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대표(總會代表)

총회(總會)는 구성원 전체가 모여서 어떤 일에 관하여 의논함이나 그런 모임이고 사단 법인의 전체 구성원으로 조직된 회의체이며 사단 내부에 관한 최고 의사 결정 기관이다.

總은 뜻을 나타내는 실사(糸 실타래)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동시(同時)에 모으다의 뜻을 나타내기 위한 悤(총)으로 이루어지며 실을 모아 하나로 合(합)치다의 뜻이고 會는 쌀을 찌는 도구(道具)에 뚜껑을 하는 뜻하며 그것이 오직 뚜껑의 뜻이 되어 나중에는 上下(상하)가 合(합)치는 데서부터 만나다, 모이다의 뜻이 되고 나중에 사람인(人(=亻) 사람)部와 增(증 불리다)의 흙토(土 흙)部 생략형(省略形)의 합자(合字))로 생각하게 되며 모임의 뜻이다.

‘사도와 장로들이 이 일을 의논하러 모여 많은 변론이 있은 후에 베드로가 일어나 말하되 형제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하나님이 이방인들로 내 입에서 복음의 말씀을 들어 믿게 하시려고 오래 전부터 너희 가운데서 나를 택하시고 또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와 같이 그들에게도 성령을 주어 증언하시고 믿음으로 그들의 마음을 깨끗이 하사 그들이나 우리나 차별하지 아니하셨느니라.’

대표(代表)는 전체의 상태나 성질을 어느 하나로 잘 나타냄이나 그런 것이고 전체를 대표하는 사람이며 어떤 단체나 법인의 기관이 어떤 행위를 하면 그 단체나 법인의 행위와 같은 법률 효과가 발생할 때, 그 기관을 이르는 말이다.

代는 뜻을 나타내는 사람인변(亻(=人) 사람)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글자 弋(익)이 합(合)하여 이루어지고 주살익(弋 줄 달린 화살 표적의 말뚝, 명확(明確)하게 함→대)部와 앞세대와 뒷세대의 사람(人)이 번갈아 들다는 뜻이 합(合)하여 ‘대신하다(代身--)’를 뜻하며 사람의 일생을 가르는 시간적(時間的)인 한동안→세상→세대(世代), 대대로 이어지는 데서 갈마들다→바꾸다의 뜻으로 쓰고 表는 모피 털이 있는 옷을 겉쪽으로 입는다 하여 바깥을 뜻하며 본디, 가죽옷은 털이 겉으로 드러나 있는데, 예복(禮服)으로서는 그 위에 겉옷을 입어 털이 속으로 가려지게 하고 이 옷이 表(표)이며, 나중에 널리 물건(物件)의 거죽의 뜻으로 쓰이게 됨이나 標(표)와도 통하게 된다.

자연인(自然人)과 달리 법인은 스스로가 행위를 할 수 없으므로 타인의 행위를 법인의 행위로 하여야 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기관이 법률행위(法律行爲)를 하면 법인에게 직접 권리·의무가 귀속하도록 하게 되는데 이를 대표라고 하며, 그 기관을 대표기관이라고 한다. 전통적인 견해에 따르면, 대표는 그 기관이 법인과 대립하는 지위에 있지 않으며, 사실행위(事實行爲)나 불법행위(不法行爲)에 관하여도 성립한다는 점에서는 대리(代理)와 다르지만, 타인이 한 행위의 효과가 직접 당사자에게 귀속한다는 점에서는 대리와 유사하다.

올해부터 총회대표 선출시 여성과 50대 미만의 총대를 각 15%씩 의무적으로 배정하도록 지난 입법의회에서 개정됐기에 행정기획실이 각 연회로 보낸 공문에 따르면 선출직 대표 1,000명 가운데 여성의 수는 139명(교68, 평71)이며 50세 미만 세대도 139명(교68, 평71)이 배정됐다. 이는 전체 선출직 총대의 각 15%이다. 제32회 총회대표 현황은 직능대표 교역자 252, 평신도 234, 선출직대표 교역자 491, 평신도 509, 총 1,486명이고 동부연회에 배정된 총회대표는 직능대표 교역자 26, 평신도 23, 선출대표 교역자 33, 여성 6, 50세 미만 6, 평신도 33, 여성 7, 50세 미만 7 (대표후보자 교역자 10 평신도 10) 총 141(20)명이며 원주동지방회에 배정된 총회대표는 당연직 교역자1, 평신도1, 선출직 교역자1, 여교역자1, 평신도1, 50대미만1, 후보자는 교역자1, 평신도1 이다.

주 하나님 아버지!

이번 총회대표로 선출된 이들은 감리회와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며 기도로 준비하도록 성령께서 인도하여 주소서.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할렐루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