비전을 확인했습니다. 청년들의 뜨거운 기도와 열정적인 찬양 속에 성령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