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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 복인 말씀에 붙잡힌 바울

작성자
최세창
작성일
2023-06-20 10:46
조회
375
<사도행전 18:5-11>

1. 시작하는 말

장수 시대에 돌입하면서 겪는 각종 노환과 수난이 심각한 문제입니다. 장수하는 부자들 중에는 자녀들이 재산 문제로 싸우는 꼴을 보거나, 자식들에게 소송을 당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도덕을 지키는 것을 낙으로 삼는 것이 복이지만, 문제는 도덕이 상대적이라는 것입니다. 시대와 장소에 따라서 선과 악, 의와 불의가 뒤바뀌기도 합니다. 어떤 국가들에서는 성매매는 부도덕한 일이요 불법 행위로 처벌받지만, 성매매를 합법화한 서구 국가들도 있습니다. 노동으로 인정하여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서구에 복음을 전파한 바울 사도의 견해와는 다른 것입니다. 복음이 근간인 하나님의 말씀에는 음행을 금하고 있습니다.

2. 말씀에 붙잡힌 바울 사도의 고린도 선교

바울 사도는 고린도의 큰 복이었습니다. 훨씬 더 큰 복은 바울 사도와 함께하시며 역사하시는 영생의 주 예수님이십니다. 주 예수님은 지옥으로 끄는 죄의 사함과 중생과 자유와 평화와 성령을 좇는 성결한 삶과 영생의 구원을 위해 오신 구주이십니다. 지정의로는 알 수 없는 이 엄청난 구원의 사랑을 깨닫고, 믿게 되는 것은 하나님의 영이시자 주 예수님의 영이신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2:3을 보면,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않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라고 했습니다.

시몬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라고 고백했을 때, 주 예수님이 밝히신 것이 마태복음 16:17입니다.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그 엄청난 구원의 복을 알거나 모르거나, 받아들이거나 안 받아들이거나 하는 것은 고린도 사람들에게 달린 문제입니다. 주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가족과 교인들과 다른 사람들에게 얼마나 복이 되고 있습니까?

고린도에 이른 바울 사도는, 본격적인 선교에 돌입했습니다. 마침 디모데가 데살로니가에서, 좋은 소식을 가지고 고린도에 왔습니다. 핸첸(E. Haenchen)은 “디모데는 기부금을 가져 왔기 때문에, 바울로는 노동을 해서 돈을 벌지 않아도 되었을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그 후에, 실라가 빌립보에서 고린도에 왔습니다.

디모데(Τιμόθεος) 곧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뜻인 헬라식 이름을 가진 디모데는 이름에 걸맞은 인물이었습니다. 이름에 걸맞지 않고, 신분에도 걸맞지 않은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대학 때 버스를 탔는데 여고생들이 남고생의 이름표를 번갈아 쳐다보면서 킥킥거렸습니다. 웬일인가 하여 남고생을 보았더니 ‘임신중’이었습니다. 임 씨 집에서 아들을 낳고는 신중을 기해서 이름을 ‘신중’이라고 한 것입니다. ‘임신중’이는 남자이므로, 이름에 걸맞은 인물이 되기는 틀렸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에 걸맞습니까?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디모데는, 바울 사도의 오른팔이었습니다. 그가 하나님의 영광이 된 것은, 어머니 유니게와 외조모 로이스의 진실한 신앙 때문이고, 바울 사도에게서 복음을 배웠기 때문입니다. 그 유대교인들은 바울 사도의 1차 선교 여행 때에 개종한 만남의 복이었습니다.

실라(Σίλαν)의 로마식 이름은 실루아노(Σιλουανού)입니다. 유대인 선지자이며, 예루살렘 총회의 결정인 복음의 공인과 기타 권장 사항을 이방 교회에 전하는 데 요긴한 로마 시민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실라는 1차 이방 선교 여행에 동행했던 바나바와 갈라선 바울 사도가, 2차 이방 선교 여행을 할 때에 동행했습니다. 실라는 바울 사도에게 정말 좋은 조력자인 만남의 복이었습니다. 나중에 베드로와 같이 일하기도 했습니다.

조력자들을 만난 바울 사도는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서, 유대인들에게 담대하게 예수는 그리스도이시라고 밝히 증언했습니다. 아레오바고에서 한 철학적인 설교가 아니라, 십자가의 도인 복음 설교를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설교자와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교사는, 자기 나름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해석하기에 앞서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상황에 적용하기에 앞서, 하나님의 말씀의 속뜻인 복음을 보다 깊이, 보다 폭넓게 탐구해야 합니다. 포로가 제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것처럼, 교역자는 복음의 말씀에 붙잡혀 생각하고, 말하고, 행하고, 설교하는 복음 선교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신앙 인격 형성과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려는 교인들이 본을 받아서, 말씀에 붙잡혀 복음 선교의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반 복음이나 종교다원주의신학이나 좌우 이념이나 사이비 성령 운동이나 퀴어설 등의 시대 조류에 붙잡혀서, 강단을 오염시키는 이들이 있습니다. 현대 교회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강단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십자가와 부활이 핵심인 복음이 희석되거나 변질되거나 사라지는 것입니다. 일단 오염된 소리에 중독되면 복음을 거부하고, 복음을 들어도 깨닫지 못합니다.

유대교의 율법 행위 구원관이라는 고정 관념과 선민이라는 선입견을 가진 유대인들은, 복음 설교와 복음의 교훈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대적하며 모독했습니다. 죄책감 및 형벌에 대한 두려움의 원인인 죄악의 용서와 중생과 자유와 평화와 복음에 합당한 성결한 삶과 영생의 구원을 위해 오신 주 예수님을 믿을 복된 기회를 날려 버린 것입니다. 예수님이 구주이심을 깨닫고 믿게 하시는 성령의 역사를 거부한 것입니다. 그 유대인들은 심은 대로 거두었습니다. 바울 사도는 유대인들에게 거부와 단념의 표시로 옷을 떨고, 하나님의 심판을 선언했습니다. “너희 피가 너희 머리로 돌아갈 것이요 나는 깨끗하니라 이 후에는 이방인에게로 가리라”

그 후, 바울 사도는 거기서 옮겨서, 하나님을 공경하는 디도 유스도의 집에 들어갔는데 회당 옆이었습니다. 디도 유스도는 유대교로 개종한 로마인이었습니다. 바울 사도 일행이 회당 옆에 있는 그 집을 택한 이유는, 유대교로 개종한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좋은 장소이자 로마인의 집이라는 이점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그 지역 선교는 놀라운 결실을 얻었습니다. 회당장인 그리스보가 온 집으로 더불어 주를 믿었고, 복음 선교에 큰 힘이 되어 수다한 고린도 사람들도 듣고 믿어 세례를 받았습니다. 물론, 그들 대부분은 타 종교인들이었습니다.

여러 면에서 약하고 어려운 어떤 교회에, 서울대학교에 다니는 여학생이 있었습니다. 공부도 잘하고, 교회 생활도 잘하는데다 전도까지 잘했습니다. 학교를 선교지로 삼아서, 열심히 전도하여 결실을 얻었습니다. 그녀의 전도를 받아들여 주 예수님을 구주로 믿어 죄 사함과 영생의 구원을 받은 그들은, 성령을 좇아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다가 졸업해서 잘됐습니다. 잘된 그들이 십일조를 바치며 헌신하기 때문에, 교회가 영적으로나 재정적으로 부흥하고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그 여대생 전도자는 주 예수님을 영접한 그들에게 만남의 복이고, 그 모두는 목사 및 교인들과 상호 만남의 복이 된 것입니다.
바울 사도가 고린도 선교에 많은 결실을 얻기는 했지만 고난이 따랐고, 두려움이 따랐습니다. 고린도 교회에 보낸 서신인 고린도전서 2:3을 보면, “내가 너희 가운데 거할 때에 약하며 두려워하며 심히 떨었노라”라고 고백했습니다. 그 원인으로는, 아덴의 아레오바고에서의 철학적 설교의 보잘것없는 결과와 어린 데살로니가 교회에 대한 유대인들의 극심한 적의와 고린도의 지독한 풍기 문란인 이성 간의 음행과 동성 간의 음행, 그리고 동역자인 디모데와 실라가 도착하지 못한 것, 만성적인 질병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바울 사도가 두려워하며 심히 떨었다고 한 고백은, 핍박보다는 사명 완수를 위한 떨리는 불안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약하기 때문에 주저하거나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를 더욱 구해서, 십자가와 부활의 주 예수 그리스도만을 전했습니다.

그런 바울 사도에게 어느 날 밤에, 주 예수님이 환상의 계시를 주셨습니다. “두려워하지 말며 잠잠하지 말고 말하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아무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니 이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

이 환상의 계시는 모든 족속, 특히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파하고 가르치라는 위대한 사명을 받은 바울 사도에게는, 큰 위로와 격려와 힘과 기쁨이 되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부활하신 주 예수님은 복음의 일을 맡기시기만 하시는 것이 아니라, 순종하는 사람들을 끝까지 인도하시고 지켜 보호하시고 위로하시고 격려하시고 감당할 능력과 지혜를 주십니다. 주 예수님이 위로 및 격려의 말씀을 주시고, 함께하시며 역사하셨기 때문에, 바울 사도는 1년 6개월을 유하며 고린도의 교인들과 주민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쳤습니다.

3. 맺음말

사랑하는 여러분! 만남의 복이 있습니까? 남들에게는 만남의 복입니까? 오복 곧 오래 사는 것인 수(壽), 부유한 것인 부(富), 몸이 건강하고 마음이 편안한 것인 강녕(康寧), 덕을 좋아하여 즐겨 행하는 것인 유호덕(攸好德), 제 명대로 살다 편히 죽는 것인 고종명(考終命)보다 더 좋은 복은 사람을 잘 만나는 만남의 복입니다. 특히, 주 예수님 안에서 성령을 좇아 말씀을 순종하며 사는 사람을 만나는 것은 굉장한 복입니다. 실상, 그 굉장한 복이란 그와 함께하시며 역사하시는 영생의 주 예수님이십니다.

구원받은 우리는 사람들에게 얼마나 복이 되고 있습니까? 얼마나 힘써서 주 예수님을 전하고 있으며, 얼마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고 있습니까?

(설교 동영상: 유튜브)
설교자의 newrema.com(T. 426-3051)의 저서 및 역서 : #신약 주석(마~계, 1-15권)/ Salvation Before Jesus Came/ 바울의 인간 이해/ 바울의 열세 서신/ 예수 탄생 이전의 구원/ 우린 신유의 도구/ 다수의 논문들/ 난해 성구 사전 I, II권/ 설교집 36권/ 기타 다수
#번역서 : 예수의 비유(W. Barclay 著)/ 야고보서(A. Barnes 著)



전체 4

  • 2023-06-20 10:46

    (설교의 성경 본문: 사도행전 18:5-11)

    5실라와 디모데가 마게도냐로서 내려오매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유대인들에게 예수는 그리스도라 밝히 증거하니 6저희가 대적하여 훼방하거늘 바울이 옷을 떨어 가로되 너희 피가 너희 머리로 돌아갈 것이요 나는 깨끗하니라 이 후에는 이방인에게로 가리라 하고 7거기서 옮겨 하나님을 공경하는 디도 유스도라 하는 사람의 집에 들어가니 그 집이 회당 옆이라 8또 회당장 그리스보가 온 집으로 더불어 주를 믿으며 수다한 고린도 사람도 듣고 믿어 세례를 받더라 9밤에 주께서 환상 가운데 바울에게 말씀하시되 두려워하지 말며 잠잠하지 말고 말하라 10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아무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니 이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 하시더라 11일 년 육 개월을 유하며 그들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니라


  • 2023-06-20 11:11

    하.하. 목사님. 서울대 나온 사람들이 부러우시죠?
    서울대 갈 만큼, 공부를 못하니까, 기도하고, 복을 받으면, 서울대 간다고 합니다.
    서울대 가고 싶으면, 그냥 공부해서, 가면 됩니다..

    돈을 벌고 싶으시죠?
    사람에게 받고 싶은데, 사람들이 잘 안주죠.. 그래서, 하나님을 팝니다.
    언제까지, 이런 거짓 주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세요?

    시장을 냉정하게 분석하고.. 자기를 알면.. 돈을 법니다.
    자기가 깨지고, 자기가 썩어지고, 은혜로 구원받는 것이 가장 큰 복입니다.
    거짓으로는... 있는 것 마저 빼앗깁니다.

    학교는 서울에 있고, 공부는 못해도, 돈은 좀 있거나 구할수 있죠..
    외국 유학 가능하죠.. 아시아 쿼터제가 있으니까요..
    유행은 알아도 따라가지 못하고, 흉내만 냅니다.
    자기들끼리 엄청 싸우죠.. 그게 오늘날, 서울 감신 신학의 특징입니다.

    하나님 파는 장사 그만두고, 초딩틱한 수준에서 벗어나야죠..
    바울이 초딩틱한 수준의 사도는 아니죠..
    하나님께서 바울을 왜 부르셨을까요? 기본에 충실하세요.


    • 2023-06-24 16:22

      【바울 사도를 알고 싶어하는 분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바울 서적들】

      1. Barclay, W., Ambassador for Christ. London: The Saint Andrew Press, 1973.
      2. Barth, K., The Epistle to the Romans(sixth edition), trans. by E. C. Hoskyns. V. London: Oxford University Press, 1972, Rep.
      3. Beare, F. W., Paul & His Letters. New York: Abingdon Press, 1971.
      4. Bornkamm, G., Paul, trans. by D. M. G. Stalker. London: Hodder and Stoughton, 1972.
      5. Bultmann, R., Theology of the New Testament, Vol., I, trans. by Kendrick Grobel: New York: Charles Scribner’s Sons, 1954.
      6. Davies, W. D., Paul and Rabbinic Judaism. New York and Evanston: Harper & Row, Publishers, 1948.
      7. Deissmann, A., Paul. trans. by W. E. Wilson. Peter Smith, 1972.
      8. Dodd, C. H., The Meaning of Paul for Today. London: Collins Clear-Type Press, 1971.
      9. Ellis, E. E., Paul and His Recent Interpeters. Michigan: Eerdmans, 1968.
      10. Goodspeed, E. J., Paul. New York:Abingdon Press, 1947.
      11. Käsemann, E., Perspectives on Paul, trans. by Magret Kohl. London: SCM Press, 1971.
      12. Kennedy, H. A. A., The Theology of The Epistles. London: Duckworth, 1959.
      13. Knox, J., Chapters in a Life of Paul. New York: Abingdon Press.
      14. Longenecker, R., The Ministry and Message of Paul. Michigan: Zondervan, 1973.
      15. Machen, J. G., The Origin of Paul‘s Religion. Michigan: Grand Rapids, 1925.
      16. Robertson, A. T., Paul’s Joy in Christ. Michigan: Baker, 1970.
      17. Schmithals, W., An Introduction to the Theology of Rudolf Bultmann, trans. by John Bowden(Minesota: Augsburg, 1968.
      18. Schoeps, H. J., Paul, trans. by H. Knight. Philadelphia: The Westminster Press, 1961.
      19. Schweitzer, A., Paul and His Interpreters, trans. by W. Montgomery. London: Adam & Charles Black, 1956.
      20. Schweitzer, A., The Mysticism of Paul the Apostle, trans. by W. Montgomery. London: Adam & Charles‘ Black. 1965.
      21. Vos, G., The Pauline Eschatology. Michigan: Eerdmans, 1972.
      22. Barclay, W., 바울의 인간과 사상, 서기산 역. 서울: 대한기독교서회, 1965.
      23. Dibelius, M., 바울, 전경연 역. 서울: 대한기독교서회, 1965, 재판.


      • 2023-06-26 18:41

        바울 사도의 신학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바울 신학서들을 정독하는 것이 필요하고, 보다 더 필요한 것은 바울의 열세 서신의 주석서들과 주해서들을 정독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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