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소식

“교회협이 일방적으로 북한 입장만 대변” 주장

작성자
김정효
작성일
2016-06-27 10:26
조회
574
“‘평화조약안’ 폐기 안할 시 탈퇴운동교회협 할 것”
감리회‧예장 통합 평신도단체, 교회협 ‘한반도 평화조약안’ 폐기촉구
“교회협이 일방적으로 북한 입장만 대변” 주장

2016년 06월 25일 (토) 15:29:03 김준섭 기자 joons@kmctimes.com
“교회협의 ‘한반도평화조약안’은 전 세계가 북한을 향해 가하고 있는 ‘북핵폐기를 위한 경제재재’를 반대하고 북한 편을 들겠다는 행동일 뿐이다. 8월 23일까지 평화조약안을 폐기하지 않을 경우 교회협 탈퇴를 위한 서명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것이다.”

기독교대한감리회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측의 평신도 단체(남선교회전국연합회‧여선교회전국연합회‧장로회전국연합회), 그리고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서경석 목사)’은 지난 24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영주 목사, 이하 교회협)의 ‘한반도 평화조약안’ 폐기를 촉구했다.

교회협은 지난 4월 21일 정기실행위원회에서 한국전쟁의 완전한 종식과 관련국들 사이의 전면적인 우호협력관계 수립을 바탕으로 한반도에서 항구적이고 지속가능한 평화 구축을 목적으로 하는 ‘한반도 평화조약안’을 채택한 바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최광혁 장로(감리회 장로회전국연합회), 최병돈 장로(감리회 남선교회전국연합회), 김명숙 장로(감리회 여선교회전국연합회), 박순태 장로(통합 전국장로회연합회), 최내화 장로(통합 남선교회전국연합회), 박인자 장로(통합 여전도회전구연합회장) 등 감리회와 통합의 평신도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교회협은 평화조약안을 통해 한반도의 비핵지대화를 주장하고 있지만 비핵지대화는 북핵폐기가 이루어질 때에만 가능하다”고 전제한 뒤, “하지만 교회협은 북핵폐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채 미국, 러시아, 중국 등의 모든 나라의 핵폐기를 주장하는 것으로 보여진다”며 “이러한 행동은 전 세계적 북핵폐기 운동에 혼선을 일으키는 것 뿐”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들은 “교회협은 평화조약 후 미군 철수를 주장하고 있는데 이는 북한의 주장과 일맥상통하다”며 “북한의 평화협정 주장은 미군을 철수시키기 위한 음모인데, 교회협이 이러한 북한의 대변자 노릇을 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교회협이 8월 23일까지 ‘평화조약안’ 폐기 결정을 하지 않을 경우 다음날인 8월 24일 ‘교회협 개혁을 위한 전체회의’를 갖고 감리회와 통합의 총대 대상으로 ‘교회협 탈퇴를 위한 서명운동’ 전개 계획과 함께 세미나와 포럼도 개최해 자신들의 뜻을 반드시 관철 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교회협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감리회와 통합이 시작하면 교회협에 압박을 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향후 교회협 소속 교단의 평신도들과 연대해 각 교단에 우리의 뜻을 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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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6-27 10:31

    평화조약 후 미군철수 주장, 북이 노리는것 고려연방, 적화야욕,음모에 현혹 되어서는 절대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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