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소식

김동호 목사 “세습 금지는 하나님의 영광 회복하는 길”

작성자
장병선
작성일
2012-10-06 00:00
조회
935
김동호 목사 “세습 금지는 하나님의 영광 회복하는 길”  

5일 미래목회포럼 정기조찬모임에서 특강

데스크승인 2012.10.05  16:47:45  김민정 | atcenjin@newsmission.com    

최근 교회 세습 반대 공론화에 앞장서고 있는 김동호 목사(높은뜻연합선교회)가 미래목회포럼에 참석, 교회 세습 척결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

    
▲김동호 목사가 5일 오전 열린 미래목회포럼 정기조찬모임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모든 교단이 세습 금지 밀어붙여야…원로목사 제도도 불필요”

최근 김홍도 목사(금란교회)의 교회 세습 옹호 발언을 비판한 것과 관련 금란교회로부터 명예훼손 고발을 위한 내용증명을 받은 김동호 목사가 세습 반대 운동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또 한 번 드러냈다.

그는 5일 오전 열린 미래목회포럼 정기조찬모임에서 한국교회의 모든 교단이 세습 금지 운동에 적극 나서는 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회복하는 길임을 재차 역설했다.

‘복음을 위한다면 지갑을 찢어라’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그는 “세습 반대 운동은 본전치기 운동이다. 수치를 끊어내는 일”이라며 “이것으로 하나님의 영광이 회복되지는 않는다. 운동력을 가질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 그러려면 지갑부터 찢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빈곤으로 신음하는 세상을 위해 말로만 가슴으로만 복음을 외칠 것이 아니라 지갑을 찢음으로써 나눔 운동을 생활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어 그는 “모든 교단이 세습 금지를 적극적으로 밀어붙였으면 좋겠다”며 “지금 평양 가서 예배드릴 때가 아니다. 지갑을 찢고 세상을 섬겨서 땅에 떨어진 하나님의 영광을 회복하자”고 말했다.

“세습과 계승은 분명히 달라”

또한 세습 반대에 앞서 ‘세습’과 ‘계승’의 의미를 명확히 구분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김 목사는 “개척교회 목사가 3,500만 명 출석하는 교회에 청빙을 받고도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시자 청빙 받은 교회로 가지 않고 아버지 교회를 섬겼다”며 “이런 경우처럼 남이 다 안 가기로 하는 곳에 가는 건 계승이고, 남이 다 가려고 하는 곳 가고자 하는 것은 세습”이라고 주장했다.

세습을 금지할 경우 대형교회 담임목사의 아들이 역차별을 받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견해에 대해 그는 “큰 교회 담임목사 아들로 살았으면 그 정도 역차별은 당해도 되지 않느냐”며 “남들 안 가려고 하는 곳에 갈 생각하면 갈 곳은 많다. 어디든 가서 자리 잡으면 될 일”이라며 단호한 입장을 드러냈다.

한편 세습 문제와 함께 민감하게 거론되고 있는 원로목사 제도에 대한 견해도 피력했다.

그는 “세습의 문제와 함께 다루기 어려운 문제가 원로목사인데 원로목사 하지 말자. 세습이 원로목사 제도로부터 시작된다”며 “교회의 건강성을 생각한다면 원로목사 제도는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로목사 제도를 ‘세습의 낚시 바늘’이라고 표현한 그는 “금란교회 김홍도 목사 논리는 ‘원로목사가 됐는데 다른 목사가 와서 잘 하면 배 아프다. 아들이 되면 흐뭇하지 않느냐?’인데, 원로목사가 안 되면 되지 않겠느냐”며 “한평생 교회에서 목회한 것에 대해 노후대책은 마련해 주되, 원로목사 자리는 주지 않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세습 및 무자격 목사안수 남발 등 한국교회 개혁과제 발표

한편 이날 미래목회포럼은 무자격 목사안수 남발 등 한국교회의 5대 개혁과제를 제시하면서 변화를 촉구했다.

미래목회포럼은 이날 발표한 한국교회가 개혁정신의 회복으로 교회의 본질을 보여줄 시점임을 역설했다.

이 단체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무자격 목사안수 남발 ▲대형교회의 세습문제 ▲일부교단의 비윤리적인 총회 행태 ▲연합기관의 이단 논쟁 ▲두개의 찬송가 발행을 한국교회 내 심각한 문제로 꼽았다.

이사장 최이우 목사는 “오늘 한국교회의 개혁과제는 한국교회를 염려하는 전체의 관심사와도 같다”며 “한국교회가 개혁신앙을 가지고 이러한 문제들을 개혁해 나감으로서 영적인 권위를 회복해 나가야 할 때”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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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0-01-01 00:00

    동호. 병선. 그런데 쓸 시간이 있걸랑
    나가서 전도나 하렴.
    남의 일 참견 그만 하라.

    그리구 이북의 김일성이란놈.
    그 아들놈인 정일이.
    또 그 아들놈 정은이가 하는 세습은 찬성이냐?


  • 1970-01-01 00:00

    동호. 병선. 그런데 쓸 시간이 있걸랑
    나가서 전도나 하렴.
    남의 일 참견 그만 하라.

    그리구 이북의 김일성이란놈.
    그 아들놈인 정일이.
    또 그 아들놈 정은이가 하는 세습은 찬성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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