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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수의 많고 적음이 감독회장과 감독의 자격있음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작성자
노재신
작성일
2016-10-10 18:16
조회
2343
감독회장과 감독의 선거를 왜 하는가?
자격이 되는 사람을 선출하려는 것 입니다.
자격이 되는 사람을 어찌 분별합니까?
인상으로? 아니면 재력으로? 그도 아니면 키나 몸무게로?
아닙니다.

가장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얻어 내는 사람이 바로 자격있음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바로 선거라 부릅니다.

선거는 입후보한 자격이 없는 후보들을 열거한 후 그 중에서 가장 자격이 될만한 사람을 선출하는 것입니다.

선거는 시험을 보지 않습니다.
선거는 후보자의 재력도 보지 않으며, 후보자의 관상도 보지 않으며, 후보자의 외모적 특징을 보지 않습니다.
물론 재력도 관상도 외모적 특징도 선거의 결과에 분명 많은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가장 큰 분별의 기준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지지하고 따르느냐? 입니다.

그래서 선거는 정치적인 행위가 됩니다.
선거에서 당선된 사람은 반드시 정치적인 힘과 권력을 얻게 되어 있습니다.
만약 힘과 권력이 없다면 선거 자체를 행하지 않을 것입니다.

선거는 정치적인 행위이며 그 정치적인 행위를 통하여 가장 지지도가 높은 사람,
가장 큰 정치적 영향력을 갖고 있는 사람을 선출하는 정치적 행위입니다.

아이큐가 낮아도 지지도가 높으면 자격을 얻게 될 것입니다.
키가 작아도 지지도가 높으면 자격을 얻게 될 것입니다.
학력이 별볼일이 없어도 지지도가 높으면 자격을 얻게 될 것입니다.
얼굴이 못생겼어도 지지도가 높으면 자격을 얻게 될 것입니다.
출신성분이 어떻든 지지도가 높으면 자격을 얻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민주적 선거제도 입니다.

그러나 힘으로 억누른 억압 가운데 선거를 해서 힘있는 자가 당선이 되었다면,
그것은 선거의 모습을 하곤 있지만 절대로 민주적 선거라 부르지 않을 것입니다.

김일성도 선거를 거쳤고, 김정일도 선거를 거쳤으며, 김정은도 선거를 거쳤습니다.
그러나 그 선거를 민주적 선거라 부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민주적 선거란 힘과 재력과 지력이 아닌 국민의 지지도에 따라 그 결과가 결정이 되는 것을 말합니다.

감독회장과 감독 선거가 진정 민주적 선거제도입니까?
그렇다면 감리교회 총대들의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후보가 감독회장과 감독으로써의 자격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만약 후보들이 모두가 감독회장과 감독으로써 자격이 된다면 모두가 감독회장이고 감독이지.....
무슨 선거를 할 필요가 있습니까?

예수님이 그리스도가 되신 것은 선거를 통해 그리스도가 되신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예수님의 자격이 그리스도의 자격을 갖고 계셨던 분입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그리스도의 자격이 없다 하여 버렸습니다.
그래서 건축자들의 버린 돌이라 표현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비록 유대인들에게 버림을 받았으나 하나님은 처음부터 예수님에게 그리스도의 자격이 있었기에 선거로 뽑아 그리스도로 삼은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그리스도이셨다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는 알파와 오메가입니다. 처음과 나중이 되십니다.

감독회장과 감독 선거는 예수님과 같은 분을 감독회장과 감독으로 선출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이들 가운데 예수님에 비교한다면 너무도 부족하지만 그 부족한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교회를 이끌 수 있는 감독회장과 감독을 감리교회 총대들의 민의를 따라 선출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감리교회의 선거는 민주적 선거입니다.
그러므로 감독회장과 감독으로써 자격이 없는 후보들 가운데 선거의 검증을 통해
지지도와 표수의 많고 적음으로 감독회장과 감독의 자격있음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전체 6

  • 2016-10-10 18:40

    득표수로 보면 맞음.
    허나, 기본 자격에 관한 사항은 면밀한 검토가 필요함.


    • 2016-10-10 18:49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 마음은 모르다 하였습니다.
      기본 자격은 무엇입니까?
      범죄경력의 유무? 박사학위? 어느 신학교 출신? 아니면 진보적 개혁가?

      이 세계에서 미국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자주적 국가의 권한을 얻겠다 하는
      가장 진보적 세력은 바로 북한의 3대 김씨일 수도 있습니다. ㅎㅎ


      • 2016-10-10 18:55

        목사님, 제가 댓글로 답변했습니다.
        목사님 말씀은 전혀 초점에 맞지 않는 엉뚱한 이야기입니다.


        • 2016-10-10 19:16

          저도 댓글을 달았는데 여기에도 댓글을 다셨으므로 같은 내용으로 댓글을 대신하려 합니다.

          사회법의 판단은 판사가합니다.
          판사가 장정을 갖고 하든 사회법을 갖고 하든 목사가 아닌 판사가 합니다.
          목사가 바른 판단을 할 수 없다 생각을 하십니까?
          그렇다면 목사님은 바른 판단을 하고 계신가요?

          만약 목사님께서 바른 판단을 하신다면 선관위의 목사님들도 바른 판단을 하실 것이라 믿어 주십시요.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목사가 목사를 믿어줘야 합니다.

          피선거권자의 자격있음과 없음을 누가 판단 합니까?
          목사님이신가요? 어디 장정에 그리되어 있던가요?
          피선거권자의 자격 있음과 없음을 판단하는 것이 선관위가 하는 가장 기본적인 일이 아니던가요?
          그런데 어찌 목사님은 피선거권자의 자격 있고 없음의 문제를 갖고 선관위의 고유 영역을 침해하려 하십니까?
          선관위가 아니시면서 후보들의 피선거권자의 자격있고 없음을 판단하려 하는 것 그 자체가 이미 진정 자격없음이 아닐런지요?
          선관위의 고유영역을 목사님의 개인적인 판단으로 월권을 하고 계시며 선관위의 목사님을 모욕하고 계심입니다.

          설사 선관위가 올바른 판단 능력이 없다 하여도 일단 장정에 따라 총회에서 선관위로 명명이 되었다면 실력이 있는 것입니다. 그 실력은 선관위 소속 개개인의 지적인 능력이 아니라 선관위원 그 자체가 실력이 되며 능력이 되며 권리가 됩니다.

          목사님이 선관위 소속이었는데 선관위 전체가 누군가의 미혹에 빠져 올바른 판단을 하지 못 한다면 양심선언이라는 것은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어찌 보면 그 양심선언을 하였다고 결과를 바꿀 수는 없을 것입니다. 다만 차후 선관위엔 그러한 비양심적인 목사를 선관위에 세우지 않을 수는 있을 것입니다.

          양심선언은 참으로 대단한 용기이지만 그렇다고 그것이 법정 증거자료가 될 수는 없습니다.
          재판은 양심으로 하기도 하지만 양심보단 증거우선입니다.
          그러니 장정에 정해진 규정에 다라 목사님의 선거무효소송을 총특재에 낸 것을 비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선관위가 피선거권자의 자격없음을 어떻게 편파적으로 하였는 지 그 증거 자료를 갖고 재판에 임하시길 청합니다.

          후보자의 자격없음의 증거가 아니라 선관위원들이 이러한 증거를 따라 편파적으로 판단했다는 증거자료가 필요할 것입니다.


          • 2016-10-10 19:23

            사회법의 판단은 판사가합니다. 판사가 장정을 갖고 하든 사회법을 갖고 하든 목사가 아닌 판사가 합니다. 목사가 바른 판단을 할 수 없다 생각을 하십니까? 그렇다면 목사님은 바른 판단을 하고 계신가요? 만약 목사님께서 바른 판단을 하신다면 선관위의 목사님들도 바른 판단을 하실 것이라 믿어 주십시오.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목사가 목사를 믿어줘야 합니다.
            ===> 제가 언제 목사가 바른 판단을 할 수 없다고 한 적 있습니까? 목사님은 제가 한 말, 혹은 팩트에 근거해 글을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상식을 가지고 있는 목사들이 할 수 있는 판단이 어째서 선관위에 넘어가는 이상하게 변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피선거권의 자격있음과 없음을 누가 판단 합니까? 목사님이신가요? 어디 장정에 그리되어 있던가요? 피선거권의 자격 있음과 없음을 판단하는 것이 선관위가 하는 가장 기본적인 일이 아니던가요? 그런데 어찌 목사님은 피선거권의 자격 있고 없음의 문제를 갖고 선관위의 고유 영역을 침해하려 하십니까?
            선관위가 아니시면서 후보들의 피선거권의 자격있고 없음을 판단하려 하는 것이 진정 자격없음이 아닐런지요? 선관위의 고유영역을 목사님의 개인적인 판단으로 월권을 하고 게시며 선관위의 목사님을 모욕하고 계심입니다.
            ===> 피선거권의 자격 유무는 선관위가 합니다. 그러나 선관위에서도 하기 힘든 일은 총특재로 넘기게 되어 있습니다. 선관위의 고유영역이라고 판단도 할 수 없습니까? 그렇다면 목사님도 감리사나 관리자의 영역에 침해하지 마십시오. 선관위가 잘못하는 것을 잘못했다고 말도 못합니까? 그 것이 모욕이라면 감리교 목사들에게 입다물고 살라고 해야합니다.

            설사 선관위가 올바른 판단 능력이 없다 하여도 일단 장정에 따라 총회에서 선관위로 명명이 되었다면 실력이 있는 것입니다. 그 실력은 선관위 소속 개개인의 지적인 능력이 아니라 선관위원 그 자체가 실력이 되며 능력이 되며 권리가 됩니다.
            ==> 선관위 그 자체가 실력이고 능력이고 권리라 하더라도 무오의 선관위가 아닙니다. 그래서 선거관리에 관해서 총특재의 판단을 받도록 한 것입니다.

            목사님이 선관위 소속이었는데 선관위 전체가 누군가의 미혹에 빠져 올바른 판단을 하지 못 한다면 양심선언이라는 것은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어지 보면 그 양심선언을 하였다고 결과를 바꿀 수는 없을 것입니다. 다만 차후 선관위엔 그러한 비양심적인 목사를 선관위에 세우지 않을 수는 있을 것입니다.
            양심선언은 참으로 대단한 용기이지만 그렇다고 그것이 법정 증거자료가 될 수는 없습니다.
            재판은 양심으로 하기도 하지만 양심보단 증거우선입니다.
            그러니 장정에 정해진 규정에 다라 목사님의 선거무효소송을 총특재에 낸 것을 비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선관위가 피선거권자의 자격없음을 어떻게 편파적으로 하였는 지 그 증거 자료를 갖고 재판에 임하시길 청합니다. 후보자의 자격없음의 증거가 아니라 선관위원들이 편파적으로 판단했다는 증거자료가 필요할 것입니다.
            ==>제가 언제 양심선언에 근거해서 소송을 제기했습니까? 목사님은 제가 총특재에 편파적이었다는 것을 입증하는 증거자료들을 제시하지 않았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군요. 제발 사실에 근거해서 글을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 2016-10-10 19:49

              목사님의 장정의 규정대로 총특재의 판단을 기대하신다 하시니 그것을 제가 맞다 틀리다 하는 것이 아닙니다.
              당연 목사님께선 총특재에 선거위반에 대하여 장정의 규정을 따라 고소하실 자격이 분명 있으십니다.
              그러니 선거무효소송을 내신 그 자체에 대해선 일부 지지도 합니다.
              그런데 왜 하필 선거 무효소송일까?에 대한 제 의견이며 일부 반대일 뿐 입니다.

              특정 후보의 자격없음에 대한 지적은 이미 선거 전부터 하셨지 않습니까?
              그것이면 족해야 하지 않을까요?

              특정후보의 자격없음을 판단하신 목사님의 생각과 판단도 있겠지만 그리 자격없음을 지적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선관위의 판단과 결정도 있었으니 그것을 일단 존중해야 할 것이란 얘기입니다.

              목사님만을 판단하려 글을 올린 것이 아니라 선거결과를 부정하려는 분들에 대한 제 생각을 올린 것이지 이것이 맞다 틀리다 라고 함도 아닙니다.
              제가 무슨 재판관이라도 되나요? ㅎㅎ

              기왕 이리 된 것 끝가지 가십시요.
              총특재가 공정한 판단해 줄 것입니다.

              대신 선거무효소송을 내셨으니 확실한 증거자료를 통해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만약 목사님의 기대와 다르게 총특재의 판결이 난다하여 또 다시 편파적이라 하면서 사회법까지 이끌고 가시지 않기를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제 글과 댓글에 기분이 상하셨다면 용서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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