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소식

자주통일(自主統一)

작성자
함창석
작성일
2016-03-06 07:55
조회
724
자주통일(自主統一)

하나님이 ‘스스로 있는 내가 너를 보냈다.’고 하였다. 예수께서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으니 곧 살아 있는 자라. 내가 전에 죽었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다.’고 하였다.

평화협정(平和協定), 평화(平和)는 평온하고 화목함이며 전쟁, 분쟁 또는 일체의 갈등이 없이 평온함이나 그런 상태이고 협정(協定)은 서로 의논하여 결정함이며 행정부가 그 행정권에 속하는 사항에 관하여 다른 나라의 정부와 약정을 맺음이나 그 약정이며 국제법상의 효력은 조약과 같으나 엄격한 형식을 취하지 않고, 비교적 중요하지 않은 합의에 쓴다.

한반도에서는 1953년 미국, 중국, 북한 등 3자간에 체결된 정전협정에 따라 한국전쟁 발발 3년 1개월 만에 전쟁이 중단되었다. 하지만 정전협정은 전쟁의 종결이 아니라 일시적으로 전쟁을 정지하는 협정이기 때문에 남북한 모두 완전한 분쟁종식으로 한반도 평화정착을 꾀할 수 있는 평화협정 체결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

통일대비(統一對備), 통일(統一)은 나누어진 것들을 합쳐서 하나의 조직ㆍ체계 아래로 모이게 함이고 여러 요소를 서로 같거나 일치되게 맞춤이며 주로 ‘정신’과 함께 쓰여 여러 가지 잡념을 버리고 마음을 한곳으로 모음이고 다양한 부분을 제시하면서 하나로도 파악되는 관계이며 종합과 전체라는 개념이 뒤따른다. 대비(對備)는 앞으로 일어날지도 모르는 어떠한 일에 대응하기 위하여 미리 준비함이나 그런 준비이다.

통일교육은 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교 통일교육, 사회를 대상으로 한 사회 통일교육, 통일대비 교육정책까지 포괄하는 개념이며 대한민국의 통일 관련교육은 남북관계와 통일 환경의 변화에 따라 변화되어 왔다. 분단 이후 1970년대까지는 북한을 대결의 상대로 인식하여 반공교육에 치중하였으며, 1980년대에는 남북대화가 추진되면서 북한을 대화하면서 대결하는 상대로 인식하여 통일·안보교육으로 전환하였다. 1990년대는 남북관계와 통일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됨에 따라 진취적인 통일교육으로 전환하게 되었다.

한국 개신교 목회자 10명 중 8명(81.7%)은 '교회의 통일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교회가 통일 준비를 위한 기금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74%에 이르렀다. 1990년대부터 개신교계가 진보·보수를 넘어 대북 지원에 앞장서왔다는 점에서 일부 예상되는 결과였지만 설문 조사에서 목회자들은 일반인에 비해 통일에 대한 관심과 열의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 관련 설교가 필요하다'(74.7%) '교회내 통일 관련 세미나, 강연이 필요하다'(72.3%) '교회 내 통일 관련 기도회가 필요하다'(78%) 등 대다수 목회자가 교회를 통일 준비 운동의 창구로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일반인들은 탈북자를 만나본 경우가 19.7%에 그친 반면 목회자는 절반에 육박하는 49.7%였다. 탈북 과정에서 겪은 고통에 대해 알고 있는 목회자도 69%(일반인은 51.3%)에 이르렀고, '탈북자를 통해 통일 준비를 구체적으로 할 수 있다'는 항목에 대해서도 목회자 49.3%가 '그렇다'고 답했다. 또 탈북자와 관계 맺기에 대해서도 '동네 이웃' '직장 동료'로 일반인은 55% 정도가 '괜찮다'고 답한 데 비해 목회자는 75%가 '괜찮다'는 입장이어서 20%포인트의 차이를 보였다. 이는 탈북자들을 통일 준비 과정과 통일 이후 활동할 선교사로 교육해야 한다.’(80%)는 목회자들의 의식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역사의 주관자이시자 위대한 해방자 이신 하나님께 무릎으로 기도할 때, 복음화 된 통일 조국이 허락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원하는 통일은 복음적인 통일, 자유·정의·평화 통일임을 교회가 제시해 주어야 한다. 오늘 한반도의 절반이 그토록 어려움을 당하는데, 우리가 눈을 감고 있다. 북한 주민을 위해 울기 전에 우리의 무관심·무신앙·무책임·멸시 등의 죄악을 통곡하고 회개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눈물을 보시며 기도 소리를 들으시고, 우리에게 평화통일의 복을 주실 줄 믿는다고 했다.

‘남한교회와 북한을 위해 선교하는 이들이 일어나, 이제 곧 다가올 통일을 준비하는 시간을 갖게 하여 주시옵소서. 통일이 되면 하나님의 이름이 알려지고, 북한 방방곡곡에 복음이 전파될 줄 믿습니다. 정치·군사·경제적인 이유로 통일이 이뤄지지 않게 하시고, 과연 하나님께서 하신 통일이라고 하나님의 백성들이 외칠 수 있도록 주관하여 주시옵소서. 만민이 주님을 하나님으로 알고 믿게 하여 주소서라고 기도했다.

주 하나님 아버지!

한반도를 둘러싼 4대국들의 영향력에 한민족은 분단의 고통 속에서 70여년을 지나오고 있으니 이 백성을 긍휼히 여기사 자주적으로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할렐루야. 아멘.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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