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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에게 꼭 있어야할 자세는

작성자
강형식
작성일
2015-11-20 06:56
조회
876
오성산이 보이는 철원시골 목회자가 오랜 시간을 차로 달려
덕산 스파에 모였다
이 스산한 날씨에 얼마나 모일까
여러 생각이 뇌리를 스쳐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도착해 보니 여기저기서 손 인사에 정신이 없었다
강연장이 말 그대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어느 도우미는 의자를 보충하면서 내가 일하는 동안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인것은 처음이야
괜스레 많이 모인 우리동문을 질투하는듯 보였다

개회예배 고감독님의 설교는 수많은 동문 가슴에 신선한 영적 불쏘시개를 던지셨다
목회자는 말씀이 아닌 부수적인 것에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한다 목회자에게 꼭 있어할 자세는
하나님마음을 헤아리고 기도하는 것이다
감사하고 자랑스럽다
감리교회를 살리는 복음현장에서 수고하는 선후배 동문 모두가
오늘만은 감사와 즐거움의 숨을 쉬고 있다고 생각하니 왠지 눈물이 찡해진다

미주에서 온 어느 동문은 목이 쉰채로 우리가 살길은 사랑과 기도뿐이라고 발언하는 것을 보고
그분의 목회에 성령의 위로로 주님이 기뻐하시는 목양을 소망하며 기도해 봅니다

타신학 동문회장들의 칭찬세례가 끝나고
선배에게 묻는다 토크 콘서트는 오프라 원프리 보다 진행을 잘하는 우리 동문의 입담에
화기애애하게 진행이 되었다

여기 저기서 붙드는 동문들때문에 2016년을 위한 저희교회 특별새벽기도를 망각했다가
와락 놀라 덕산을 지나 철원에 열두시 사십구분에 도착하여 감사기도를 드렸다
삼천이백이 넘는 우리 동문이여 기도하자 그리고 비상하자
그리고 영혼구원에 열정을 품자



전체 4

  • 2015-11-20 08:32

    정신 차렷.
    목회자의 기본 자세조.


  • 2015-11-21 08:48

    근데 무슨자세인지?


  • 2015-11-21 08:49

    답안하면 논객의 자세가 아닙니다.


  • 2015-11-23 10:21

    용이 없군요. 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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