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여러분께.
현재 ‘감리회소식’이 ‘자유게시판’처럼 사용되고 있습니다.
정치적 입장표명이나 감리회정책과 관계되지 않은 내용 등
‘감리회소식’과 거리가 먼 내용의 글은 ‘자유게시판’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일개 장정개정위원회가 연수원폐지 결정을 한다?

작성자
주병환
작성일
2015-09-07 21:39
조회
1237
일개 장정개정위원회가 연수원폐지 결정을 한다?


1.
장정개정위원회(이하 장개위)가 어떤 모임인가?

각 연회에서 2명씩 위원을 내어
총회차원에서의 장정개정 관련업무를 주관하는 위원회가 아닌가?

장개위는 뭐, 2년 단위로 늘 장정개정 관련업무를 맡아 해왔으므로,
그 업무는 기실 새로울 것도 없다.


2.
그런데, 올 10월 입법의회를 앞두고 이번 장개위의 움직임을 지켜보면,
특히 연수원과 관련해서는,
장개위 이면에서 어떤 힘 혹은 세력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물음이 자꾸 생긴다.

연수원을 폐지하는 쪽으로 밀어붙이는 장개위 내부의 주도그룹의 행보도 그러하고,
공청회를 통해 개진된 여러 의견들이 상당히 합리적이고도 설득력 있는 입장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이후의 장개위 전체회의에서
전혀 미동도 없이 처음의 계획 그대로 밀어붙이는 인상을 강하게 아니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모습이...
뭔가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게 만든다.


3.
그 뭔가가 차기 감독회장을 만들어 내고,
그렇게 만들어낸 감독회장이 (2년짜리라도) 전임감독회장으로서
이번 연수원폐지 결의를 밀어붙이는 그 다음 단계로서 큰 명분을 전면에 내세우며
혹 연수원부지 매각(이나 대대적인 재개발, 광화문본부건물 매각) 등을 밀어붙이는 그림을
혹 그리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파격에 가까운 큰 그림이 이미 그려졌고,
그에 따라 단호하게 그 수순에 따르는 행보가 맨 먼저 장개위를 통해
이리 단호하게 드러나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괜한 의심이며, 괜한 염려인 것인가?


일개 장정개정위원회가,
그 위원회 내부에서에서의 표결의 방향을 사전에 결정하고 표결의 방향을 선도해가는 이들이,
큰 부동산을 소유한 연수원 폐지같은, 장개위의 업무범위를 넘어서는 일을 이리 대담하게 결정하고
여론의 거센 반대에도 아랑곳 않는 현재의 모습.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은 결코 아니지 않는가?
그렇다면, 그 뒤에 무엇이 있는가?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사항 관리자 2014.10.22 68137
공지사항 관리자 2010.12.29 66309
2673 강형식 2015.09.07 841
2672 김봉구 2015.09.07 845
2671 김연기 2015.09.07 873
2670 원학수 2015.09.05 1045
2669 장병선 2015.09.05 1122
2668 박영규 2015.09.04 1085
2667 함창석 2015.09.03 821
2666 이충섭 2015.09.03 889
2665 박재영 2015.09.03 1163
2664 조성빈 2015.09.03 1123
2663 백미화 2015.09.02 4
2662 최세창 2015.09.02 980
2661 함창석 2015.09.01 1482
2660 김종헌 2015.09.01 1654
2659 민관기 2015.09.01 1658
2658 오세영 2015.09.01 1657
2657 함창석 2015.09.01 1187
2656 조현수 2015.09.01 1705
김형국 2015.09.02 1335
2655 서의영 2015.08.31 1331
2654 김교석 2015.08.31 1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