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여러분께.
현재 ‘감리회소식’이 ‘자유게시판’처럼 사용되고 있습니다.
정치적 입장표명이나 감리회정책과 관계되지 않은 내용 등
‘감리회소식’과 거리가 먼 내용의 글은 ‘자유게시판’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감리회 봉투(封套)

작성자
함창석
작성일
2016-07-13 20:53
조회
824
봉투(封套)

봉투(封套)는 편지나 서류 따위를 넣기 위하여 종이로 만든 주머니이다. 封은 土(토), 寸(촌)과 음(音)을 나타내는 동시(同時)에 무성(茂盛)한 나무의 뜻인 (봉)이 합(合)하여짐이고 흙을 수북히 모아 나무를 심은 모양을 나타내며 고대(古代)에는 흙을 수북이 모아 나무를 심어서 국경으로 삼았기 때문에 흙을 수북이 모으다, 지경(地境)삼다, 막다의 뜻을 나타내며, 전(轉)하여 영토(領土)의 뜻으로 되었다. 套는 大(대 크다)와 長(장 길다)을 합쳐 크고 길다를 뜻한다.

경남 창*군의회 등 기초지자체 의회의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둘러싼 금품수수 등 추문이 경남 김해시의회에서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경찰은 김*시의회 의장 선출을 위한 새누리당 경선 과정에서 돈 봉투, 금품이 오간 정보를 입수하고 내사에 착수했다. 김 위원장은 경선 결과에 불복해 지난 4일 의장 선거에 출마했다. 투표 결과, 더불어민주당과 새누리당 일부 의원들의 지지로 13표를 획득해 9표에 그친 배 의장을 눌렀다.

수도권 대규모 재개발 공사를 따내려고 대형 건설사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다가 돈까지 살포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YTN이 확보한 CCTV 영상에는 지난 7일 한 여성이 경기도 광*시의 재개발 지구 조합원에게 돈이 든 봉투를 건네는 장면이 찍혔다. 이 조합원은 화면에 찍힌 여성은 시공사 입찰에 참여한 대형 건설사 컨소시엄 직원으로 시공사 선정을 사흘 앞두고 자신의 회사에 투표하는 조건으로 금품을 건네려 했다고 주장했다.

홍*표 변호사가 범죄자(정*호 등)한테 거액의 수임료를 받고, “무혐의 검찰 수사 처리 2건”을 해준 것도, 검찰간부 출신의 변호사이기에 가능하다. 홍*표 변호사가 1년간 100억 넘는 수임료(신고소득 91억이면, 수임료는 100억이 훨씬 넘음)를 벌고도, 탈세하는 범죄는 중대 범죄행위이다. 노무현 대통령을 수사한 대검 중수부장 출신의 이*규 변호사도 검사 옷을 벗고서, 1년간 100억 넘는 수임료를 올렸다.

지난 10여 년간 감리회 감독회장 및 감독선거에서 불법적으로 돈 선거를 하였다는 이야기가 자주 들린다. 어떤 후보는 돈 봉투를 요구하는 평신도(장로)단체나 사적인 모임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들도 있었다. 심지어는 감독을 지낸 이가 주도하여 불법선거자금을 모으고 배분하며 자파 같은 이를 당선시키고 공로가 있는 패거리를 각부조직에 추천하여 총회, 연회를 주도하려고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지금 대한민국사회는 각종 선거를 통하여 지도자를 선택하고 있다. 공공단체이며 이권단체 선거에는 더 돈 봉투 등 불법선거 사례가 고발되고 언론을 타고 있다. 국회의원, 도의원, 시군의원 등 자치단체 선거에도 불법선거 돈 봉투 사건이 터지고 있다. 아파트 입주자대표, 부녀회장, 노인 회장 선거도 과열 되어 금품제공 등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선거 철이 되면 선거와 상관이 있는 이들이 후보 진영에 불법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한다.

감독회장 선거로 인해 그 동안 홍역을 치른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목회자들이 오는 9월 감독회장 선거를 앞두고 ‘깨끗한 선거’를 해보자며 ‘Methodist CleanVote 운동본부’를 결성하고 11일 오후 감리회 본부 회의실에서 발족식을 거행했다. 하지만 이날 발족식은 모양새 빠지는 모임이 되고 말았다. 발족식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감독회장 선거 출마의사를 밝힌 6명 예비후보들의 클린 보트 곧 깨끗한 선거 협약식이 불발에 그치고 만 때문이다.

내가 만난 감리회 선거권자들이 종전 관례대로 선거에 임하는 모습들이 전국장로영성수련회에서 보여 진다. 바른 감독 선거관리, 크린 보우트 운동, 공명선거감시단 등 저들의 활동 저의가 의심스러우며 믿음을 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선거관위원회 조차 선거관리의 공정성을 인정받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 선거관리를 자파가 당선되도록 관리하는 위원들도 있는 모양이다. 감리회 구성원들 특히 평신도지도자나 정회원 목사 선거권자들의 수준이 문제인 것이다.

주 하나님 아버지! 감리회 감독회장, 감독 선거권자로 택함을 받은 이들에게 지혜와 공정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하며 주님 편에서 감리회와 대한민국의교회 미래를 위하여 투표할 수 있도록 성령께서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전체 6

  • 2016-07-14 19:47

    돈 봉투로 당선된 감독이나 감독회장은 이후에 날거지 같은 모습으로 전국을 기웃기웃 거릴것입니다. 거마비 챙겨서 손해를 보충해야하니까요. 이런 감독 이제는 정말 보기 싫고 그런 감독들이 돌아다니는 것도 지긋지긋 합니다. 어떻게 선거만 치루고 나면, 사회적 시선에 부끄러운지 ......현재 감독회장 되겠다고 하시는 분들........정책과 감리회 미래 미전으로 선거를 준비하시고, 유권자를 설득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선관위는 정책 토론회를 cbs, cts등과 함께 진행하세요....그러면 그간의 돈 선거로 얼룩진 감리회의 위상이 하루아침에 올라갑니다......으이구.....


  • 2016-07-13 20:58

    지난 날처럼 선거전후 \'돈봉투 이야기\'가 나오지 않아야 하리니......
    후보들이 \'억\'소리가 나는 돈을 선거비용으로 지불하였다는 이야기도 사라지면 해요.


  • 2016-07-14 06:52

    영성수련회가 아니라
    돈챙기기 수련회로 전락한 것이 아니길 바랍니다.


  • 2016-07-14 07:25

    언제부턴가 수련회 장소가 정치의 장이 되어가는 것을 봅니다
    목사든 장로든,
    세미나는 뒷전이고 인신공격과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뒷담화를 더 큰 목적으로 하는 것 같습니다
    장로님 같은 분이 대쪽으로 찌르듯 부조리한 현실을 찔러 쪼개 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도 제가 할 수 있는 자리에서 폭탄이 되겠습니다


  • 2016-07-14 11:18

    9월28일 입법예고되어 있는 김영란법을
    감리회에서 좀 앞당겨 도입해야합니다.
    아무리 말로 글로 타일러도 막무가내니 어쩝니까.
    법으로 다스리는 수 밖에....


  • 2016-07-14 11:26

    감독님들과 감독회장님이 장정 아래 계시다면 김영란 법이든 김노란 법이든 실효성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감독이 되고 감독회장이 되고나면 지난날 신경하 전감독회장처럼 장정위에서 춤추는 무당이 되려 하니 이것이 문제입니다.

    진정 감독과 감독회장은 작두(장정)위에서 춤을 추는 무당(무법자-타락자-적그리스도의 수하)과 같아서는 안될지니........

    무당들도 두툼한 돈봉투를 좋아 한다지요?
    돈봉투가 두툼할수록 굿이 굳이 된다 하던데....

    돈봉투가 두툼할수록 감독회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면? 헐~~~~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사항 관리자 2014.10.22 68006
공지사항 관리자 2010.12.29 66183
3591 함창석 2016.07.16 668
3590 노재신 2016.07.16 1689
3589 노재신 2016.07.15 857
3588 김재탁 2016.07.15 1428
3587 박근조 2016.07.15 1092
3586 박영규 2016.07.15 669
3585 오재영 2016.07.15 1357
장병선 2016.07.15 758
3584 최세창 2016.07.15 501
3583 장병선 2016.07.15 899
3582 노재신 2016.07.15 768
3581 민영기 2016.07.14 1041
3580 최범순 2016.07.14 940
3579 박근조 2016.07.14 743
3578 장병선 2016.07.14 1201
3576 박근조 2016.07.13 976
3575 유삼봉 2016.07.13 554
3574 장병선 2016.07.13 1097
3573 최세창 2016.07.13 820
3572 최범순 2016.07.13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