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여러분께.
현재 ‘감리회소식’이 ‘자유게시판’처럼 사용되고 있습니다.
정치적 입장표명이나 감리회정책과 관계되지 않은 내용 등
‘감리회소식’과 거리가 먼 내용의 글은 ‘자유게시판’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감리회 감독(監督)

작성자
함창석
작성일
2015-11-29 15:52
조회
732
교회감독(敎會監督)

監은 물을 담은 대야와 臣(신☞크게 뜬 눈)의 변형과 내려다보고 있는 사람으로 이루어지며 사람이 물그림자를 보다, 전(轉)하여 비추어 본다는 뜻이고 督은 뜻을 나타내는 눈목(目(=罒)☞눈, 보다)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동시(同時)에 잘, 충분의 뜻을 가진 叔(숙→독)으로 이루어지고 잘 살펴본다는 뜻으로 쓰입니다.

감독(監督)은 어떤 사람이나 기관이 다른 사람이나 기관의 행위가 잘못되지 않도록 감시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명령이나 제재를 가하는 일로 영화나 연극, 운동 경기 따위에서 일의 전체를 지휘하며 실질적으로 책임을 맡은 사람이고 사도 시대 이후 교회에 봉사하던 최고의 성직 계급으로 지금의 주교에 해당하며 감리교회에서 교회를 관할하고 신도를 보호하며, 의례와 교육을 맡는 가장 높은 교직자이기도 하고 대한 제국 때에 궁내부에 속한 칙임 벼슬로 1904년에 사계를 고친 것으로 수륜원, 철도원, 내장원, 비원, 광학국 따위에 두어 각 책임자의 업무를 돕게 하였습니다.

감독(監督)은 칙임관급에 해당되고 궁내부 산하 기관인 수륜원(水輪院)· 수민원(綏民院)· 철도원· 서북철도국· 광학국(礦學局)· 내장원· 비원 등에 설치되었ㄹ으며 수륜원감독은 1902년 11월 궁내부 관제 개정에 의한<수륜원관제개정규정>에 따라 장관인 총재 1인과 부총재 1인 밑에 2인의 감독을 설치, 총재와 부총재의 보좌 및 원내의 사무를 정리하도록 규정되었습니다.

가톨릭교회와 성공회에서는 주교에 해당되나 감리교회 등 일부 개신교회에서는 교회직제 중 가장 높은 직책을 일컫고 본래 기독교공동체의 영적 지도권은 예언하는 은사를 받은 ‘신령한 자들’에게 속해 있었으나, 초기교회에 이르러 감독과 장로들의 임무로 바뀌게 되었으며 2세기 중엽 이후 감독의 주요임무는 성만찬의식을 주관하는 것이었고, 로마제국의 박해가 가중되자 신도공동체를 보호하기 위하여 감독의 권한이 더욱 증대되었으며 교회개혁 때 교황 한 사람에게만 권력이 집중되는 로마가톨릭의 군주제적 교황권에 반대하여 영국국교회 유형, 장로교 유형, 재세례파 유형, 감리교회 유형 등 여러 가지 교회정체(敎會正體)가 나타났는데, 이 중에서 최고위 성직계급의 명칭으로 감독이란 용어를 사용한 것은 감리교회로 대표되는 유형입니다.

주교제도(主敎制度)는 몇몇 그리스도교 교회에서 주교· 사제· 부제 등 세 성직을 바탕으로 한 교회정치제도(episcopacy는 '감독'이라는 뜻의 그리스어 episkopos에서 유래)이고 감독제도라고도 하며 주교직을 뜻하기도 하고 이 제도의 기원은 분명하지 않지만 2세기까지는 그리스도교 중심지들에서 확립되고 있었으며 이 제도는 사도계승관, 즉 주교직은 사도직을 직접, 중단됨이 없이 계승한다는 믿음과 밀접하게 관련되었고 2세기의 주교는 회중(會衆)의 영적 행복을 책임졌으며 주교는 예배를 인도하고 세례를 주고, 성체성사를 집행하며, 성직을 임명하고 죄를 사해주며, 교회 재정을 조정하고 논쟁을 해결했고 4세기에 그리스도교가 국가의 인정을 받으면서 주교는 교회의 지도자로서 뿐만 아니라 세속문제에서도 중요한 인물이 되었으나 16세기 종교개혁 때 많은 개신교 교회는 주교제도를 거부했으니 그것은 이 제도의 타락에 원인의 일단이 있기도 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제도가 〈신약성서〉에 근거를 두지 않고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었으며 로마 가톨릭 교회, 동방정교회, 성공회, 복고 가톨릭 교회, 스웨덴의 루터파, 감리교회 등 다른 몇몇 교회들은 주교 형태의 교회 행정체제를 갖고 있습니다.

디모데전서는 ‘감독은 책망할 것이 없고 한 아내의 남편이 되며 절제하고 신중하며 단정하고 나그네를 대접하며 가르치기를 잘하고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고 오직 관용하며 다투지 아니하고 돈을 사랑하지 아니하며 자기 집을 잘 다스리고 자녀들로 모든 공손함으로 복종하게 하는 자라야 할지라.’고 하였습니다.

베드로전서는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억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득을 위하여 하지 말고 기꺼이 하며 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양 무리의 본이 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관을 얻으리라.’고 하였습니다.

주 하나님 아버지!

교회 직분을 맡은 이는 깨끗한 양심에 믿음의 비밀을 가진 자로 선택을 받은 소명자로서 책임과 의무를 성실하게 수행하도록 보혜사 성령께서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전체 1

  • 2015-11-29 15:54

    세계야구 프리미어12 우승은 監督이 돋보이시니......
    감리회도 좀 잘 해주시기 바라며......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사항 관리자 2014.10.22 68140
공지사항 관리자 2010.12.29 66315
2913 최세창 2015.11.25 845
2912 장병선 2015.11.24 1522
2911 홍일기 2015.11.24 967
2910 장문구 2015.11.24 1023
2909 민관기 2015.11.24 812
2908 강형식 2015.11.24 671
2907 현종서 2015.11.24 2624
2906 함창석 2015.11.23 1669
2905 오재영 2015.11.23 1152
2904 주병환 2015.11.23 1036
2903 이충섭 2015.11.22 700
2902 현종서 2015.11.22 869
2901 황광민 2015.11.21 1265
2900 최세창 2015.11.21 631
2899 함창석 2015.11.21 680
2898 최천호 2015.11.21 801
2897 김연기 2015.11.21 694
2896 박영규 2015.11.20 857
2895 장병선 2015.11.20 1082
2894 강형식 2015.11.20 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