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소식

FW:다시, 교황의 방한행보에 분노하는 몇가지 이유?

작성자
조묘희
작성일
2014-08-22 17:35
조회
2147
(김택규 칼럼)  다시, 교황의 방한행보에 분노하는 몇가지 이유?
보낸사람: Peter Kim <revpeterkim@yahoo.com> 14.08.22 08:55  
보낸날짜 : 2014년 8월 22일 금요일, 08시 55분 57초 +0900
답장받는 주소 : Peter Kim <revpeterkim@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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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敎皇)의 방한 행보에 다시 분노가 일어나는 이유?  (김택규)

1. ‘인기영합주의’적인 행보에 분노한다.
  ●‘작은차’ 및 무(無)방탄, 퍼레이드차 요구는 ‘위선’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국 방문시, 그가 탈 차에 대하여 한국측에 사전에 두가지를 요구하였다. 하나는 국가 원수급의 ‘의전용차’가 아니라 작은차를 준비하라고 했다. 또 하나는 ‘퍼레이드 카’는 과거 교황들이 타던 방탄유리가 덮인 것이 아니라, 개방되어 있는 ‘오픈카’를 타겠다고 했다. 검소함, 낮은자세, 서민에게 가까이 가는 행보라는 것이다. 언론 매체들은 이를 대서특필하며 칭송하였다. 그런데 바티칸에 있을때는 그곳이 그의 ‘홈’(home)이므로, 무슨 차를 타던지 문제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외국에 초청받아 갈때는 문제가 다르다. 엄중한 경호상의 문제가 있다. 그리고 교황의 경호는 초청국측에게 책임이 있다. 만에 하나라도 어떤 문제가 발생하면 그 책임은 초청국측에게 돌아간다.

그러므로 교황이 정말 ‘겸손’하려면, 초청국측의 의전, 배려에 순응하는 것이다. ‘내가 원하는 차를 준비해라’라고 요구하는 것은 오히려 어떻게 보면 ‘오만’으로 해석될수 있다. 초청국이 그 나라에서 ‘경호’에 적합하고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제공해주는 차를 ‘말없이’ 받아드리는 것이 오히려 ‘겸손한 자세’라고 할수 있지 않을까?

광화문 광장에서 ‘퍼레이드카’를 타고 가며, 군중들의 환호하는 장면을 보았다. 방탄차가 아니기 때문에 아마 더많은 수의 경호요원들이 ‘교황 차’ 앞뒤좌우에서, 주위 빌딩 옥상 등에서 경호를 했을 것이다. 그런데 차가 좀 스피드를 내자, 교황을 따라온 교황청 경호원들은 차에 발을 올려놓고 쉽게 갔다. 그러나 한국측 경호원들은 땀을 뻘뻘 흘리며 뛰었다. 그중에는 여자 경호원도 보였다. 많은 초청국 측 경호요원들을 100메타 달리기를 하도록 만든 것이 과연 ‘낮은자세’인가?

작은차’, ‘방탄이 안된 무개차’를 고집한 것은 서민들이 좋아하고 칭송할 것이므로, ‘인기영합’적 행보로 보인다. 또 ‘나는 이렇게 겸손한사람이다.’를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어떻게 보면, ‘위선’적 행동처럼 보인다.

     ●너무나 ‘정치인’같은 행보
전에 한국땅을 밟았던 교황이 있었다. 요한바오로 2세다. 그는 종교지도자답게 근엄한 표정을 늘 유지했다. 비행기에서 내려 처음에 한 것은 한국땅에 엎드려 키스를 한 것이다. 그리고 일어서면서 ‘순교자의 땅!’이라고 했다. 그런데 프란치스코는 종교지도자다운 면모보다 마치 하나의 인기있는 정치인같은 행보를 보였다. 항상 얼굴에 웃음을 띠고, 엄지손가락을 들어보이고, 머리위에 ‘하트’를 그리고, 때로는 열광하는 군중의 소리가 작다는 듯이 귀에 한손을 대고 ‘안들린다’라는 싸인을 주며, 다른손으로는 더 크게 외치라는 싸인을 주기도 했다.

한국에서 가장 고통당하는 자, 피해자, 약자의 대표로 ‘세월호’ 유족과 생존 학생으로 보아서였는지 총 6번 그들과 특별히 만나는 행보를 했다. 사람들은 그것을 보고 모두 칭송하였다. 그러나 그것은 올바른 것이 아니었다. 현재 한국에서 가장 권력이 있는 그룹은 세월호 유족들이다. 그들은 국회의 입법까지 좌지우지하고 있는 집단이 아닌가?

4박 5일간 가는곳마다 그의 인기는 하늘높이 솟아올랐다. 언론매체들은 마치 ‘구세주’를 찬양하는듯한 뉴스와 기사들을 쏟아냈다. 아마 그가 한국의 대통령으로 출마한다면 문제없이 당선될 만 했다. 매체들, 평론가들은, 그것을 진정으로 ‘소통’을 잘하는 행보라고 칭송했으나, 그러나 그것은 마치 정치꾼들이나 하는 스타일의 인기영합주의적 행보였다. 종교지도자는 정치꾼들의 소통방식과는 달라야 한다.

2.  ‘교황’(敎皇)호칭에 대해 분노한다.
그는 작은차를 타고, 사회에서 소외된자, 약자들을 보듬어 준다고 했지만, 한국의 국가 수반보다 더 높은 위치에 있는것같은 행보를 해 보였다. ‘교황’(敎皇)이라는 칭호에 걸맞게 ‘황제’처럼 보였다.
21세기의 시대에 ‘교황’이라는 호칭이 합당키나 한것인가? 세계 역사에서 ‘교황’이라는 호칭이 아주 걸맞는 시대가 있었다. 중세 시대 때다. 그때 교황은 각국의 왕보다 상위적 위치에 있는 막강한 권력자였다. 각나라의 왕들도 교황의 인준을 받아야 즉위할수 있었으며 또 왕 폐위 권력도 가지고 있었다. 가히 세계를 지배하는‘황제’였었다.

그렇지만, 현대의 교황의 위치는 어떤가? ‘서방교회’ 즉 로마캐톨릭교회라는 한 종단의 수장일 뿐이다. 물론 바티칸 시(市)국의 수반이라고는 하지만, 바티칸시는 명칭만 ‘시국(市國)’이지 사실상의 국가라고 볼수 없는, 0.44 제곱km의, 인구 8백여 명 정도의, 한국의 한 동(洞)보다 못한 작은 규모다. 유엔 회원도 아니고 소수의 교황 경호대외에는 군사력도 없다. 프란치스코교황은 한국 및 아시아 국가에서, ‘pope\\'를 ‘황제’를 의미하는 교황이란 ‘칭호’로 사용되어지고 있는 것을 알 것이다. ‘낮은자리’를 자처하면서 왜 ‘황제’칭호를 받고 있는것인가? 캐톨릭 신학자 한스 큉의 말대로 “교황도 ‘성직자’(clergy)로서, ‘섬기는자’(servant)의 한 사람이다.”

3.  북한의 참상, 최악의 인권유린에 침묵한 교황에게 다시 분노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세계 유일의 비극적 분단국, 아직도 전쟁이 끝나지 않고, 적의 도발이 계속되는 한반도땅에 와서, 저 북한 인민의 참상, 세계 최악의 인권유린, 나치의 수용소보다 더 참혹한 ‘강제수용소’에 대해서는 침묵했다. 비참한 형편의 탈북자들을 강제로 죽음의 땅으로 되돌려 보내는 중국에 대해서 ‘축복’을 내렸다. ‘비바 파파’를 외치는 군중의 소리에 화답하여, 한다는 소리는 ‘화해, 평화, 용서’였다.

프란치스코교황에게 묻는다. 당신은 얼마전 이탤리의 마피아에 대해서 강하게 지탄의 메시지를 전하고 그들을 파문하였다. 왜 그들도 ‘용서’하고, 그들과 화해하고 평화를 만들지 않았나? ‘마피아’세력을 용서못하고 파문했다면, 한반도에 와서는 그들보다 몇백배 몇만배 더 악독한 북한의 김정은 일당에 대해서도 ‘용서, 화해’가 아니라, 파문선고를 하고 돌아갔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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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소개:감신대 졸, S.M.U.에서 고대예배 및 직제연구 (M.Th),
Drew University (D. Min.)미UMC목회, 감신대 객원교수(전),
미주 감신대 초빙교수(전),  국제언론인포럼 편집위원(현)
미주이민목회연구원장(현) UMC 한인원로목사회회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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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의 다른 글 보기:    사회문화소식 660  
FW:교황은 세월호 유족 위해 한국에 왔었나?  +10 2014.08.19
* 관리자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4-08-20 11:04)
10031  FW:교황은 왜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서는 침묵만 하나? +23 201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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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哨 조묘희는 김택규 목사와 감신56입학/60졸업동기로 깊이 우애하며, 신뢰하며, 피차 존경하면서
이심전심(from one mind to another mind; heart with heart) 으로 의기투합( mutual understanding) 하며
50 여년 긴 세월을 지나오는 절친(切親 / ntimate;familiar) 한 \"동역자. 동반자. 친구\" 입니다
( 영어를 병기함을 영어단어 공부함이오니 양해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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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31  FW:교황은 왜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서는 침묵만 하나? +24 에서
\"65세ㅡ75세\" young old 로 노인이기를 거부? 하는 유명 논객의 댓글 중,  

\"그 화려한 학력과 경력의 소유자가 맘은 쪼그랑망탱이가 되어셔...\"
\"....매사에 쓸데없는 잔소리가 많은 노익장같아 보입니다. ^^ \"
\"....나이들어서는 어찌이리 좀스러워지셨나요.\" 언급하심에....

\"상대방의 인격을 매도하지도, 폄하하지 마십시요\" 라고 푸념(an idle comlaint) 과
불평하는 (grumbling)  한 마디를 올린바 있습니다

\"사람들은 흔히 다른 것을 나쁘다고 말하지만 나쁘다고 말할 때의 기준은 자기 자신입니다.
자신이 기준이므로 자신만 옳고 남은 그른 것이 됩니다. 그러나 나 자신은 가치의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남이 그르고 내가 옳은 것이 아니라 그 사람과 나는 다른 것뿐입니다.\"
* 관리자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4-08-27 09:48)



전체 24

  • 2014-08-22 18:53

    이 말씀에 특히 공감합니다.
    북한의 참상, 최악의 인권유린에 침묵한 교황에게 다시 분노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세계 유일의 비극적 분단국, 아직도 전쟁이 끝나지 않고, 적의 도발이 계속되는 한반도땅에 와서, 저 북한 인민의 참상, 세계 최악의 인권유린, 나치의 수용소보다 더 참혹한 ‘강제수용소’에 대해서는 침묵했다


  • 2014-08-22 20:03

    장로님, 본 교회 일반게시판 509 \"공감이 가는 글 (향풀) 2014-08-19
    ㅡㅡㅡ--글쓴이 000 / 재미작가/ 전 미국교시
    @ 시의(時宜/timeliness;opportuneness)에 적절(適切/pertinence;aptitude)한 글인데
    <감리회소식>에 본글로 전문을 옮겨주시면 독자들이 크게 공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일부 인용)

    @ 육군참모총장이든, 국방장관이든, 그들의 역할은 외부의 공격, 침략로부터 국가를 지키는 일입니다. 수천, 수만, 곳곳에 흩어져 있는 각 부대 안에서 일어나는 병사들의 탈선이나 왕따 같은 것을 감시, 방지 하는 임무는 소대장, 중대장들의 능력, 교육, 지휘 책임일 것입니다. 따라서 부대의 사고는 그 직속 지휘관을 문책하면 됩니다.

    @ 미국에서는 학교 총기 사건이 자주 일어납니다. 하지만 부모들이 그 사건이 일어난 학교로 우르르 몰려가“너는 자식도 없느냐”며 \"교장 해임하라! 장관 물러나라\"이런 식으로 떼를 쓴다는 보도는 본적도 들은 적도 없습니다.

    @ 몇 년 전, 보스턴 마라톤대회 총기사건에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 때 역시 사람들은 희생자들을 위해 모금운동을 하며 애도하였지, 내 자식을 정부에서 죽였다고 \"평생 먹여 살려라. 추모공원 만들라\" 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그 마라톤대회 회장도, 또 어떤 장관도 물러나지 않았습니다.

    @ 세월호 침몰 같은 대형 참사 방지도 무슨 \\'특별법\\'으로 되겠습니까?
    \\'국가 추념일 지정, 추모공원, 추모비, 전원 의사자 처리, 유가족 생활 평생지원\\' 등 이런 비상식적인 특별대우를 만약 정부가 국민세금으로 해준다면 이것이 앞으로 대형참사를 막아 줄까요? 참사마다 그렇게 해줘야 합니까? 세월호 특별법보다 시급한 것은 관련 책임자 \\'엄벌 특별법\\'일지 모릅니다.

    @ \"대한민국을 지키는 70만 국군의 최고사령탑 국방장관을 국민 앞에 불러놓고 책상을 쾅쾅 치며 \"치가 떨린다!\"운운,모욕주는 쇼를 벌이다니TV에 나오는 코미디에 불과 합니다\". (일부인용에, 필자에게 양해 구합니다

    ※ 2014-08-22 22:53:06 에 \\조묘희(myoheec)\" 에 의해 수정됨\"


  • 2014-08-22 20:19

    향풀에 대해 궁금 했는데...감사합니다.
    좋은글 가끔 옮길 생각입니다.
    어쩌구저쩌구 하는 말에 대하여 그러려니 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 2014-08-22 20:42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료(Jorge Mario Bergoglio)
    로마카톨릭교회 프란치스코 사제가 평화를 위하여 일하려 하는데......

    광화문 경계 줄 안에 17만명이나 모였다나

    우리 동네 사람 거기에 갔다가 오줌쌀뻔 했다더구만.......


  • 2014-08-22 20:53

    우리 동네 사람 거기에 갔다가 오줌쌀뻔 했다더구만.......ㅎㅎㅎ
    전립선약 먹는 나는 돈 주겠다고 해도 못가요,...나만이 아니고 나이 좀 먹은 사람 다 똑같더군...
    교황님은 나와 동갑인데 잘도 참으셔...그도 힘들었을 겁니다.


  • 2014-08-23 16:12

    교황 자신이 마피아를 경계하는 것과 우리가 북한을 경계하는것.
    교황이라는 호칭이 과연 오늘날에도 합당한 것인가? 하는 수긍할 수 없는 카톨릭의 제도.
    방문국을 향한 일방적인 의전 요구.
    정파적 이해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우리 사회의 현안에 대한 중립적이지 못한 자기입장 표명(세월호 사건 같은).

    예~! 위와 같은 사항들에서 충분히 의문을 제기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개인적인 그의 낮은 행보가 단순히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해도 나름의 경종을 울릴 수 있다고 보지만 천주교라고 하는 전체의 틀을 놓고 보면 그저 \"찻잔 속에서나 부는 태풍\"이라고 여깁니다.
    다만 상대적으로 그만도 못한 개신교의 지도자들이 되지 않도록 매사에 경계심을 늦추지 않도록 할 것을 다짐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 2014-08-23 16:19:18 에 \\이재신(jslee3551)\" 에 의해 수정됨\"


  • 2014-08-23 16:42

    이목사님, FW:본글에
    \"예~! 위와 같은 사항들에서 충분히 의문을 제기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공감해 주시고..
    \"다만 상대적으로 그만도 못한 개신교의 지도자들이 되지 않도록 매사에 경계심을 늦추지 않도록 할 것을 다짐해 봅니다\"
    하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댓글 주심을 감사합니다 주님이 주시는 은혜와 평화가 함께하시기를 .....Shalpm !!!


  • 2014-08-23 19:20

    존경하는 조묘희 목사님의 예언자적인 말씀에 동조합니다.
    남은 여생 하나님의 가호로 무병장수하시며 감리회를 위해 저를 위해 충언 바랍니다.

    ※ 2014-08-23 22:25:01 에 \\박영규(jesusamen)\" 에 의해 수정됨\"


  • 2014-08-23 21:19

    박목사님의 설교에 은혜받고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절친이 보내준 mail을 FW 게재한바, 65세-75세-young old- 유명논객으로 부터
    \"그 화려한 학력과 경력의 소유자가 맘은 쪼그랑망탱이가 되어셔...\"
    \"....매사에 쓸데없는 잔소리가 많은 노익장같아 보입니다. ^^ \"
    \"....나이들어서는 어찌이리 좀스러워지셨나요.\" 라고
    친구와 동반- 질타+매도당하고 있는중임니다...

    @ 박목사님의 제자교회 목회사역+부흥회인도 사역+1,000교회운동사역, 현장이
    ㅡ 사도행전 제1ㅡ2장의 오늘의 사역현장이 되어 [속 사도행전29장]을 기록해 가시는
    놀라운 역사를 이르시며, 주님의 은혜와 평화가 항상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Shalpm!!!
    [성령강림절 후 제11주]을 맞으며 토요새벽기도회 참석,귀가 댓글 올림니다


  • 2014-08-23 22:39

    존경하는 조목사님께서 부족한 미말의 종을 위해 축복의 말씀과 격려의 말씀에 머리숙여 감사를 드리오며
    조목사님 친구분의 말씀은 목사님께서 젊은 목회자 처럼 30-40대 처럼 패기 있는 정석의 글을 쓰시기에 덕담으로 하신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목사님의 박학다식하신 신학적이며 목회학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하신 귀한 말씀을 통해 감리회를 바로 세워주시고 후배들에게 충언해 주셔서 목사님 처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기를 바랍니다.
    목사님께서 부족한 저의 설교문을 보시고 교정해 주셔서 목사님의 가르치심 대로 하니 보기가 좋습니다.
    조목사님의 자서전과 설교집이 발간되어 모든 목회자가 주님과 목사님의 뒤를 따르기를 기도 드립니다.
    목사님, 무병 100수 하시기를 주님께 간구합니다. 감사드립니다.


  • 2014-08-24 17:13

    @ 박목사님, 과찬(過讚/overpraise)의 말씀을 주심에 민망함과 당혹감을 느끼면서,
    \"무병 100수 하시기를 주님께 간구합니다\" 하심으로 ...축복해 주심에는. 감사드립니다...
    하오나 장수만이 축복일까요? 하여 드리는 \\'신앙적 고백\\' 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장수 ( longevity) 의 욕망(欲望 / a desire; an appetite)
    장수에 대한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습니다.
    누구나 장수하기를 원하고 질병 없이 살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인간의 병과 죽음이란 죄를 지은 인간에게는 누구에게나 당면한 과제입니다.
    아담과 하와 이후 이 문제는 인류가 존속하는 한 극복해야할 과제일 수밖에 없습니다.

    성경은 장수를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총이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장수하다가 평안히 조상에게로 돌아가 장사될 것이요\" 라고 하셨고
    욥에게도 \"네가 장수 하다가 무덤에 이르리니\" 라고 하셨고 잠언에는 \"여호와를 경외하면 장수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신약에는 \"부모를 공경하는 사람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고하셨습니다.

    그러나 오래 사는 것만 가지고 복이 있다고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복은 장수하는 것이시지만, 장수하는 것이 다 하나님의 복은 아닙니다.
    므두셀라는 969세를 살았지만 성경은 간단히 그의 일생을 \"낳고,낳았으며,죽었더라\" 라고
    기록합니다.

    인간에게서 중요한 것은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잘 사는 것입니다. 잘 사는 것이 아니라
    잘 죽는 것입니다. 진정한 가치는 이 땅에서 오랜 생명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에서 영 원한 생명입니다 Shalom !!!


  • 2014-08-24 17:28

    조목사님, 잘 배웠습니다. 목사님, 늘 평안하시고 강녕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 2014-08-22 18:53

    이 말씀에 특히 공감합니다.
    북한의 참상, 최악의 인권유린에 침묵한 교황에게 다시 분노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세계 유일의 비극적 분단국, 아직도 전쟁이 끝나지 않고, 적의 도발이 계속되는 한반도땅에 와서, 저 북한 인민의 참상, 세계 최악의 인권유린, 나치의 수용소보다 더 참혹한 ‘강제수용소’에 대해서는 침묵했다


  • 2014-08-22 20:03

    장로님, 본 교회 일반게시판 509 \"공감이 가는 글 (향풀) 2014-08-19
    ㅡㅡㅡ--글쓴이 000 / 재미작가/ 전 미국교시
    @ 시의(時宜/timeliness;opportuneness)에 적절(適切/pertinence;aptitude)한 글인데
    <감리회소식>에 본글로 전문을 옮겨주시면 독자들이 크게 공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일부 인용)

    @ 육군참모총장이든, 국방장관이든, 그들의 역할은 외부의 공격, 침략로부터 국가를 지키는 일입니다. 수천, 수만, 곳곳에 흩어져 있는 각 부대 안에서 일어나는 병사들의 탈선이나 왕따 같은 것을 감시, 방지 하는 임무는 소대장, 중대장들의 능력, 교육, 지휘 책임일 것입니다. 따라서 부대의 사고는 그 직속 지휘관을 문책하면 됩니다.

    @ 미국에서는 학교 총기 사건이 자주 일어납니다. 하지만 부모들이 그 사건이 일어난 학교로 우르르 몰려가“너는 자식도 없느냐”며 \"교장 해임하라! 장관 물러나라\"이런 식으로 떼를 쓴다는 보도는 본적도 들은 적도 없습니다.

    @ 몇 년 전, 보스턴 마라톤대회 총기사건에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 때 역시 사람들은 희생자들을 위해 모금운동을 하며 애도하였지, 내 자식을 정부에서 죽였다고 \"평생 먹여 살려라. 추모공원 만들라\" 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그 마라톤대회 회장도, 또 어떤 장관도 물러나지 않았습니다.

    @ 세월호 침몰 같은 대형 참사 방지도 무슨 \\'특별법\\'으로 되겠습니까?
    \\'국가 추념일 지정, 추모공원, 추모비, 전원 의사자 처리, 유가족 생활 평생지원\\' 등 이런 비상식적인 특별대우를 만약 정부가 국민세금으로 해준다면 이것이 앞으로 대형참사를 막아 줄까요? 참사마다 그렇게 해줘야 합니까? 세월호 특별법보다 시급한 것은 관련 책임자 \\'엄벌 특별법\\'일지 모릅니다.

    @ \"대한민국을 지키는 70만 국군의 최고사령탑 국방장관을 국민 앞에 불러놓고 책상을 쾅쾅 치며 \"치가 떨린다!\"운운,모욕주는 쇼를 벌이다니TV에 나오는 코미디에 불과 합니다\". (일부인용에, 필자에게 양해 구합니다

    ※ 2014-08-22 22:53:06 에 \\조묘희(myoheec)\" 에 의해 수정됨\"


  • 2014-08-22 20:19

    향풀에 대해 궁금 했는데...감사합니다.
    좋은글 가끔 옮길 생각입니다.
    어쩌구저쩌구 하는 말에 대하여 그러려니 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 2014-08-22 20:42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료(Jorge Mario Bergoglio)
    로마카톨릭교회 프란치스코 사제가 평화를 위하여 일하려 하는데......

    광화문 경계 줄 안에 17만명이나 모였다나

    우리 동네 사람 거기에 갔다가 오줌쌀뻔 했다더구만.......


  • 2014-08-22 20:53

    우리 동네 사람 거기에 갔다가 오줌쌀뻔 했다더구만.......ㅎㅎㅎ
    전립선약 먹는 나는 돈 주겠다고 해도 못가요,...나만이 아니고 나이 좀 먹은 사람 다 똑같더군...
    교황님은 나와 동갑인데 잘도 참으셔...그도 힘들었을 겁니다.


  • 2014-08-23 16:12

    교황 자신이 마피아를 경계하는 것과 우리가 북한을 경계하는것.
    교황이라는 호칭이 과연 오늘날에도 합당한 것인가? 하는 수긍할 수 없는 카톨릭의 제도.
    방문국을 향한 일방적인 의전 요구.
    정파적 이해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우리 사회의 현안에 대한 중립적이지 못한 자기입장 표명(세월호 사건 같은).

    예~! 위와 같은 사항들에서 충분히 의문을 제기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개인적인 그의 낮은 행보가 단순히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해도 나름의 경종을 울릴 수 있다고 보지만 천주교라고 하는 전체의 틀을 놓고 보면 그저 \"찻잔 속에서나 부는 태풍\"이라고 여깁니다.
    다만 상대적으로 그만도 못한 개신교의 지도자들이 되지 않도록 매사에 경계심을 늦추지 않도록 할 것을 다짐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 2014-08-23 16:19:18 에 \\이재신(jslee3551)\" 에 의해 수정됨\"


  • 2014-08-23 16:42

    이목사님, FW:본글에
    \"예~! 위와 같은 사항들에서 충분히 의문을 제기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공감해 주시고..
    \"다만 상대적으로 그만도 못한 개신교의 지도자들이 되지 않도록 매사에 경계심을 늦추지 않도록 할 것을 다짐해 봅니다\"
    하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댓글 주심을 감사합니다 주님이 주시는 은혜와 평화가 함께하시기를 .....Shalpm !!!


  • 2014-08-23 19:20

    존경하는 조묘희 목사님의 예언자적인 말씀에 동조합니다.
    남은 여생 하나님의 가호로 무병장수하시며 감리회를 위해 저를 위해 충언 바랍니다.

    ※ 2014-08-23 22:25:01 에 \\박영규(jesusamen)\" 에 의해 수정됨\"


  • 2014-08-23 21:19

    박목사님의 설교에 은혜받고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절친이 보내준 mail을 FW 게재한바, 65세-75세-young old- 유명논객으로 부터
    \"그 화려한 학력과 경력의 소유자가 맘은 쪼그랑망탱이가 되어셔...\"
    \"....매사에 쓸데없는 잔소리가 많은 노익장같아 보입니다. ^^ \"
    \"....나이들어서는 어찌이리 좀스러워지셨나요.\" 라고
    친구와 동반- 질타+매도당하고 있는중임니다...

    @ 박목사님의 제자교회 목회사역+부흥회인도 사역+1,000교회운동사역, 현장이
    ㅡ 사도행전 제1ㅡ2장의 오늘의 사역현장이 되어 [속 사도행전29장]을 기록해 가시는
    놀라운 역사를 이르시며, 주님의 은혜와 평화가 항상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Shalpm!!!
    [성령강림절 후 제11주]을 맞으며 토요새벽기도회 참석,귀가 댓글 올림니다


  • 2014-08-23 22:39

    존경하는 조목사님께서 부족한 미말의 종을 위해 축복의 말씀과 격려의 말씀에 머리숙여 감사를 드리오며
    조목사님 친구분의 말씀은 목사님께서 젊은 목회자 처럼 30-40대 처럼 패기 있는 정석의 글을 쓰시기에 덕담으로 하신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목사님의 박학다식하신 신학적이며 목회학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하신 귀한 말씀을 통해 감리회를 바로 세워주시고 후배들에게 충언해 주셔서 목사님 처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기를 바랍니다.
    목사님께서 부족한 저의 설교문을 보시고 교정해 주셔서 목사님의 가르치심 대로 하니 보기가 좋습니다.
    조목사님의 자서전과 설교집이 발간되어 모든 목회자가 주님과 목사님의 뒤를 따르기를 기도 드립니다.
    목사님, 무병 100수 하시기를 주님께 간구합니다. 감사드립니다.


  • 2014-08-24 17:13

    @ 박목사님, 과찬(過讚/overpraise)의 말씀을 주심에 민망함과 당혹감을 느끼면서,
    \"무병 100수 하시기를 주님께 간구합니다\" 하심으로 ...축복해 주심에는. 감사드립니다...
    하오나 장수만이 축복일까요? 하여 드리는 \\'신앙적 고백\\' 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장수 ( longevity) 의 욕망(欲望 / a desire; an appetite)
    장수에 대한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습니다.
    누구나 장수하기를 원하고 질병 없이 살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인간의 병과 죽음이란 죄를 지은 인간에게는 누구에게나 당면한 과제입니다.
    아담과 하와 이후 이 문제는 인류가 존속하는 한 극복해야할 과제일 수밖에 없습니다.

    성경은 장수를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총이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장수하다가 평안히 조상에게로 돌아가 장사될 것이요\" 라고 하셨고
    욥에게도 \"네가 장수 하다가 무덤에 이르리니\" 라고 하셨고 잠언에는 \"여호와를 경외하면 장수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신약에는 \"부모를 공경하는 사람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고하셨습니다.

    그러나 오래 사는 것만 가지고 복이 있다고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복은 장수하는 것이시지만, 장수하는 것이 다 하나님의 복은 아닙니다.
    므두셀라는 969세를 살았지만 성경은 간단히 그의 일생을 \"낳고,낳았으며,죽었더라\" 라고
    기록합니다.

    인간에게서 중요한 것은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잘 사는 것입니다. 잘 사는 것이 아니라
    잘 죽는 것입니다. 진정한 가치는 이 땅에서 오랜 생명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에서 영 원한 생명입니다 Shalom !!!


  • 2014-08-24 17:28

    조목사님, 잘 배웠습니다. 목사님, 늘 평안하시고 강녕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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