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서울연회 도봉지방 샘터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사역하고 있는 서원봉목사입니다. 저희 샘터교회에서는 지난 2005년 샘터지역아동센터를 설립하여 현재까지 지역을 위한 섬김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또한 센터를 유지재단에 편입, 법인 단체로 등록되어 교단의 정책과도 긴밀하게 협조하여 사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 단체 및 지자체와도 긴밀한 협조 가운데 지역 사회를 위한 역할들을 감당해 가고자 애쓰고 있습니다.
특별히 이렇게 공적인 공간에 글을 쓰게 된 것은 근래에 있었던 감사한 일을 함께 나누고 싶어서입니다. 이미 각종 매체를 통해 접한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번에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이용원감독)는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협력하여 사랑ON 푸드박스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지역 내 결식 위험이 있는 1천 개의 가정을 선정하였고, 1차로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도봉구 지역내 취약계층에 푸드박스를 전달한 바 있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저희 샘터지역아동센터도 푸드박스를 지원받게 되었는데, 특별히 이번 푸드박스는 아동들의 기호와 영양을 고려하여 소불고기, 제육볶음, 동그랑땡 등 맛깔스럽고 고급스러운 음식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저희 샘터지역아동센터가 속한 도봉구 창1동은 차상위계층, 저소득 맞벌이, 다문화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가정이 타 지역에 비해 크게 밀집되어 있는 지역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월드비전을 통해 지원된 사랑ON 푸드박스는 실제로 너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진을 통해 보듯이 센터 아이들도 너무 만족스러워하였고, 학부모님들께서도 너무 만족스러운 선물을 받았다며 센터로 감사의 인사를 다들 전하셨습니다. 이용원 감독님을 중심으로 한 서울연회 모든 교회들의 협력으로 인해 이루어진 일이었기에, 센터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의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의 인사를 올려 드립니다. 다시 한번 이용원감독님 이하 모든 서울연회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