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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미쳐가나보다......

작성자
노재신
작성일
2016-07-12 21:32
조회
1004
지난 6월 전용재 감독회장님은 언론 기자들과의 면담이 있기전

“일부 지도자들의 무책임한 일탈을 더 이상 묵인하거나 방관한다면, 피해자와 가족들의 눈물의 기도 그리고 하나님의 공의가 132년 신앙 선배들의 순교와 헌신 열정위에 세워진 한국교회를 결국엔 무너뜨리게 될 것”이라 하셨다 합니다.

그리고 전용재 감독회장님은 “범죄를 일으킨 목회자에 대해서는 교리와장정이 정한 절차에 따라 즉각 자격심사에 회부하는 한편 향후 강력한 입법을 통해 공동체 내에서 발생하는 일탈과 범죄들을 다스려 하나님의 공의를 세워 나가야 한다”고도 하셨답니다.

감리교회의 행정적 영적 수장이신 전용재 감독회장님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기독교대한감리회를 대표하는 감독회장으로서 감리회 목회자들의 연이은 일탈사건이 일어났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무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도 하셨답니다.

그러면서 감독회장님은 “예전엔 사회적으로 물의가 되더라도 덮어주기, 봐주기, 감싸주기가 있었지만 이젠 그런게 능사가 아니다”라 하시며 감리교회 목회자들의 불법적 타락에 대하여 강한 어조로 그에 합당한 징계가 있음도 밝히셨습니다.

전용재 감독회장님은
“목회자의 일탈을 제보받았거나 인지했을 경우 인연, 인정, 학연에 매이지 말고 교회법에 따라 엄격, 공정, 신속하게 능동적으로 조사하여 감리회 기강을 세워나가라고 각 연회의 자격심사위원장, 심사·재판위원장들에게 당부했다”고 하시며 장정이 감리교회 안에 살아 있음도 분명하게 천명을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전용재 감독회장님은
"마음이 무겁다.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기독교대한감리회를 대표하는 감독회장으로서 감리회 목회자들의 연이은 일탈사건들이 언론에 보도되었을 뿐 아니라 보도여하를 떠나 일탈사건이 일어났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무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감리교 목회자들이 먼저 새로운 갱신과 도덕적 재무장을 할 때"라고 생각하면서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고도 하셨습니다.

감독회장으로써의 무한 책임통감은 "교역자로서의 품위를 손상시키거나 도덕적 범과가 있는 교역자는 그 사실을 조사하여 연회 심사위원회에 회부한다’는 장정규정에 의거, 목회자의 일탈을 제보 받았거나 인지했을 때 연회자격심사위원회가 더 능동적으로 조사해서 교회법 절차에 따라 심사와 재판이 보다 엄정하고 신속하게 이루어지도록 할 것이다. 그 과정에서부터 결과에 이르기까지 행정, 영적 책임자로서 연회감독이 연회 교역자들을 바르고 신속 정확 엄정하게, 그러나 억울한 일이 없도록 처리해 갈 것을 공감하고 다짐했다."고도 하셨습니다.

기자는 이에 전용재 감독회장님의 분명하고 명확한 입장과 태도를 재차 확인하며 물었습니다.

▶ 문제가 생겼을 경우 제보통로가 있나?
" 따로 없다. 연회감독이나 자격심사위에 편지 한통 하면 된다."고 너무도 간단하고 명료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또 기자는 전용재 감독회장님께 재차 분명하고 명확한 확인을 위하여 물었습니다.

▶ 그러면 묵살되는 경우가 많지 않나?
"이젠 그러지 말고 자격심사위원회가 사실관계 조사를 일차 면밀하게 하라는 거다. 모함일수도 있으니까. 조사해서 문제가 있다면 절차를 밟아 심사에 회부할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자격심사위원들이 정말로 교권에 휘둘리지 않고 감독회장과 감독과 감리사등과의 분립을 지킬수 있을까? 그래서 사실조사를 면밀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은 아니겠지요?

▶ 다른 교단도 그렇지만 솜방망이 징계가 논란이 되고 있다.
"우리도 그렇지 않다고는 장담 못하지만 그동안 은혜라는 이름으로 덮어주자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 그렇게 하지 말자는 것이다. 자격심사에서 인연 인정 학연으로 대하지 말고 감리회를 위해서 엄정하게 하라고 주문했다. 감리회가 결연한 의지가 있다는 것만 알아달라."(당당뉴스에서 중에서)

결연한 의지.....
이 결연한 의지가 진정 전용재 감독회장님께 있기는 있는 것일까요?

혹시 감독회장님을 제외한 나머지에게만 결연한 것은 아닐까요?
혹시 감독회장님과 한배를 타고 있는 분들은 제외하고 나머지 사람들에게만 결연한 의지가 있었던 것은 아닐까요?
혹시 이렇게 말만 요란하고 흐지부지되는 것은 아닐까요?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다 했는데....
전용재 감독회장님은 소문만 무성하게 퍼트려 놓으려는 감리교회 수다쟁이 아줌마는 아닐까요?

이러한 결연한 의지는 정치적인 쇼일 뿐이고 실재론 내편무죄, 니편유죄가 되는 것은 아닐까요?
전용재 감독회장님의 결연한 의지란 과연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원형수 전 호남선교연회 관리자에게 총회특별감사와 정직까지 시키는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긴 한것 같긴 한데....
단순 길들이기? 단순 힘빼기? 단순 정치적인 수완? 타협을 위한 우위 점유?

진정 우리 모두가 알고 인정하는 그러한 결연한 의지일까요?
아니면 내편무죄, 니편유죄의 나 홀로만의 결연한 의지일까요?
그리고 각 연회 자격심사위원장들과 재판위원장들과 심사위원장들은 또 어떨까요?
전용재 감독회장님의 결연한 의지라는 뜻을 '니들이 알아서 기어'로 듣는 것은 아닐까요?
현재 감리교회의 현장이 정말로 장정에 입각한 결연한 의지를 실천할 수 있는 감리교회의 현실일까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건 뭐지?
왜 웃음이 나오는걸까?

선관위원장이 미쳤다던데 나도 미쳐가나보다......



전체 3

  • 2016-07-12 22:02

    감리회 새로운 갱신운동이 필요하다

    감리회가 최근 잇따른 교역자 일탈 사건에 대하여 ‘교리와 장정’에 입각, 관련자들을 엄중히 처리하기로 했다.
    긴급 연회자격심사위원장, 재판위원장 연석회의를 소집한 전용재 감독회장은 지난 14일 16층 회의실에서 열린 첫 회의 직후
    “이번 모임은 부그럽고 당혹스런 우리들(감리교회)의 현주소를 논하는 자리다 보니 마음이 무겁다.”면서
    “이유를 막론하고 목회자들의 연이은 일탈사건 사실 자체만으로도 무한한 책임을 통감한다. 감리회 목회자들이 새로운 갱신에 나서야 할 때”라고 했다.
    이어 “감리회는 11개 연회 자격심사위원장과 재판위원장, 심사위원장 연석회의를 계기로 연회별 순회 교육과 예방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회의 결과에 따라 감리회는 먼저 목회자 치리권이 있는 연회(감독, 자격심사위원장, 심사위원장, 재판위원장)에 학연과 지연, 친분을 떠나 장정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할 것을 주문한 상태다.

    현행법에 따라 연회는 교회 또는 사회문제를 일으킨 교역자에 대해 교리와 장정 413단 93조 등에 근거, 자격심사위원회에 회부해야 하며 교역자로써 품위를 손상시키거나 도덕적인 범과가 있는 교역자에 대해 그 사실을 조사한 뒤 심사위원회에 회부해야 한다.
    또 기소가 될 경우 행정책임자는 기소된 이를 직임정지하고 이같은 사실을 당사자에게 서면 통지토록 하고 있으며 또 각 조사와 심사, 재판에는 정해진 기한이 있어 기한 애 신속히 처리토록 하고 있다.

    그러나 전감독회장은 “감리회는 이미 지난 2005년도 목회자 윤리강령을 발표하는 등 교역자 처리에 대한 법적인 기반을 충분히 갖추고 있지만 그간 법 적용과 처리과정에서 학연과 지연 친분 등이 허점으로 작용돼왔다.”고 지적한 뒤 “시민들과 성도들의 인식이 크게 성장했고 성추행 등의 범위 역시 크게 확대된 현실에서 교역자 일탈을 더 이상 ‘은혜로 덮자.’고 이야기 할 문제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감리회는 연회별 목회자 교육과는 별도로 통일된 시행지침을 논의한 뒤 추가로 연회에 배포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키로 했다.
    * 기독교타임즈 제898호 2016년 6월 18일(토) 신동명


  • 2016-07-13 10:07

    혹간 목회자들의 일탈이 마치도 \'개인적인 문제\'로만 치부되는 것은 조심해야 하는 일 입니다. 이것은 구조적인 문제 입니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이치를 우리는 늘 노치고 있습니다. 자기들은 금권타락 선거로 표를 구걸하여 그 자리에 앉아서 윤리 운운하는 것은 어불성설이지요. 지나가는 개도 비웃을 일이지요. 한심하기 짝이 없는 이런 일들이 벌건 대낮에 버젓이 자행되는 건. 침묵으로 동의하는 듯 한 감리회의 구성원들 때문이기도 합니다. 비겁하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지요. 오늘 부터 눈을 뜨고 귀를 열고, 마음들을 모아 감리회를 혁신해야 합니다.

    매일 말씀과 기도로 하루가 시작되기를 기도합니다.


    • 2016-07-14 11:13

      한 사람의 타락은 한 개인의 타락의 문제만이 아니라 전체의 타락을 의미합니다.
      한 사람의 바로 섬은 한 개인의 바로섬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의 바로섬이 됩니다.

      오늘날 감리교회의 가장 큰 문제는 웨슬리와 같이 하나님 앞에 바로 선 한 사람의 부재이며 성령으로 회심한 한 사람이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지금 성령의 은혜로 진실로 회심한 사람이 감리교회 안에 한 사람이 있다면 (하나님의 뜻에 바로 선 한 사람이 있다면)
      감리교회는 희망이 없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가 이미 희망입니다.

      한 알의 밀알이 떨어져 싹을 띄우면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맺게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한 알의 씨앗은 작지만 그 씨앗이 자라 이룬 나무는 어마어마한 아름드리의 커다란 나무가 될 것이며
      그 나무를 통해 맺는 열매들은 수십 아니 수백년을 통해 실로 엄청나다 할 것입니다.
      하늘의 별처럼 바닷가의 모래알과 같이 셀수 없는 숫자의 축복이며 은혜의 열매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한 알의 씨앗으로 엄청나게 큰 아름드리 나무를 이루게 하시고 셀 수 없이 많은 열매를 맺게 하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웨슬리의 한알의 씨앗으로 감리교회라는 나무를 이루었으나
      한국 땅에 심겨진 그 나무(감리교회)는 웨슬리와 같은 열매를 맺지 못함으로 점점 시들(타락)해 가고 있음입니다.

      그러나 이제 그러한 절망적 순간과 같은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은 희망의 씨앗을 맺게 하실 것입니다.
      한 알의 씨앗을 말입니다.

      그 한알의 씨앗이 제2의 웨슬리가 되고 그 한알의 씨앗이 모세가 되어 타락한 애굽에서 허덕이는 이 감리교회를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이제 그 모세와 같은 지도자를 기도가운데 기다리며 제 2의 웨슬리와 같은 참으로 회심한 믿음의 사람을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성경은 반드시 신화나 허무맹랑한 허구의 이야기가 아니라
      비록 허구처럼 보일수 밖에 없는 이야기로 되어 있을지라도 그것은 분명한 현실의 이야기이며
      그것은 반드시 실재로 되었던 과거 실재의 역사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것을 하나님의 역사라고 부릅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역사요, 이삭과 야곱이 하나님의 역사이며, 모세가 하나님의 역사이고,
      다윗과 솔로몬, 선지자들, 제자들 그리고 주님의 몸된 교회가 바로 하나님의 역사에 대한 산 증거들입니다.

      아벨은 죽은 것 같으나 지금도 그는 살아서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이 살아서 실재가 되는 믿음 역사(하나님의 역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 가르침이 들리십니까?
      그 가르침을 듣고 싶으십니까?
      진정 그 가르침이 우리 자신을 구원할 하나님의 감동임을 믿으십니까?

      그렇다면 이미 우리는 하나님의 역사속에서 그 꿈과 이상이 실재가 되는 현실(하나님의 역사)속에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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