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韓에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던 김포 애기봉 등탑의 트리시설을 왜 기독교에서 하지
않겠다고 했을까요?
이유는 김포쪽 사람들이 반대를 해서 그랬다고 하는데 과연 그 사람들의 반대가 직접적인 원인인가요?
(혹시 北韓 軍部를 자극하는것이 두려워서 복음전파 사업을 접은것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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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단체, 애기봉 등탑 점등행사 취소

>국방부에서는 다음달 중순 설치여부 최종 결정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가 최근 성탄절에 즈음해 개최하려던 서부전선 최전방 애기봉(해발 165m)의
성탄트리 등탑 점등 행사를 취소하겠다는 뜻을 국방부에 전달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26일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측에서 지난달 2일 애기봉과 평화전망대, 통일전망대 등
3곳에 성탄트리 등탑 점등식 행사를 허용해 달라고 신청했다\"면서 \"그러나 이 단체는 지난 23일 점등식
행사를 취소하겠다고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해당 단체에서 정확한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면서 \"최근 지역 주민들의 반발 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 김포지역 주민과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대북전단 살포ㆍ애기봉 등탑 반대 김포대책위원회\\'는
지난 21일 \"12월 대선을 앞두고 북풍 공방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면서 점등 반대 집회를 개최했다.
이와 관련, 국방부는 \"다음 달 중순까지 종교단체들의 점등 행사 신청 여부를 기다려본 뒤 종합적으로
허용할지를 검토할 계획\"이라면서 \"다만 군은 종교단체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애기봉 등탑 점화는 2004년 6월 군사분계선(MDL) 지역에서 선전 활동을 중지하고 선전 수단을 모두
제거키로 한 2차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합의에 따라 중단됐다.
군은 지난 2010년 천안함 폭침 사건과 연평도 포격 도발 사건이 발생하자 그해 12월21일 종교단체의
등탑 점등 행사를 다시 허용했다.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2-11-27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