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여러분께.
현재 ‘감리회소식’이 ‘자유게시판’처럼 사용되고 있습니다.
정치적 입장표명이나 감리회정책과 관계되지 않은 내용 등
‘감리회소식’과 거리가 먼 내용의 글은 ‘자유게시판’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좀 솔직합시다 !!

작성자
최범순
작성일
2016-07-26 07:50
조회
1035
감독이나 감독회장 선거에 출마하시는 분들,
그거 출세라 생각하는지 섬김이라 생각하는지 묻고 싶소
순교자를 찾아도 그렇게 열정적으로 나설지 묻고 싶소
물론 그걸 묻는 게 부질없다는 생각은 듭니다
다들 출세라 생각할 테니....

말만 들어봐도 느낌이 옵니다
'나 좀 도와주세요!' 그 말 한 마디면 정답 나오고 정나미도 뚝 떨어집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돕는 자여야지 왜 당신들을 돕는 자여야 하는 것인지요?

"촌에서 신학교 가서 목사 되고,
이제는 감독인가 뭔가 감리교에서 젤 높은 지위까지 얻었다더라!"

뭐 그런 소리를 듣고 싶은 허접한 사람부터 시작해서,
비리에 연루된 자가 감독이나 감독회장 되어서 이미지 세탁하려는 이들까지,
진짜 창피해서 어디 소개하기도 부끄러운 인사들이 안목의 정욕으로 날뛰는 것 같은 느낌,
그 느낌이 잘못된 것이기를 간절히 바라지만,
왜 그런 느낌은 빗나가는 경우가 거의 없는 것인지?

정말 훌륭한 사람,
꼭 되었으면 싶은 사람은 아예 출마를 안 하는데,
자화자찬에 교회의 돈까지 풀면서 선거를 치르는 이들이,
과연 감리교회를 정말 사랑하는 사람들일까?
거듭 제기하는 의문인데,
교단 위해 죽을 사람 뽑아도 그렇게 기를 쓰고 나설지 모르겠다.

솔직하게 말합시다
나 욕심이 좀 난다고,
명예를 훔치고 싶다고,
나 어느 새 이렇게 타락했다고 !!



전체 4

  • 2016-07-26 08:51

    쇠귀에 경읽기
    성경이 믿어져야지.


    • 2016-07-26 14:37

      백성의 소리를 우이독경으로 들으면,
      백성도 통치자의 소리를 우습게 알겠죠
      감리교에선 이미 그런 게 현실이기도 하고요


  • 2016-07-26 09:25

    감리회 시스템이 감독이라는 제도가 법으로 규정되 있기에 누군가는 그 직책을 수임받아
    수행해야 한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아무도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다.
    문제는 세간의 정치판 내지는 그보다 동기나 절차나 비전은 고사하고 자질에 있어서도
    검증되지 못한 분들의 \'너도 나도\'의 명분없는 줄서기와 나섬때문이다.
    최목사님의 충정어린 고언을 얼마나 순전한 마음으로 수용할 분이 있을지는 미지수다
    지적한대로 차라리 솔직하기라도 하면 끝난 후라도 후유증은 훨씬 덜 할 것이다
    그렇기때문에 이런 필객들의 포효는 그쳐서는 안된다고 본다.
    왜냐하면 그토록 추구하려던 헛된 공명심 따위는 지난날 욕망이었음을
    미리 알려주는 예언자의 외침과 같기 때문이다

    복음이 부족해서일까?
    열등감의 모면에서일까?
    훗날 이름 석자 남기기 위해서일까?
    이러다간 어느 장로교단처럼 장로도 총회장에 출마할 수 있는것처럼
    감독내지는 감독회장 그 좋은 자리, 최고 높은 자리라면
    먼 세월이 흘러 지금 세대들이 잘 못 뿌려놓은 씨로 인해
    감리회도 명예욕에 홀린 불특정 소수 그 누군가가 \'나도나도\' 하며 극단의 대항마로
    대두되는 날이 오지 않으리라는 법을 누가 알랴!
    그런 돌이키기 힘든 역사의 옷점 남겨 수치당하여 그나마 속죄라도 받게 된다면 모를까
    그도 저도 아니라면 잠시 누릴 일장춘몽 어떻게 속죄받으려고 그러시는 걸까?


  • 2016-07-26 14:50

    이런 소리 하면 뒤에서 그러더군요
    그 친구 안 되겠더군!! 이라고...
    그런데 정말 안 될 놈이라면 왜 공개적으로 말을 못하는 걸까요?

    그리고 누가 안 되겠다고 말하는 건지에 따라,
    심각성도 달라진다고 봅니다
    무조건 아무나 그렇게 말하면 심각한 문제가 아니지요

    또 때로는 괜찮은 사람이라는 말을 들어서 문제일 수도 있지요
    간신 내시들처럼..,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사항 관리자 2014.10.22 67694
공지사항 관리자 2010.12.29 65848
3651 함창석 2016.07.27 582
3650 함창석 2016.07.27 563
3649 최세창 2016.07.27 791
3648 김교석 2016.07.27 1163
3647 안용원 2016.07.27 1423
3646 노재신 2016.07.27 1072
3645 관리자 2016.07.26 936
3644 오세영 2016.07.26 1407
3643 김청규 2016.07.26 936
3642 안용원 2016.07.26 1378
3641 주병환 2016.07.26 1371
3640 이근석 2016.07.26 980
3639 노재신 2016.07.26 997
3637 강형식 2016.07.26 609
3636 김재탁 2016.07.25 924
3635 오재영 2016.07.25 1439
3634 관리자 2016.07.25 782
3633 황광민 2016.07.24 1719
3632 주병환 2016.07.24 1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