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여러분께.
현재 ‘감리회소식’이 ‘자유게시판’처럼 사용되고 있습니다.
정치적 입장표명이나 감리회정책과 관계되지 않은 내용 등
‘감리회소식’과 거리가 먼 내용의 글은 ‘자유게시판’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동대문교회 성도들에게.....

작성자
오재영
작성일
2015-08-31 12:16
조회
1266
기본적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이들의 상식대로 고린도서를 정독만 해도 어찌 처신해야 할 것인지 이미 결말이 났을 사연에 이토록 긴 세월 귀를 막고 집착들을 하시는 모습들에 연민의 정이 갑니다. 거룩함을 상실한 이들에게 교회의 주인이신 주님의 엄위를 기대한다는 것이 무리인줄은 알지만 정말 염려가 됩니다. 동대문 교회 성명서의 표현대로 항일운동을 비롯한 그토록 자랑스러운 역사의 현장이 어찌하여 흔적도 없이 소멸해버린 치욕이 왔는지, 지나온 과정에 소홀함은 없었는지를 돌아봄이 마땅하지 않겠습니까?

여전히 자신들은 피해자일 뿐이고, 서울시와 교단을 핑계 대면서 소요의 당사자인 목사는 여전히 그 자리에 앉아 자리보존을 하고 있는 이 모습들은 일반법정의 재판에서 이기면 그의 모든 허물이 소멸됩니까?

“회개에는 왕복거리가 필요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18세기 온 유럽이 죄악에 빠져 온갖 성적인 타락과 부정부패로 피의혁명으로 들끓고 있을 때 교조 “존 웨슬리” 와 함께 복음의 무혈혁명으로 사망의 멍에를 벗겨 해적의 나라에서 신사의 나라로 변화시킨 위대한 설교가요 영성가인 “죠지 휫필드”는 자신의 영성이 나태해지고 침체를 느낄 때 마다 종종 그자신이 회심한 과거의 예배당을 찾아 자기가 앉았던 그 의자에 무릎을 꿇고 입을 맞추었다고 합니다.

그는 자기의 죄를 회개하고 주님을 만나게 된 회심의 순간을 기념하면서 그의 남은 생을 오직 예수그리스도만을 위해 살기로 다짐을 하였든 것이었습니다.

동대문교회 성도님들!
“죠지 휫필드”의 고백대로 묻고 싶습니다.
장로님들을 비롯한 그 외에 많은 분들의 조상들이 주님의 자녀로 거듭난 “그 의자”는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그리고 표현대로 동대문 교회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어디에서 이어갈 예정들 이십니까? 그리고 그러한 증거들이 있기는 있습니까?... 물론 교단의 책임 있는 이들의 허물 적지 않겠으나 그들의 허물 지적하며 자신들의 허물을 합리화하기보다는 먼저 자신들의 소홀함부터 인정하고 정리함이 바른 자세일 것 같습니다. 그것이 신앙인들의 바른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사항 관리자 2014.10.22 67729
공지사항 관리자 2010.12.29 65887
2671 김연기 2015.09.07 869
2670 원학수 2015.09.05 1042
2669 장병선 2015.09.05 1120
2668 박영규 2015.09.04 1081
2667 함창석 2015.09.03 817
2666 이충섭 2015.09.03 884
2665 박재영 2015.09.03 1160
2664 조성빈 2015.09.03 1120
2663 백미화 2015.09.02 4
2662 최세창 2015.09.02 977
2661 함창석 2015.09.01 1479
2660 김종헌 2015.09.01 1650
2659 민관기 2015.09.01 1653
2658 오세영 2015.09.01 1653
2657 함창석 2015.09.01 1185
2656 조현수 2015.09.01 1701
김형국 2015.09.02 1329
2655 서의영 2015.08.31 1327
2654 김교석 2015.08.31 1711
2653 서의영 2015.08.31 1124
2652 오세영 2015.08.31 1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