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위에서 언급한 기본 필수경비 자출 외에,
순서 맡은 전/현직 감독회장, 전/현직 감독들 임사비로
등록금 수입의 큰 부분이 지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기도순서 맡은 이, 축도맡은 이, 심지어 성경봉독 맡은 이까지 임사비란 명목으로 봉투돌리는 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총회등록금뿐만 아니라,
지난 번 감독/감독회장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그 많은 후보자들의 등록금,
어떻게 세부적으로 잘라 사용했는지, 전체감리교회 목사들이 알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뭉뚱거려서 큰 덩치로 정리한 지출항목 말고,
세부적으로 지출내용 살펴볼 필요있습니다.
선관위 위원장 같은 이가 모임 시작하기 전에 짧게 한 4-5분 설교하고, 설교비 명목으로 얼마를 받아들 갔는 지
등 등 말입니다.

총대 수가 1,500명이니까 모두 등록하면 1억3천5백 만원. 90% 등록하면 1억2천1백5십 만원, 80% 등록하면 1억8백 만원.
단 이틀 동안 총회로 모이는 것 치고는 등록비가 많이 과하네요. 단 이틀 동안 왜 이렇게 많은 돈이 필요한 것인지? 설명이 필요한 듯...

공식적으로 입장 분명히 합니다.
이번 총회등록금이 걷어 세부적으로 어떻게 지출했는 지,
그 지출 항목들이란 게 합리적이고 합당한 규모의 지출이었는 지, 한 번 밝혀봅시다.
지출의 내용들이 합리적이고 합당한 것으로 드러나면, 총회를 위해 수고한 이들을 칭찬하고,
불합리하고 (공개되었을때) 개탄스런 지출 내용들이 혹 드러나면,
단호하게 시정을 요구하고, 법적인인 대응책도 필요하면 모색해봅시다.

총회 등록하고 발언권 얻기 위해 9만원이라니...
90%는 관람료에 불과 할 것인데 말입니다.
감독회장 이취임식이 있으니 그 만큼의 가치가 있다는 것인지...
정신 차리려면 아직도 멀었는가 봅니다.

무엇을 위해 총회를 열며, 누구를 위해 총회를 개회하고, 누구에 의해 총회 등록금이 책정이 되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한 때 영화 대사 중 아주 속된 표현이 유행을 했었는데......
혹 총대들을 개, 돼지로 여기고 있는 것은 아닐런지요?

총회 원천 불참운동이라도 벌여야 할런지 원....
그래도 눈 껌쩍하지도 않겠지요?

9만원이라...
10만원보다는 적네요. ㅎㅎㅎ
숙박비+등록비+ 거마비...
총회원이 있는 지방 개체교회는 25만원 정도 지급해야 합니다.

저 9만원 가운데에는 \"감리교회를 빛낸 20인\"이라는 책도 포함이 된다고 하네요.
강제로 떠 넘기는 것이지요. 장사 잘 하네요.
그런데 나는 책이 있는데 또 사야하니 없는 사람 주면 되기는 하지만 한심하네요.

기득권자들은
\"짖어라!! 기차는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