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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가정교육 이념(가정의 달 설교)

작성자
최세창
작성일
2023-04-27 21:36
조회
594
<신명기 6:4-9>

1. 시작하는 말

자녀의 출세를 원치 않는 부모는 없습니다. 그러나 알아야 할 것은 어느 국가나 출세한 사람들이 부정부패와 뇌물수수 등으로 인격이 망가지고, 많은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었다는 것입니다.

우상 숭배와 그와 관련된 음란과 죄악 생활로 인해 남 왕국 유다와 북 왕국 이스라엘로 분단되어 서로 전쟁을 했고, 이민족들의 침략을 수없이 당했고, 여러 번 외국의 지배를 받았고, 히틀러의 나치스에 의해서만도 600만 명이나 학살당했고, 많은 나라의 미움과 박해를 당한 유대인들은 기적적으로 국가를 재건하여 발전시켰습니다. 세계 제일의 미국의 정치와 경제에 막강한 영향을 끼치고, 어떤 나라도 감히 넘볼 수 없는 국력을 갖춘 국가를 이뤘습니다. 그 원동력은 유일신 신앙과 그 신앙 지도인 가정교육입니다.

2. 유일하신 하나님 신앙과 자녀 교육

유대인들이 독가스실로 끌려가면서도 읊조리던 셰마는,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로 시작됩니다. 본래 유대인들의 생활은 유일신 신앙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그들의 유일신 신앙은, 고대 이스라엘 주변의 많은 민족들과 국가들의 다신론이나 범신론 등의 우상숭배와 비교해 보면 놀라운 깨달음이요 경탄할 만한 믿음입니다. 가나안의 만신전에는 바알이, 애굽에는 아몬-레가, 바벨론에는 말둑이 우두머리 신으로 숭배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오직 하나이신 참 신인 여호와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고, 하나님만이 인간을 비롯한 만물을 창조하셨고, 만물을 섭리하시고, 인간의 생사화복과 흥망성쇠를 주관하신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동시에 그 모든 신들로 일컬어지는 것들은 실은 헛것이거나, 사단의 졸개인 악하고 더러운 영들이므로 그것들을 믿는 모든 사람과 모든 민족은 결국 망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창조주요 섭리자요 구원자요 심판자이시고, 인간의 생사화복과 흥망성쇠를 주관하시는 오직 하나이신 하나님께서 믿는 자기들을 선민으로 삼아 주셨다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았고, 핍박과 환난 중에서도 굴하지 않았고,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절망하지 않았고, 죽을병에도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언젠가는 하나님께서 건져 주실 것이라고 믿었고, 사후에는 천국으로 인도하실 것을 믿었습니다. 그들은 영원부터 존재하시는 그 하나님의 사랑은, 죽음도 끊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믿었습니다.

우리 또한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믿고 의지하는 사람을 결코 실망시키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자신에 대해 실망하게 되거나, 자녀에 대해 실망하게 될 때에, 더욱더 우리 인류를 구원하시려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까지 보내신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히브리서 12:2을 보면,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라고 했습니다.

유대인들은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라는 말씀을, 유일신 하나님께 대한 당연하고도 기본적인 의무로 받아들였습니다. 이 계명은 피조물인 모든 사람이 지켜야 할 기본적인 의무이기도 합니다.

“마음”은 구약성경에서는 정신과 의지와 정서의 자리를 의미합니다. “성품” 곧 영혼(soul)은 생명을 의미하거나, 활력의 근거를 의미합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은혜로 성령을 좇아 하나님을 믿거나, 하나님의 성육이신 주 예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오직 하나이신 하나님의 구원의 사랑을 받은 사람들답게 마음과 영혼과 힘 등 모든 것을 다하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해야만 합니다. 우리의 모든 것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겨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은 우리의 일부로 사랑하고 섬겨도 되는 존재가 아닙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은 창조주요 섭리자요 구원자요 심판자이시며, 생사화복과 흥망성쇠의 주관자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하나님답게 믿고 사랑하고 섬겨야 합니다.

모든 것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해야만 한다면, 그 밖의 가족이나 이웃이나 일이나 국가 등을 사랑할 것이 없지 않는가 하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혀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인간을 비롯한 모든 것에 대한 사랑은, 하나님 사랑의 일환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짝지어 주신 배우자를 사랑할 수밖에 없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주신 자녀를 사랑할 수밖에 없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피조물인 다른 인간을 사랑할 수밖에 없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자연을 사랑할 수밖에 없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대상에 대한 사랑은, 마음과 영혼과 힘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의 일환이 되어야 합니다. 가족과 이웃과 일과 민족과 국가와 인류를 어떻게 대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당신을 사랑하는 것으로 여기실까 하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명하시는 이 말씀을 마음속 깊이 새기고, 우선적으로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바 우주에 단 하나밖에 없는 귀한 생명들인 우리의 자녀들에게 가르쳐야만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라고 명하셨습니다. 언제 어디 어떤 상황에서나 자녀 교육을 의식하고, 유일신 하나님의 존재와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마음가짐과 의식 구조, 사고방식과 행동 모두가 세상적이거나 사단적인 것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게 하라는 것입니다. 바울 사도의 표현을 빌리면, 자녀가 사는 것이 자녀가 사는 것이 아니라, 자녀 안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 되게 하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자녀가 능력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인생이 되게 하라는 것입니다.

자녀가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받고, 은혜와 복으로 사랑하는 능력 있는 인생이 되게 하려면 부모가 먼저 말씀을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고, 양미간에 붙여 표를 삼아야 합니다. 부모의 인격이 말씀으로 형성되어야 하고, 부모의 삶이 말씀을 순종하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말씀을 문설주와 바깥문에도 새겨 놓아야 합니다. 자녀들이 집안에서 말씀을 새기고, 말씀을 따라 바깥 생활을 하게 해야 합니다. 집안 식구가 성령의 검인 하나님의 말씀을 심비에 새기면 새길수록, 그 만큼 더 인간과 삶을 망가뜨리는 영적 세력을 물리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면 할수록 그 만큼 더 영적 싸움을 이길 영력이 강해지는 것입니다.

오랜 망국의 세월을 보냈지만, 그런 집안 분위기 속에서 자라면서 유일신 신앙 교육을 받은 유대인들의 결과는 대단합니다.

이십칠 년 전쯤에 읽은 책에 의하면, 노벨상 수상자의 삼분의 일이 유대인이고, 미국 인구의 3.2%에 불과한 650만의 유대인들이 흑인 다음으로 천대를 받으면서도 미국의 경제, 언론, 정치, 교육 등에 엄청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의 유명한 대학의 교수 중 30%가 유대인이고, 금융계는 유대인들이 거의 다 장악하고 있습니다. 2000년 가까이 유랑하며 박해를 당하다가 나라를 재건한 것도 기적이고, 인구 290만 명의 유대 나라가 1억이 넘는 아랍계 국가들과의 전쟁을 번번이 이긴 것도 기적입니다.

영국 성공회에서, 사제 직무 자격을 정지당한 요한 웨슬리(J. Wesley)가 18세기 산업혁명으로 각종 사회 문제가 산적했던 영국을 변화시키고, 감리교회의 창시자가 된 결정정적인 요인이 뭔지 압니까? 요한 웨슬리는 설교에서, “성경은 모두 하나님의 영감으로 되었고, 따라서 성경은 모두 절대적으로 무오하다.”라고 했습니다.(Sermons, 제1권, pp. 249-250.). 축자영감설이라는 점에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감으로 된 것이라는 점에서 절대적으로 무오하다는 것입니다. 그의 일기에는, “나의 근거는 성경이다. 아니, 나는 성경 고집쟁이이다. 나는 작고 큰 모든 일에서 성경을 따를 뿐이다.”라고 했습니다.(Journal, 제5권, p.169. 1766년 6월 5일.)

자녀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일은 어릴수록 좋습니다. 잠언 22:6을 보면,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못했다면, 이제라도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인내하며 기도와 말씀으로 양육해야 합니다.

3. 맺음말

사랑하는 여러분! 내 자녀에게 대하는 것 같이, 모든 자녀에게도 대해야 한다는 의식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말이 어떤 경우보다 더 맞아떨어지는 것이 자녀의 경우입니다.

한국에 유학 온 어느 중국 처녀가 쓴 글 중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한국의 부모는 자기 자녀가 공부를 못하면, 남의 자녀도 공부를 못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참 이해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정확한 지적이 아닙니까? 도대체 남 잘되는 꼴을 못 보지 않습니까? 내 자식이 공부를 못하면 남의 자식이라도 공부를 잘해야 나라가 잘되고, 나라가 잘되어야 내 자식도 먹고살면서 제 소질을 살려 일을 할 수 있지 않습니까? 누군가의 자녀가 세계적인 기업가가 되면 수만, 수십만 명이 꿈을 가지고 당당하게 일을 하며 먹고 살지 않습니까? 남이 잘되어서 아픈 배는 약도 없습니다. 모두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고, 대속의 십자가를 지신 주 예수님의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모두의 가정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교육해서 자자손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의 유익과 덕을 끼쳐야 합니다.

(설교 동영상 : 유튜브)
설교자의 newrema.com(T. 426-3051)의 저서 및 역서 :
# 신약 주석(마~계, 1-15권)/ Salvation Before Jesus Came/ 바울의 인간 이해/ 바울의 열세 서신/ 예수 탄생 이전의 구원/ 우린 신유의 도구/ 다수의 논문들/ 난해 성구 사전 I, II권/ 설교집 36권/ 기타 다수
# 번역서 : 예수의 비유(W. Barclay 著)/ 야고보서(A. Barnes 著)



전체 5

  • 2023-04-27 21:37

    (설교의 성경 본문 : 신명기 6:4-9)

    4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5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6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7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8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 9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문에 기록할지니라


  • 2023-04-28 20:07

    아멘,

    ㈎ 제 소견은;
    현대 기독교의 가장 큰 문제점은 성경을 읽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는 성경읽기나 성경 쓰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속독 교실처럼 빨리 여러 번 읽거나, 혹은 “성경100독” 하는 식으로 접근하는 건 올바른 태도가 아니다. 대부분 교인은 구약은 유대인에게 맡기고, 신약은 자기 스스로 이미 다 안다는 식이다. 설교자에게 성경 연구를 맡기고 자기 생업에 열중하고 주일 예배를 드리면 의무를 다했고, 또 설교자는 주석이나 책에서 다른 이의 연구를 통해 설교의무를 감당하는 게 기독교의 비극이다. 하나, 각자가 성경을 대할 때 목숨을 걸고, 마음 판에다 조각칼로 새겨야 한다. 즉 영적 감흥에 의해 혼에 또렷이 각인해야 한다. 또, 자기 자녀에게 이를 가르쳐야 한다. 손으로 일을 할 때마다, 머리로 생각할 때마다 이를 구원의 방편으로 삼아야 한다.

    ㈏ 성경 본문에 대한 제 소견은;
    §신6:4 [창2: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출3:18 그들이 네 말을 들으리니 너는 그들의 장로들과 함께 애굽 왕에게 이르기를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임하셨은즉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려 하오니 사흘길쯤 광야로 가도록 허락하소서 하라] ☞ 이 하나님의 이름이 여호와시다.
    §5 [마22:3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 예수님은 신명기에서 더해서 “목숨을 다해야 한다.”라고 가르치신다. [막12:33 또 마음을 다하고 지혜를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또 이웃을 자기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전체로 드리는 모든 번제물과 기타 제물보다 나으니이다] ☞ 지혜를 다해야 한다.
    §6 [출28:21 이 보석들은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대로 열둘이라 보석마다 열두 지파의 한 이름씩 도장을 새기는 법으로 새기고] [잠6:21 그것을 항상 네 마음에 새기며 네 목에 매라] ☞ 도장 새기듯 마음에 새기고 이를 목에 매야 한다. 목이란 적에게 가장 취약하고, 음식을 매끼마다 삼키는 기관이다.
    §7 [신11:18 이러므로 너희는 나의 이 말을 너희의 마음과 뜻에 두고 또 그것을 너희의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고 너희 미간에 붙여 표를 삼으며 19 또 그것을 너희의 자녀에게 가르치며 집에 앉아 있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하고 20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하라] ☞ 본문의 댓구이다.
    §8 ☞ 손으로 일을 할 때마다, 머리로 생각할 때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해야 한다.
    §9 [출12:7 그 피를 양을 먹을 집 좌우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고] ☞ 유월절에서 구원의 표식이 된다.


    • 2023-04-28 20:11

      엄 장로님, 필자의 설교에 "아멘."으로 화답하시고, 관련하여 의견을 피력하셔서 감사합니다.


  • 2023-04-29 16:52

    그런 미국유대인중 75%가 미국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했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최대 700만명으로 평가되는 유대인들은 이전부터 민주당을 지지하는 성향이 강했다고 하죠.. <주간조선>기사입니다.
    그들이 바로, 인종 등등의 차별을 반대하는 핵심 지지층입니다.
    가정 교육이 훌륭해서 그렇군요..


    • 2023-04-29 19:05

      필자의 설교에 관심을 보여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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