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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왜 저 불타는 강을 굳이 건너시려 하십니까?

작성자
노재신
작성일
2016-07-26 09:29
조회
997

1. 감게에서 오래 활동을 하였으며 지금도 왕성한 활동을 하시는 한 분이 지난 날 감독회장을 두도 일어난 감리교 사태를 보며
감리교회를 무법천지로 만든 4가지의 주범이라 표현을 하셨었습니다.

"저는 ① “고수철, 양총재, 강흥복 목사가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한 것은 교회법에 어긋나는 범과행위이다.” ② “총회특별재판위원회가 김국도 후보의 자격이 있음을 판결하였다.”③ “선거관리위원회가 받은 범죄경력조회확인서는 문제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김국도 목사의 후보자격은 문제가 없다.”④ “법원의 가처분은 효력이 없다.”라는 4가지가 그 동안 기독교대한감리회를 질풍노도 속에 무법천지로 만들었던 주범(主犯)이라고 하였습니다. "

또한 이 분은 곧이어 말하기를 고O철 목사를 본부의 일부 파렴치한 정치 목사들과 신경O목사의 계략과 사회법을 통한 감독회장으로 세운 것에 대하여 “주범(主犯)들이 소탕(掃蕩)되었습니다.”라고 표현도 하셨습니다.

물론 이 후 거친 단어를 사용한 것은 일부 수정하셨지만 그 내용만은 변하지 않았다 스스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글의 내용은 동일합니다. "

진정 이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4가지가 아직도 감리교 사태를 만든 주범이라 여기고 계십니까?
그렇다면 저는 이 목사님보다 고소의 신이라 불려지던 신기O목사님을 더 진실한 분이라 말씀을 드릴 것입니다.

아직도 이 목사님은 위의 4가지를 감리교회 사태를 만들어낸 4가지의 주범이라 여기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 내용 가운데 10%도 인정하고 싶지 않습니다.

'니가 뭔데 10%도 인정하지 않느냐? 그 분이 어떠하신 분인데? 그분은 보기드문 감게의 양심의 소리시다.'라고 누군가 제게 말씀을 하시며 저를 비난한다 할지라도 저는 이 목사님의 4주범에 대해선 추호도 10%의 내용도 인정하고 싶지 않습니다.

2. 국법 국법을 외치니 국법의 수행자인 판사 앞에 섰던 고O철 목사님의 태도를 엿볼수 있는 내용을 소개시켜 드리겠습니다.

"11월 10일, 첫 심리가 열렸다. 특히 재판장은 김국도 목사의 형제들 이름을 일일이 들어가며 어머니의 눈물어린 기도이야기를 하였다. 기도원에 가서 40일 금식기도하면 해결되지 않겠냐는 바램도 피력하였다. 감독회장이 뭐 대단하다고 이런 식으로 법원의 판단을 받아서야 되는가? 교회내부 문제를 가지고 사회법의 판단을 받는 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으니 다시 선출하는 방법을 합의를 해 보자고 제안하였다. 선거의 실체에 대해서는 이미 판단이 섯는지 별도 이 문제는 심리조차 하지 않았다."

이 이야기는 목사의 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감독회장 후보들의 이야기도 아니었습니다. 어쩌면 감리교 사태를 만든 주범처럼 여겨지는 판사님의 외침이었습니다.

국법을 집행하는 판사님도 교회 내부적인 감독회장 선출의 문제를 두고 사회법에 호소하는 것을 옳지 않게 여기셨던 것입니다. 도리어 40일 금식기도 까지 추천을 하였다는 말에 저는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차라리 이 말이 판사의 입을 통해 전해지는 말이 아니라 두 후보 목사님 아니 서로 감독회장이라 주장하시던 목사님들의 입에서 나왔더라면 좋았을 걸.. 이라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몇 번을 읽고 또 읽어도 그리고 눈을 씻고 다시 읽어도 그 말은 두분의 목사님의 입을 통하여 나온 말이 아니라 아이러니하게도 국법을 집행해야 하는 판사님의 입을 통하여 두분의 감독회장이라 자부하시는 목사님에게 권면을 하였던 말씀이었습니다.

3. 이것이 지난날 우리 감리교회 목사들의 수준입니다.
이것이 지난날 우리 감리교회의 지도권을 얻으려는 유력자들의 실력입니다.
이것이 지난날의 수준과 실력의 문제가 아니라 또 다시 감독회장 선거를 앞두고 있는 현 감리교회 목사들의 수준이며 실력입니다.

국법을 집행하는 판사님은 또 다시 권면을 하였습니다.

" 11월 14일 재판장은 민사조정실로 고O철, 김국도 당사자들은 불러서 합의를 유도하였다. 김국도 목사는 동반사퇴와 재선거 제안을 동의하였으나 고O철 목사는 본인이 현재 감독회장이므로 법대로 처리하는 것이 좋다고 주장하였다. 부장판사는 ‘내일 죽는다면 감독회장이 무슨 소용이 있나요? 다른 어떤 것보다 타협이 가능하다고 본다. 타협해도 죽고 사는 문제가 아니지 않는가? 양보란 가진 사람, 힘 있는 사람이 하는 것 아닌가? 제 얼굴을 봐서라도 타협할 수 없겠는가? 불쌍한 어린양 하나 살리는 셈치고 노력해 달라, 서로 깨끗하게 멋있게 양보하길 바란다.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방법이 있다면 선택해 주길 바란다, 법적으로 가면 사태가 점점 커져 결국 ’불타는 ‘강을 건너시는 것일 수도 있다’고 권했지만 고O철 목사는 중재안을 거부하였다."

국법을 집행해야만 하는 판사님은 스스로를 '불쌍한 어린양'이라 하셨습니다. 그리곤 자신을 살려주는 셈치고 "노력해 달라, 서로 깨끗하게 멋있게 양보하길 바란다.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방법이 있다면 선택해 주길 바란다, 법적으로 가면 사태가 점점 커져 결국 ’불타는 ‘강을 건너시는 것일 수도 있다’고 권했지만 고O철 목사는 중재안을 거부하였다."이라고까지 권면을 하셨다 합니다.

'불타는 강' 이것이 판사가 바라보는 감독회장을 두고 나타나야할 재판의 모습을 비유적으로 표현을 한 것입니다.
'불타는 강' 이것이 감독회장을 두고 벌여야 할 법적 공방에 대한 판사님의 생각이었던 것입니다.

4.. 그러나 그 불타는 강을 끝까지 건너고 싶었던 한 분이 있었습니다.
김국도 목사님? 아닙니다.
김국도 목사님은 분명 44.4%의 지지로 갑독회장으로 당선이 된 것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내려놓으시고 재선거를 청하셨습니다.
재선거를 하면 김국도 목사님이 다시 44.4%의 지지를 받을 수 있을까? 더 많은 지지를 받을 수 있으리라 자신하셨을까?
그것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본부측에 의해 불법적으로 소집된 총회 선거(?)를 통해 고O철 목사님을 결국 더 많은 지지가 아닌 더 많은 버림을 받고 말았습니다. 결국 그 총회에선 고O철 목사가 아닌 강O복 목사가 감독회장으로 선출되는 코미디가 연출이 되고 말았던 것입니다.

김국도 목사님에게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란 보장이 있었을까요?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국도 목사님은 자신의 권리를 내려 놓고 세상법의 집행자인 판사 앞에서 재선거를 치루겠다 하였습니다.
그래도 다행이다 싶습니다. 두분다 서로 자신의 것이라 고집을 부리시며 판사의 재선거 권고를 받아 드리지 않았으면 어쨌을까 싶기도 합니다.

물론 김국도 목사님의 의지대로 본부측 타락한 파렴치한 인사들이 따라 주지 못함으로 제 2의 분열과 갈등과 다툼만을 양산한 꼴이 되었습니다.

5. 다시 위 인용글의 마지막을 읽어 보십시요.

똑같이 부끄러움을 당하고 있는 감리교회의 최고 지도자가 되려는 고O철 목사의 창피한 꼴불견의 모습을 주시하여 보십시요.

"고O철 목사는 중재안을 거부하였다"

6. 누가 진정 감리교 사태의 주범이란 말입니까?
누가 감리교회를 너무도 부끄럽게 만들었단 말입니까?
누가 감리교회를 얼굴도 들기 어렵도록 수치스럽게 하였으며 누가 감리교회를 '불타는 강'으로 이끌었단 말입니까?

차마 제 입으로 누구라 지칭을 하지 못하겠습니다.

고O철 목사는 감독회장으로 당당하게 당선된 것이 아니란 사실을 스스로 잘 알고 있었습니다.
고O철 목사는 감독회장으로 당선이 되었다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힘이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니 고O철 목사에게는 양보해야 할 자리도 합의해야 할 힘도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면 누가 양보할 힘과 자리를 갖고 있었을까? 아니 갖았다 고집을 펴고 있었을까?

‘내일 죽는다면 감독회장이 무슨 소용이 있나요? 다른 어떤 것보다 타협이 가능하다고 본다. 타협해도 죽고 사는 문제가 아니지 않는가? 양보란 가진 사람, 힘 있는 사람이 하는 것 아닌가?'

7. 당시 고O철 목사에겐 내일이란 없었던 것입니다.
내일이 없다면 미래가 없는 것이며 미래가 없다면 그 사람에겐 현재의 탐욕만이 가득할 뿐입니다.
그러니 저는 내일이 없는 분으로 감독회장을 탐하고 '불타는 강'으로 이끈 고O철 목사를 감리교회 능욕사태 3적이라 부르고 싶습니다.

그러기에 우리 감리교회가 고O철 목사를 허수아비로 세운 본부의 일부 파렴치한 정치 목사들에 의해 이끌려 '불타는 강'을 건널 수 밖에 없었던 것이며 새로운 감독회장이 세워지고 또 다시 4년이란 시간이 다 지나가고 있지만
여전히 미래가 없는 거짓과 이기심으로 가득한 감리교회의 부끄러운 모습만을 보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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