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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회 전도(傳道)

작성자
함창석
작성일
2016-01-18 21:18
조회
2421
福音傳道

예수께서 갈릴리 나사렛으로부터 와서 요단강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 새 하늘이 갈라짐과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자기에게 내려오심을 보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요한은 죄 없으신 예수를 알아보았다. 성령으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시리라고 고백한다. 예수께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신 이유는 몇 가지로 이해되고 있다. 첫째 그의 겸손을 나타내 보이심이요 둘째 누구든지 죄 사함으로 깨끗케 되어야 한다는 메시지요, 셋째 앞으로 불 성령이 임할 것을 말씀함이다. 이런 예수의 모범에 더 많은 사람들이 나아와 세례를 받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마가는 갑자기 세례요한의 일을 간단히 기록한다. 이는 세례요한이 헤롯의 부도덕을 책망한 후 체포되어 사형을 당하고, 바로 이 사건이후 예수께서 복음을 전파하시기 시작하는 출발점이 된 것이다. 세례요한까지 구약선지자의 활동이 마쳐지고 이제 예수로부터 신약 시대를 여는 출발점을 알리고 있다.

성령이 곧 예수를 광야로 몰아내신지라. 광야에서 사십 일을 계시면서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시며 들짐승과 함께 계시니 천사들이 수종을 들다. 들짐승 qhrivwn(데-리온-)을 말함으로 이 지역이 황량한 광야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요한이 잡힌 후 예수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여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무리가 몰려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새 예수는 게네사렛 호숫가에 서서 호숫가에 배 두 척이 있는 것을 보시니 어부들은 배에서 나와서 그물을 씻는지라. 예수께서 한 배에 오르시니 그 배는 시몬의 배라 육지에서 조금 떼기를 청하시고 앉으사 배에서 무리를 가르치시더니 말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이르시되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그렇게 하니 고기를 잡은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이에 다른 배에 있는 동무들에게 손짓하여 와서 도와 달라 하니 그들이 와서 두 배에 채우매 잠기게 되었더라. 시몬 베드로가 이를 보고 예수의 무릎 아래에 엎드려 이르되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니 이는 자기 및 자기와 함께 있는 모든 사람이 고기 잡힌 것으로 말미암아 놀라고 세베대의 아들로서 시몬의 동업자인 야고보와 요한도 놀랐음이라. 예수께서 시몬에게 이르시되 무서워하지 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하시니 그들이 배들을 육지에 대고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를 따르다. 보잘 것 없는 어부 네 명을 먼저 제자로 부르심은 인류 모두에게 제자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이다.

여기서 부른 제자들과의 만남이 처음은 아니었던 것 같다. 누가는 예수께서 이미 시몬과 안드레를 접촉했을 사건인 시몬의 장모를 고쳐준 일을 먼저 기록했다. 이로 보아 예수께서는 이미 이들과 접촉이 있었던 것이다. 다른 복음서 기자들은 구약을 따라 바다라고 부르는 반면 누가는 항상 호수라고 불렀다. 이곳은 대략 넓이 13마일, 길이 7마일의 면적이며 바다보다 700피트나 낮은 곳에 위치해 있다. 일반적으로 '갈릴리'라고 불렀는데 이곳에서만 '게네사렛'이라고 불렀다. 구약에서는 '긴네렛 바다', 요한복음에서는 두 번 '디베라'로 불렀다.

목수의 아들인 예수가 바다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었을 것인데, 그리고 그들은 이미 밤을 새워 고기를 잡았지만 잡지 못한 상태였다. 하지만 예수의 병 고침의 능력을 본이들은 크게 기대는 안 하는 눈치였다. 그러나 예수의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던져보겠다고 하였다. 말씀의 결과는 주효했으며 다른 배를 동원하여 나누어 실어야 할 정도로 많은 고기가 잡혔다. 시몬 베드로 Sivmwn Pevtro"는 지금까지는 베드로의 이름이 '시몬'으로만 나왔다. 시몬과 베드로라는 이름이 함께 사용된 경우는 본서인 누가복음과 함께 기록한 사도행전에만 나타난다. 여기서 누가가 '시몬'에 의도적으로 '베드로'를 추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중대한 전환점을 의미하는 것이다.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라고 자신이 죄인임을 예수께 고백했다. 5절까지는 예수님을 "선생이여"라고 불러오다가 여기서 처음으로 주여 라고 부르고 있다.

놀라고 qavmbo"(담보스)는 매우 두려움을 느끼고 있음을 말한다. 우리말에 말문이 막히다와 유사한 표현이다. 많은 물고기가 잡혔는데 이들은 물고기에는 관심이 없다. 저희가 배들을 육지에 대고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를 좇다. 방금 잡은 고기도 배와 함께 버려두고 예수를 좇았다. 따라 오너라. Deu'te(듀-테)는 [자! 오라]는 뜻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의 이 부르심에 응함으로 모든 것이 변화되었다. 마11:28에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도 같은 의미의 부르심이다.

주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 나라의 복된 소식을 전하여 구원받고 주님을 따르는 제자들이 늘어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할렐루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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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1-22 17:17

    권사되려면 15명 전도하고 장로되려면 30명 전도해야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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