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소식

인구절벽(人口絕壁)

작성자
함창석
작성일
2016-05-25 10:14
조회
1119
인구절벽(人口絕壁)

벼랑은 낭떠러지의 험하고 가파른 언덕이며 절벽(絕壁)은 바위가 깎아 세운 것처럼 아주 높이 솟아 있는 험한 낭떠러지이다. 아주 귀가 먹었거나 남의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하는 사람이나, 고집이 세어 남의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아니하는 사람이며, 앞을 가릴 수 없는 깜깜하게 어두운 상태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絶은 실사(糸 실타래)部와 卵의 오른쪽 부분(部分), 刀(도 날붙이→자르는 일)의 합자(合字). 실이 끊어지다→실을 끊다 이며, 壁은 뜻을 나타내는 흙토(土 흙)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동시(同時)에 막다의 뜻을 나타내는 글자 辟(벽)으로 이루어지고 흙을 쌓아 올려 안과 밖을 구별하여 막다, 전(轉)하여 집의 벽을 가리킨다.

군위 소보면 주민센터에서는 작년 5월 이래 딱 1년 만에 '신생아 출생 신고'란 경사가 생겼다. 탄생의 기쁨은 오랜만이지만 사망 비보(悲報)가 잦다는 게 이들의 슬픈 현실이다. 2013년 군위군의 신생아 수는 사상 최저인 99명을 기록했다. 반면 사망자(326명)는 신생아의 3배를 넘어 주민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른바 '인구절벽' 공포가 현실화하는 가운데 일부 지방 도시는 오히려 인구가 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세종시와 제주시· 나주시· 원주시 등의 인구가 증가했다. 전입자에서 전출자를 뺀 순유입 기준으로 세종시는 지난 한 해 5만3044명의 인구가 늘어 전국 인구 증가 1위를 기록했다. 인구 유입이 많은 지방 10개 도시 중 6곳은 공공 기관이 옮겨간 혁신도시였다.

인구절벽이란 국가 인구 통계 그래프에서 급격하게 하락을 보이는 연령 구간을 뜻하며 젊은 층이 벼랑 끝에 몰려있다는 위기의식이 반영된 신조어이다. 이 용어는 경제 전문가 해리덴트의 저서 '2018년 인구 절벽이 온다.'에서 처음으로 쓰였으며 주로 고령화 사회의 문제점을 지적하는데 사용되었고 젊은 층의 인구가 어느 시점부터 절벽과 같이 떨어지는 것을 말한다.

국제기구들이 우려하는 점은 한국이 노동인구의 감소로 성장 동력을 잃어버릴 수 있다는 점이다. 생산인구 감소의 근본적인 원인은 고령화와 저출산율 때문이다. 우리 정부도 인구 절벽을 극복하기 위해 대책을 발표하고 있지만 큰 효과는 보지 못하고 있다. 무엇보다 젊은 층의 일자리가 마련되어야 결혼과 출산을 통한 인구절벽의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

현재 인구 증가율은 약 2%이지만 과거에는 이보다 훨씬 증가율이 낮았는데 3세 이하의 생존율이 낮아서 0.1% 미만이었다고 알려진다. 사실 영아들이 인종이나 종교에 관계없이 모두 천국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한다면 천국에 들어간 사람들의 숫자는 생각보다 많을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 시대의 세계인구 추정치는 2억 명 수준이다.

기원전 11,000-10,000년 경에 농업이 시작되기 전엔 약 3백만의 인구가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 주로 수렵과 채집을 하던 사람들이었다. 당시는 인구가 무척 희박했으 농업의 발명으로 인해 인구는 약 1500만까지 늘어났다. 미국 인구조사국(United States Census Bureau)에 따르면 2013년 7월 71억 1400만 명으로 추정한다.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나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큰 소리로 외쳐 이르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하니 모든 천사가 보좌와 장로들과 네 생물의 주위에 서 있다가 보좌 앞에 엎드려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 이르되 아멘 찬송하더라.

주 하나님 아버지!

창조주께서 이 땅에 생명을 보내시고 복을 주시며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 하라하시니 영원토록 우리와 함께 하여 주옵소서.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전체 1

  • 2016-05-25 10:17

    2018년은
    평창동계올림픽
    광주초등학교 100주년
    ..........
    대한민국은
    인구절벽으로
    인구시계가 멈춘다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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