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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문서 돌리는 감독회장후보 있습니까?

작성자
오재영
작성일
2016-07-25 11:10
조회
1440
옛말에 ‘남이 장에 간다하니 무릎에 망건 씌운다.’는 말과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난다.’는 말이 있다.
모두가 준비 없이 즉흥적이고 자기분수 모르는 품격 잃은 이들을 이르는 표현이다. 때마다 무슨 선택을 요구하는 선거철이 되면 자신과 단체의 신분을 숨긴 채 익명으로 특정인에 대한 괴문서를 돌리는 한심한 이들이 있다.

내용의 형식으로는 모두가 대동소이 하지만 자신의 실력이 미치지 못하기에 사욕을 이루기 위하여 타인을 음해하는 ‘카더라 통신’에 해당하는 내용이기에 추태의 모습일 뿐 별 영향력은 없다. 사안이 그러함에도 그러한 방법으로 득을 본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는 모양이다.

교단 안에 선거 때만 되면 이러한 소양이 부족한 이들이 등장하곤 한다.
이들 때문에 차분한 가운데 진행해야할 선택을 혼란스럽게 하고 이교도들에게 혐오감을 주며, 때론 음흉한 계략이 발각되어 망신으로 끝난 이들도 있다.

최근에 또다시 구태의 악습에 기대를 거는 이가 있는 모양인지 괴문서가 등장했다.
금 번 내용에는 감독회장 후보 중에 있는 특정학교와 특정인을 음해하는 내용이다.
한마디로 이러한 격 떨어지는 이가 어디에 기댄 요행을 바라고 구도자 집단 영적 리더 의 자리를 탐하는지 가엽은 인사다.

진정 교단의 미래가 염려된다면 떳떳하게 신분을 밝히든지 아니면 그대로 잠잠히 있는 것이 옳다.
우리가 기도와 뜻을 모아 세워야하는 1만여 교역자와 6천400여 교회에 속한 160여만의 성도를 대표하는, 교단의 중책을 맡겨야하는 자리는 가볍다할 수 없다.
개인의 ‘입신양명, 신분상승, 이익’을 취하는 자리가 아니므로 함부로 ‘부화뇌동’ 할 일이 아니다.

그러므로 성직은 아무나 함부로 넘볼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
성직에 무슨 고위직과 하위직이 있겠는가? 각자 부름 받은 자리에서 받은바 은사에 따라 섬기면 된다.
자신의 지나온 과정, 구도자로서 깨달음과 받은 은혜에 보답하는 헌신의 자세와 마음으로 섬기면 된다.

지난 10여 년간 혼돈의 와중에서 흐트러진 여러 문제를 정리하고 조직을 정돈하기 위하여 모든 구성원들의 기도와 지혜를 모아야하는 신앙의 포용성과 인격을 갖춘 이어야한다. 이러한 중책에 괴문서나 돌리는 허접한 생각을 갖고 있는 자, 이런 소양 부족한 이가 선택될 일도 없겠으나 구도자집단에 이러한 패거리들 준동하는 것 자체가 부끄러운 일이다.

덧붙여, 교단을 대표하는 품격이라면, 조급한 마음에 자기 의를 과장하여 자기가 속하여있고 섬겨야할 교단을 폄훼하거니 비하하는 말이나 튀는 행동들은 자제함이 옳다. 그러한 행동 자체가 함께 선택을 기다리는 이들에게도 불신과 피해를 줄뿐만 아니라 본인스스로도 자격 미달임을 드러내는 것이며 구도자로서의 실격인 증거다. 후보자나 선택권을 가진 이들이나 모두가 엄위하심 앞에 흔적 남김을 두렵고 떨림으로 자중할 일이다.



전체 1

  • 2016-07-26 20:58

    몇 번 해보면 재미가 붙고, 재미가 붙다보면 달인 수준에 이릅니다. 우리 감리회에도 괴문서의 달인 있잖습니까? 어찌되었든 상대를 낙마시키려고
    시작부터 싹을 자르고, 나온 사람은 열심으로 뒷조사나 하고, 그러면서 문서도 여기저기 보내고, 검증한다면서 도마위에 올리고, 이쯤되면 달인 아니겠습니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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