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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대한민국은 기도로 시작한 나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7-26 23:42
조회
936
대한민국은 기도로 시작한 나라! 제헌절과 감리교회
1948년 7월17일 대한민국헌법공포기념으로 찍은 제헌국회의원 일동
선교사들이 조선을 깨운 후 일제에 항거한 독립운동가 대부분이 감리교인 이었고, 광복이 되어 대한민국이 건국을 이루는 데에도 감리교인이 주도적 역할을 하여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루었다. 나라의 기초가 되는 최초의 헌법을 제정 하는 국회가 개원 할 당시 두 분의 감리교인은 향 후 기독교국가로 가는 하나님의 예정하심을 국회개원기도로 선포하였다.
한분은 정동감리교회 이승만 장로(동대문) 이며,한분은 남산교회 이윤영 목사(종로갑)이다, 1948년 5월 31일 대한민국에 민주주의의 상징인 국회가 만들어지고 처음 국회가 열렸다. 이른 바 제헌국회라 하는데 그 당시 임시 국회의장은 이승만 박사(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이었습니다. 그는 의장으로서 198명의 국회위원에게 이렇게 말 하였다. "동지 여러분, 조국에 광복을 주신 분이 하나님이라는 것은 믿는 자나 안 믿는 자 모두 부인 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나라에 독립국가를 이루게 하신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리시겠습니다. 우리 중에 어른이시고 목사이신 이윤영 목사님께서 기도하시겠습니다".이 일은 즉석에서 일어났으며, 사전 약속이 없었던 이윤영 의원(목사)은 당황 하였고, 평생을 조국광복과 민족복음화를 위하여 기도 한 이윤영 목사는 기꺼이 일어나 우리나라의 첫 국회를 열면서 다음과 같이 기도하였습니다.

(제헌국회 기도문)"이 우주와 만물을 창조하시고 인간의 역사를 섭리하시는 하나님, 이 민족을 돌아보시고 이 땅에 복을 내리셔서 환희에 넘치는 오늘이 있게 하심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오랜 시일동안 이 민족의 고통과 호소를 들으시고 정의의 칼을 빼셔서 일제의 폭력을 굽히시어 이제 하나님이 세계만방의 양심을 움직이시고 또한 우리 민족의 염원을들으심으로 이 기쁜 역사적 환희의 날을 우리에게 오게 하심은 하나님의 섭리가세계만방에 계시된 것으로 저희들은 믿나이다. 5월31일 임시의장 이승만 장로의 사회로 진행 되는 국1948년회개원 회의 전경

오랜 시일동안 이 민족의 고통과 호소를 들으시고 정의의 칼을 빼셔서 일제의 폭력을 굽히시어 이제 하나님이 세계만방의 양심을 움직이시고 또한 우리 민족의 염원을들으심으로 이 기쁜 역사적 환희의 날을 우리에게 오게 하심은 하나님의 섭리가세계만방에 계시된 것으로 저희들은 믿나이다.하나님이시여, 이로부터 남북이 둘로 갈린 이 민족의 어려운 고통과 수치를 신원하여주시고, 우리 민족 우리 동포가 손을 마주 잡고 웃으며 노래 부르는 날이 우리 앞에속히 오기를 기도하나이다.하나님이시여, 원치 아니한 민생의 도탄이 길면 길수록 이 땅에 악마의 권세가확대되나 하나님의 거룩하신 영광은 이 땅에 오지 않을 수 밖에 없는 줄로 저희들은생각하나이다.원컨대 우리 조선 독립과 함께 남북통일을 주옵소서.또한 우리 민생의 복락과 아울러 세계 평화를 허락하여 주옵소서.거룩하신 하나님의 뜻에 의지하여 저희들은 성스럽게 택함을 입어가고 글자 그대로민족의 대표가 되었습니다. 그러하오나 우리들의 책임이 중차대한 것을 저희들이느끼고 우리 자신이 진실로 무력한 걸 생각할 때 지와 인과 용과 모든 덕의 근원이되시는 하나님 앞에 이러한 요소를 저희들이 간구하나이다.이제 이로부터 국회가 성립되어서 우리 민족의 염원이 되는 모든 세계만방이 주시하고기다리는 우리의 모든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며, 또한 이로부터 우리의 완전한자주 독립이 이 땅에 오며 자손만대에 빛나고 푸르른 역사를 저희들이 정하는이 사업을 완수하게 하여 주시옵소서이 회의를 사회하시는 의장으로부터 모든 우리 의원 일동에게 건강을 주옵시고,또한 여기서 얌심의 정의와 위신을 가지고 이 업무를 완수하게 도와주시옵기를기도하나이다.역사의 첫걸음을 걷는 오늘의 환희와 우리의 감격이 넘치는 이 민족적 기쁨을 모두합하여 하나님께 영광, 감사를 올리나이다.이 모든 말씀을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을 받들어 기도하나이다. 아멘“

10분이상 진행 된 기도 중에 아무도 눈을 뜨지 않았으며,이 거룩한 기도가 끝나자 믿지않는 의원들 까지 일제히 기립해 “아멘”으로 하답했다. 당시 기독교인은 전체인구의 1%정도 이었으나 독립운동과 건국의 주역들이 대부분 기독교인이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사진설명/ 국회의원 기도실과 벽에걸린 기도문 액자) 첨부파일 참조

이 기도문은 국회속기록 가장 처음에 기록 되어 있으며, 대한민국의 시작은 두 분의 감리교인에 의하여 기도로 시작한 기독교 국가이다.이와 같이 대한민국은 기독교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국가라는 사실이 감리교인도 잘 모르는 일로, 대다수의 국민이 관심 밖에 있는 것은 감리교회의 대 부흥의 기회를 버리는 통탄스러운 일이라 아니 할 수 없다. 감리교회 믿음의 선진들은 나라와 민족을 살리는 훌륭한 업적을 쌓고,훌륭한 전통과 정체성 그리고 많은 선교문화유산과 재산을 물려주었으나 오늘의 감리교회는 그 많은 재산과 엄연한 역사를 묻어버리며, 전통과 정체성을 상실해 가고 있다.

오늘의 감리교인 과제는 지금 밖에서 추진되고 있는 국회의사당 마당에 “제헌국회 기도문 기념비”를 세우는 일에 앞장서야 하며, 감리교 출신 독립운동가 열전을 만드는 일, 동대문교회의 터 4,500여 평이 선교사들에 의하여 “감리교종합선교타운”으로 세워졌으나 지키지 못하여 서울시에 감리교회 역사와 정체성을 빼앗겨 현재 “한양성곽공원”으로 강제 명명되어 초토화 되어있다.
이제 제 정신을 차리고 대오 각성하여 그 역사의 현장을 “민족여명의 동산”으로 다시 개명 시켜 대한민국의 근현대사가 집약된 동산으로 회복시키는 일이다.
이는 자랑스런 감리교역사의 복원이자, 소중한 민족문화유산의 보존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위 기도문에서 간구한 기도의 제목을 모두 이루어 주셨고, 마지막 남은 남북통일 문제는 하나님께서 “복음통일”로 이루어 주시리라 믿는다.

상암교회 백영찬 장로



첨부파일 : 0717kmc.hwp
전체 2

  • 2016-07-27 07:46

    이승만 전 대통령 서거 51주기추모식
    이승만 前대통령에 ‘헌사’ 바친 정세균 국회의장
    ▲ 19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이승만 전 대통령 서거 제51주기 추모식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이 이 전 대통령의 영정을 마주 보며 추모사를 낭독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민국 기틀 세운 분… 겨레 앞날 노심초사… 통찰력 경외…”
    “우리 제헌 헌법에 담겨 있는 정신과 내용 하나하나가 최고 수준의 완결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훌륭한 헌법의 제정을 통해 대한민국의 기틀을 만들어주신 분이 바로 이승만 박사님이셨습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19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고 이승만 전 대통령의 51주기 추모식에서 “우리 헌법을 볼 때마다 이승만 박사님과 당시 제헌의회 선배님들이 보여주신 혜안과 통찰력에 경외의 마음을 갖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장은 “박사님의 청춘은 새로운 세계를 꿈꾸는 선각자의 삶이었고,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망명객의 삶도 사셨다”고 평가했다.
    야당과 진보 진영에서 이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와 추모 문제는 늘 정체성 문제와 연관돼 논쟁의 대상이 돼 왔다. 올해 초 국민의당 창당을 준비하던 안철수 의원은 한상진 당시 국민의당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이 이 전 대통령을 ‘국부’로 지칭했다가 야당 내 반발이 거세지자 대신 공식 사과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야당 출신인 정 의장이 이례적으로 이 전 대통령의 추모식에 참석한 것은 물론 추모사를 통해 이 전 대통령에게 존경의 뜻까지 표해 관심을 끌었다.


  • 2016-07-27 07:49

    정 의장은 이날 “(이 전 대통령은) 초대 대통령으로서의 영광보다는 혼란에 빠진 우리 사회의 안정과 전쟁의 화마를 물리치고 수습해야 하는 험난한 여정을 걸어가셔야 했다”며 “세계사의 흐름을 꿰뚫어 보셨던 박사님의 혜안과 겨레의 앞날을 노심초사 걱정하셨던 민족애가 없었다면 결코 엄두조차 낼 수 없는 일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박사님과 선배 지도자들의 이 같은 희생과 헌신 위에서 대한민국 기적의 역사가 꽃필 수 있었다”면서 “오늘 우리가 박사님을 추모하는 마음은 오늘보다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결연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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