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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회 회흉(懷胸)

작성자
함창석
작성일
2016-07-16 21:35
조회
667
회흉(懷胸): 아브라함의 품

회(懷)는 품다, 가슴을 나타내는 말로 뜻을 나타내는 심방변(忄(=心, 㣺) 마음, 심장)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동시(同時)에 되풀이하다의 뜻을 나타내는 글자 褱(회)로 이루어지며 마음에 돌이켜 생각하다의 뜻이다. 胸 은 뜻을 나타내는 육달월(月(=肉) 살, 몸)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글자 匈(흉)이 합(合)하여 이루어지고, 쌀포몸(勹 싸다)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凶(흉 속이 비다)으로 이루어지진다.

옛날 사람들은 가슴은 속이 비고, 생각한 일 등을 넣어 둘 수 있다고 생각했음으로 가슴을 匈(흉)이라고 했고, 나중에 몸을 나타내는 月(월☞肉육)을 더하여 胸(흉)이 되었다. 품은 윗옷의 겨드랑이 밑의 가슴과 등을 두르는 부분의 넓이이고 윗옷을 입었을 때 가슴과 옷 사이의 틈이며 두 팔을 벌려서 안을 때의 가슴이고 따뜻한 보호를 받는 환경을 이르는 말이다.

이 모든 백성을 내가 배었나이까? 내가 그들을 낳았나이까? 어찌 주께서 내게 양육하는 아버지가 젖 먹는 아이를 품듯 그들을 품에 품고 주께서 그들의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으로 가라 하시나이까? 이 모든 백성에게 줄 고기를 내가 어디서 얻으리까? 그들이 나를 향하여 울며 이르되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서 먹게 하라. 하온즉 책임이 심히 중하여 나 혼자는 이 모든 백성을 감당할 수 없나이다.

아름다운 소식을 예루살렘에 전하는 자여! 너는 힘써 소리를 높이라. 두려워하지 말고 소리를 높여 유다의 성읍들에게 이르기를 너희의 하나님을 보라. 주 여호와께서 장차 강한 자로 임하실 것이요. 친히 그의 팔로 다스리실 것이라. 보라 상급이 그에게 있고 보응이 그의 앞에 있으며 그는 목자 같이 양 떼를 먹이시며 어린 양을 그 팔로 모아 품에 안으시며 젖먹이는 암컷들을 온순히 인도하리로다.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들이여! 다 그 성읍과 함께 기뻐하라. 다 그 성읍과 함께 즐거워하라. 너희가 젖을 빠는 것 같이 그 위로하는 품에서 만족하겠고 젖을 넉넉히 빤 것 같이 그 영광의 풍성함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라. 내가 그에게 평강을 강 같이, 그에게 뭇 나라의 영광을 넘치는 시내 같이 주리니 너희가 그 성읍의 젖을 빨 것이며 너희가 옆에 안기며 그 무릎에서 놀 것이라.

내가 언제 나를 미워하는 자의 멸망을 기뻐하고 그가 재난을 당함으로 즐거워하였던가? 실상은 나는 그가 죽기를 구하는 말로 그의 생명을 저주하여 내 입이 범죄 하게 하지 아니하였노라. 내가 언제 다른 사람처럼 내 악행을 숨긴 일이 있거나 나의 죄악을 나의 품에 감추었으며 내가 언제 큰 무리와 여러 종족의 수모가 두려워서 대문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잠잠하였던가?

일의 끝이 시작보다 낫고 참는 마음이 교만한 마음보다 나으니 급한 마음으로 노를 발하지 말라. 노는 우매한 자들의 품에 머무름이니라. 옛날이 오늘보다 나은 것이 어쩜이냐? 하지 말라. 이렇게 묻는 것은 지혜가 아니니라. 이런 것은 베는 자의 손과 묶는 자의 품에 차지 아니하나니 지나가는 자들도 여호와의 복이 있을지어다.

아브람의 아내 사래는 출산하지 못하였고 그에게 한 여종이 있으니 애굽 사람이요. 이름은 하갈이라. 그가 자기의 임신함을 알고 그의 여주인을 멸시한지라. 사래가 아브람에게 이르되 내가 받는 모욕은 당신이 받아야 옳도다. 내가 나의 여종을 당신의 품에 두었거늘 그가 자기의 임신함을 알고 나를 멸시하니 당신과 나 사이에 여호와께서 판단하시기를 원하노라.

사무엘이 백성에게 이르되 모세와 아론을 세우시며 너희 조상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이는 여호와이시니 야곱이 애굽에 들어간 후 너희 조상들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을 보내셔 그 두 사람으로 너희 조상들을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 이곳에 살게 하셨으나 그들이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잊은지라.

네 아비의 명령을 지키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고 그것을 항상 네 마음에 새기며 네 목에 매라. 그것이 네가 다닐 때에 너를 인도하며 네가 잘 때에 너를 보호하며 네가 깰 때에 너와 더불어 말하리니 훈계의 책망은 곧 생명의 길이라. 사람이 불을 품에 품고서야 어찌 그의 옷이 타지 아니하겠으며 사람이 숯불을 밟고서야 어찌 그의 발이 데지 아니하겠느냐?

누가복음 6장에만 기록된 세상에서 부자와 나사로의 위치가 역전된다는 것이다. '나사로'라는 이름도 유일한 것이다. 이러한 논리의 전개는 20, 24절 '평지복음'의 내용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것임이요"와 비슷하다. 26절 큰 구렁이 끼어 있어 cavsma(카스마)는 "공간, 벌어진 틈"을 말하며 장마철에 팔레스타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갈라진 협곡으로 합쳐질 수는 없다.

주 하나님 아버지!

인류 구원을 위하여 오신 주께 모든 영광을 돌리니 보혜사 성령으로 인도하시고 우리가 이 세상 떠나는 날에는 나사로처럼 아브라함의 품에 안기게 하옵소서.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전체 3

  • 2016-07-16 21:49

    아브라함의 품에 안긴 이가 나사로인가요?


    • 2016-07-16 22:48

      나사로는 \'나 살어\'란 의미로 난 죽지 않는단 뜻입니다.
      나살아 나죽지 않아 나살어... 나사러... 나사로가 된거죠.
      음부로 떨어진 부자의 이름은 난주고입니다. 난 죽어가 변하여 난주거.... 난 주거가 변하여 난주고.... 이름대로 죽었고 살았습니다.


  • 2016-07-16 22:35

    장로님, 감사합니다.
    장로님 한가지 여쭤보겠습니다.
    \"가처분 신청의 목적은 인응 달성되는 것으로 보인다.\"에서 \'인응\'이란 말이 무슨 뜻인가요? 무식해서 뭔말인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비슷한 말이 있었던 것 같은데 입가에 맴돌기만 하고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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