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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진리"와 "과학의 결론"은 일치해야 하는가?

작성자
이현석
작성일
2023-06-28 07:32
조회
480
영국과 미국의 감리교회를 모욕하는 행태가 매우 못마땅하다.

<신앙의 진리>와 <과학의 결론>은 일치해야 하는가?
13세기의 신학의 근본전제는, ‘신앙의 진리’와 ‘과학의 결론’이 배치되지 않는다.
14세기의 영국의 오컴은, 두가지가 충돌할 경우, ‘둘 모두 참’이라고 하는, 이중진리론을 주장했다.
오컴은 교황 재판소에 의해 이단으로 몰려 4년간 아비뇽에 유폐되었고, 바이에른 황제의 도움을 얻어, 독일로 도망하였다.
15세기의 루터는, 오컴을 “나의 스승”이라고 불렀다.

1. <신앙의 진리>와 <과학의 결론>이 일치해야 한다는 것이, 당시 카톨릭 입장이다.
종교개혁가들이 강조한 “이성”의 의미는, <신앙>과 <과학>을 분리한 것이다.

<카톨릭을 믿는 국가>와 <개신교를 믿는 국가>가 전쟁을 하면 누가 이길까?
당연히 개신교 국가가 이긴다. 과학이 앞서니까..

2. <오직 성경>은.. 성서의 권위와 교회의 가르침을 분리한 것이다.
교회가 가르쳐온 대로만 읽지 말고, 성경 그 자체로 읽어보자는 것이다.

3. 웨슬리가 옥스퍼드이고, 오컴도 옥스퍼드이다.

4. 영국과 미국은, 노예무역, 식민지배에 대한 책임있는 사과를 하고 있지 않다.
그러니, 이들 나라에 대한 “정의”와 “인권” 기준은, 고무줄이다.
그런데, 미국과 영국은, “동성애” 문제를, 왜 그렇게 풀었을까?
그리고, 미중은 왜 대립할까?

5. 지금은 “지능”과 “인공지능”의 시대이다. 그 기준으로 "인권" 문제도 움직인다.
최소, 영국과 미국의 교회들은, 시대의 흐름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듯이 보인다.
① 박테리아는 무뇌아인데, 생존에 유리한 환경을 스스로 선택한다. 박테리아는 지능이 있는가?
② 바이러스는 박테리아와 달리 대사활동이 없지만, 우리 몸에 붙으면, 내 세포의 주인노릇을 한다.
우리 신체의 커멘더는 “우리 자신”이 아니다. “자기 지능”을 과신하지 말자.
③ “인공지능의 아버지” 앨런 튜링, “챗GPT의 아버지” 샘 올트먼, 애플 CEO 팀쿡의 공톰점은 모두 게이이다.

6. 동물엔 지능이 있는가? 생물엔 지능이 있는가? 기계엔 지능이 있는가?
동성애를 性문제로 보니까, 그 기준으로만 이해하는 것이다.
또, 인간의 지능은, 생존하고, 차이를 인식하고, 처벌하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 이것이 육이다.

7. <신앙의 진리>와 <과학의 결론>은 일치해야 하는가?



전체 1

  • 2023-06-29 11:21

    인문과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응용과학, 창조과학, 생명과학, 군사과학 등 용어는 다양하게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국어사전적인 정의로 과학은 보편적인 진리나 법칙의 발견을 목적으로 한 체계적인 지식입니다. 넓은 뜻으로는 학(學)을 이르고, 좁은 뜻으로는 자연 과학을 이릅니다.

    국어사전적인 정의로 신앙은 초자연적인 절대자, 창조자 및 종교 대상에 대한 신자 자신의 태도로서, 두려워하고 경건히 여기며, 자비ㆍ사랑ㆍ의뢰심을 갖는 일입니다. 다만 과학은 상대적인 진리를 추구하는 것이라고 보여 지며 신앙은 절대적인 진리를 추구하는 것이라고 보여 집니다.

    '신앙'은 사전적으로 '믿음의 대상을 굳게 믿고 가르침을 지키며 이를 따르는 일'을 말한다. 즉,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가르침을 지키며 그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신앙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은 사람의 의지와 노력으로 가능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과 능력을 덧입을 때 가능하다. 따라서 신앙은 내 스스로의 힘으로 '가지는' 것이 아니라 위로부터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로 '생기는' 것이다. 더욱이 신앙은 사람이 주체가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체가 되시는 것이다. 그러기에 사람의 입장에서는 마음 가운데 이런 신앙심이 생기도록 하나님께 간절히 간구하는 것이다. 따라서 '(내가 스스로) 신앙을 가진다'는 표현보다 '(하나님의 은혜로) 신앙심이 생기다'로 표현하는 것이 신학적으로 맞다.(가스펠서브, 신앙, 교회용어사전 : 올바른 용어, 2013.)

    과학은 세계의 구성, 변화 등에 관한 합리적 이해를 목적으로 수학과 실험의 방법을 이용하여 수행하는 지적 탐구활동 또는 그 결과물로서의 학문이다. 좁은 의미로는 16세기부터 19세기 사이에 서유럽에서 근대 학문으로 등장한 자연과학을 뜻한다. 하지만 고대 바빌로니아, 이집트, 그리스, 인도, 중세 이슬람, 중국에서 발달한 천문학·수학 등도 전통 과학의 범주에 포함시킨다. 우리나라의 경우 중국을 통한 철기문화의 유입과 함께 금속공예기술을 수용한 이래 지속적으로 선진 문물을 수용하면서 인쇄술, 천문역법, 의학 등에서 독자의 특징을 보였다.(과학,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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