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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모박사님의 답변을 기다리며, 현목사님의 글에 답하다.

작성자
이현석
작성일
2023-04-29 14:50
조회
548
성경이 무오하다.
성경은 왜 무오한가?

“그냥 믿어~” “너는 목사인데, 그런 것을 묻는 것을 보니, 믿음이 부족하구나~~”

성경을 두글자로 요약하면, “사랑”이다.
여섯글자로 요약하면, “하나님의 사랑” or “예수 그리스도”이다.
16권으로 요약하면 ㅎㅎ 그랜드종합주석 인데, 다 외우는 것은 불가능하다.
내 미간에 새길 수 있는 단어는, 두글자이거나, 사도신경이다.
다행한 것은, 예수님께서 새계명을 주셨다.

The faith flows from ( )에서,
복음주의 전통은 (the Love of God)이다.
개혁주의 전통은 (Scripture; 경전)이다.

그렇다고, 칼빈이 꼭 그렇게 말했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개혁주의 신학이 그런 방향으로 흘러왔다.
Scripture를 Bible로 설명해보자.

도올은 지식으로, 기독교 경전을 읽는다.
법륜 스님이 말하는 것은 Scripture일까? Bible일까?

중세 카톨릭의 성경이해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Bible = Scripture + “교황의 권위”

개혁주의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19세기. 자유주의, Bible = Scripture + “비평”
20세기. 근본주의, Bible = Scripture + “No비평”
20세기. 신정통주의, Bible = Scripture + “계시”

성경이 증거하는 근본적인 원리를, 다음 두가지중에서 선택해보자.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성경은 무오하다.

근본주의는, 성경이 무오하기 때문에,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복음주의는, 하나님이 사랑이시기 때문에, 성경이 무오하다.

복음주의 전통, ‘윤리-사람의 사랑’으로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은혜-하나님의 사랑’으로 구원받는다.
따라서, 복음주의. Bible = Scripture + “the Love of God”

다음은 현목사님의 주장에서 근간을 이루는 “문자주의적 성서무오설”에 대해서 간략히 말한다.
①성경무오론의 선봉에 섰던 철저한 칼빈주의자였던 프린스턴의 벤저민 워필드(B. B. Warfield, 1851-1921): 칼빈이 가졌던 창조의 신조를 올바로 이해한다면 인간의 영혼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진화론적인 창조였다라는 지적을 피할 수 없다.
②고신측 이신열 박사 : “칼빈은 적응이론의 관점에서 창조를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적응 또는 조정 이론(Theory of accommodation)의 정의는 하나님께서 인간의 수준에 자신을 낮추어 행동하거나 말씀하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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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4-29 19:36

    난 사족 붙이는게 별로드라.
    무슨 주의, 이론, 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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