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1회 늘푸른아카데미 특강 소식

감리교원로목사를 위한 제111회 늘푸른아카데미 특강이 2016년 7월 21일(목) 11:00 종로지방 중앙교회 가우처기념예배당(11층)에서 “노인의 정신건강”이라는 주제로 송수식 박사(고려대 의학박사, 서울적십자병원 원장, 고대외래교수, 송신경정신과 원장, KBS 등 방송출연)의 특강이 있었습니다.

이번 제111회 특강에서 강사 송수식 박사는 우리나라의 급격한 변화는 여러 가지 사회문제 가운데도 노인문제가 심각하다고 전제하고, 전통적 가정이 깨지고 경노의식은 사라지고 가난한 노인들의 54%가 정부에서 주는 2-30만원으로 겨우 연명해가는 실정이라고 했습니다. 가정과 사회에서 소외된 고독한 노인환자들을 상담하는 과정에서 상담자도 환자와 함께 우는 경우가 하루에도 두세 번 경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송 박사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서 노인환자가 바라는 진정한 마음의 평화와 자유를 줄 수 있는 길은 의사자신이 먼저 진실한 평화와 자유 그리고 충분히 환자의 이야기를 들으려고 하는 진실한 자세가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그런 의사와 목회자의 자세는 철학이나 수도로 되는 것이 아니고 강사자신이 경험한 세 번의 암수술을 치루면서 교만과 욕심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기도할 때 이룰 수 있었다고 간증했습니다.

※ 원로목사회합주단의 특주에 회원들이 기쁨과 감동을 받았습니다.
※ 원하시는 회원들에게 송수식 박사의 특강 동영상을 이메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다음 제112회 특강에서는 지난 4월에 “중국은 어떻게 G2가 되었나?”란 주제로 특강을 해 주신 유승현 박사를 모시고 다시 “역사로 읽는 중국의 핵심 키워드”라는 주제로 연속강의를 해 주시겠습니다. 중국의 양파껍질을 다 벗기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하지만 우리나라와 미묘한 관계를 가지고 교류하며 살아야할 중국이 근본적으로 우리와 다른 점이 무엇인가를 알고 싶은 것입니다. 기대하시고 메모하셨다가 잊지 마시고 꼭 참석해주시기 바랍니다.

제112회 늘푸른아카데미 특별강좌 예정
일시: 2016년 8월 18일(목) 11:00
장소: 종로지방 중앙교회 가우처기념예배당(11층)
주제: “역사로 읽는 중국의 핵심 키워드”
강사: 유승현 박사(이화여대 중문과(학사) 한국외대 통역번역대학원(석사)
북경대학 국제관계대학원(박사) 현 KAIST 경영대학 교수)

※ 다과와 점심을 제공함
※ 교통: 전철①호선 종각역 ③번 출구에서 골목길로 약 100m

감리교원로목사복지실에서 김연기 목사(02-733-3323, 010-8205-1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