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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녀(妖女)의 세도, 국가 몰락의 요인

작성자
이주익
작성일
2016-10-17 22:58
조회
1939
<감리회 소식>

조선 왕조 민비(閔妃) 당시, 요녀(妖女)가 세도 부렸다.

작성자 이주익
작성일 2015-04-14 11:09
조회 2182

무녀 복술배가 궐내(闕內)에 운집하여...

민비(閔妃) 당시에 무녀 복술배(巫女 卜術輩)가 궐내(闕內)에 운집하여 황상(皇上)의 총명을 가리고 제반 음사(陰邪)가 자의자행(自意自行)하였다. 당시에 관성제(關聖帝)의 신(神)을 접(接)하여 사람의 길흉화복(吉凶禍福)을 점치는 요녀(妖女)가 있었다.

그녀는 궐내에 들어와 우선 민비를 유혹하고 황상에게까지 친대(親待)하여 요언망사(妖言妄辭)로 애걸(哀乞)하여 마침내는 황상이 국재(國財)를 지불하여 동소문(東小門) 송동(宋洞) 일대지(동대문 밖 밤나무 골)에 관성제를 위하는 북묘(北廟)와 광대한 주가(住家)까지 건축하고 진현보군(鎭顯寶君) 이름까지 얻었다.

그녀가 당시에 어찌 세도(勢道)를 하였던지 남북촌 고관대작들이 송동으로 모여들어 이 요녀와 교유(交遊)키를 원하며 부잡(扶雜)스런 계획과 청촉(請囑)들을 일삼았다.

부친께서도 그녀와 교연(交緣)이 있었고 등사(登仕)의 폐조(幣助)도 받으셨다. 그리하여 그녀의 양자(養子) 김창열의 장녀로 나와 정혼하고 정해년(丁亥年,1887년)에 결혼을 독촉하였다. 그때 나는 9세의 소아(小兒)였다.

“그녀가 방금 무상(無上)의 세도를 하나 후일 혁신당에게 몰리는 날에는 연누(連累)의 화(禍)를 면치 못하리라”하신 조모(祖母)의 고견(高見)으로 부친을 권유하여 청운의 뜻을 벗어버리고 항동(杭洞)으로 전가(全家)가 내려갔었다. 항동으로 말하면 고조, 증조, 조부의 유해(遺骸)를 모신 선영지(先塋地)이다.

* 위의 글은 애국지사 현순(1880년-1968년) 자사(自史) 四.에서 발취한 비사(祕史)이다.



전체 2

  • 2016-10-17 23:10

    1882년(고종 19년) 6월 9일 임오군란(壬午軍亂)으로 명성황후 민씨가 충주로 피난했을 때에 무녀(巫女) 이성녀가 민비의 환궁시기를 예언, 적중했다. 민비는 서울로 돌아오자 무녀 이씨를 진령군(眞靈君)으로 봉했고, 그녀의 말을 전부 들어주었다.

    진령군으로도 불리는 진현보군은 명성황후로부터 총애를 받아 국무당(國巫堂)의 지위에 올랐다는 정도만 사학계에 알려져 있다.


  • 2016-10-18 07:43

    혼란의 시대엔 무당과 같은 요녀 요부들이 나타나 사람을 미혹하고 세상을 어지럽힙니다. 진실한 믿음의 사람인 사무엘과 같이 진리의 예언자이며 제사장이 이 나라에도 세워져 어지러운 이 시대를 진리의 바른 길로 인도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감리교회의 감독회장님이 진리의 밝은 빛을 드러내는 국목사(國牧師)가 되시길 바래봅니다. 세도는 안부렸으면 좋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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