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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에게 스승이 높고 종은 상전을 섬깁니다.

작성자
유삼봉
작성일
2016-01-13 16:39
조회
2478
제자가 스승의 반열에 있으며 종이 상전 같으면 좋습니다. 주님을 귀신의 두목이라고 하는 마당에 무슨 험한 말을 들은 들 그리 대숩니까. 제자는 선생처럼 넘겨지고 종도 주인처럼 고난에 처하면 족합니다. 세상에서 감춘다고 하늘이 모르겠으며 숨는다고 눈을 피하겠는지요. 감춘 것이 나타나서 두렵고 숨었으나 드러나니 두려운 겁니다. 두려워하지 마세요. 내 말을 책임지라고 하지 않습니다. 할 말을 마땅히 하세요. 내 말이 아닙니까. 계산하고 재고 할 말이 아니지요. 관건은 사람들의 필요가 얼마나 절실한지를 아는데 있지 않습니까. 몸값에만 연연하다가 영혼을 팔아먹겠습니다.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하나로 쳐서 값을 매기는 이를 두려워하세요.

참새 값이 아무리 싸더라도 바람에 날다가 떨어지는 티끌처럼이야여기실까요. 머리카락까지도 빠지고 다시 나는 것을 내가 아는 바 되었으니 너희는 두려워 말라. 몸과 영혼의 새미한 변화를 아십니다. 사람 앞에서 주를 시인하는데 비록 귀신의 종이라는 비난을 받더라도 사람 앞에서 주를 부인함으로써 사람을 얻으려 하지 않습니다. 사람을 모두 잃더라도 사람 앞에서 주를 시인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숨길 수 있거나 모르실 것이라고 여길 수는 없습니다. 주를 시인하는지 부인하는지도요. 사람들이 낮다 깔보는 것을 높여 섬길 것이며 사람들이 높다고 여기는 것을 부정하세요. 그러면 내가 아버지 앞에서 너를 시인하리라. (마태복음 10: 24-33)



전체 8

  • 2016-01-13 17:52

    \'제자가 스승의 반열에 있으며 종이 상전 같으면 좋습니다.\'
    진정 이 말이 좋아 보입니다.
    그러나 진정 그렇다면 스승과 제자가 있을 이유가 없으며 상전과 종이라는 구별도 있을 이유가 없으니 있을 수도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분명 스승과 제자로 구분읗 해 놓으셨으니 누가 스승이고 누가 제자가 되겠습니까?
    그리고 그와 같이 상전과 종이라 구분을 해 놓으셨는데 누가 종이 되려 할 것이며 누가 주인이라 인정할 것이겟습니까?

    유삼봉 목사님에게 예수님은 무엇입니까?


  • 2016-01-13 23:14

    별반 하는 일도 없는데 우리지방 사경회 기간이라서 답글을 못 드렸습니다.
    그런데다가 어려운 물음은 제가 대답을 잘 못합니다. 목사님 새 해 복 많이 받으세요.
    죄송하오나 성경본문을 읽어주시면 어떨까요.


    • 2016-01-14 06:18

      성경본문을 올리신건데 또 성경 본문을 보라 하시니 좀 난감하군요.

      그러면 성경을 읽고 제가 읽은 행간의 말씀을 말씀드려보겠습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이 글이 교만함으로 비춰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성경의 말씀은 세상의 스승과 제자 또는 상전과 종의 관계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만약 그리본다면 사회 혁명과 천지개벽을 주장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과 제자들 그리고 하나님과 세상(사람)을 의미합니다.

      간단히 해석하면 그렇습니다.
      성령의 감동이 있은 후의 제자들은 후에 선생님이신 예수님의 반열에 올라섭니다.
      곧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성경을 기록하여 남기기도 합니다.
      그러니 제자가 스승의 반열에 있음입니다.

      종과 상전은 세상(사람)과 하나님의 관계입니다.
      종인 세상은 절대로 상전인 하나님과 같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상전이 되신 하나님께서 종인 세상을 섬기시죠.
      그 증거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세상을 섬기시고 그 세상(사람)에 하나님의 보이지 않은 거룩함(성령)을 두심으로
      종인 세상(사람)이 상전인 하나님과 같아진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심히 좋은 것입니다.


  • 2016-01-14 08:20

    세상엔 제자가 그 선생보다 높지 아니하거나 또는 종이 상전보다 높지 못하나니
    하나님의 나라에선 제자가 스승의 반열에 있게 될 것이며 종이 상전과 같으리니 이것이 하나님이 이루시는 참 좋은 것(족한)이다.
    거짓에 속한 세상의 사람들이 집 주인인 하나님의 아들(스승)을 바알세불이라 하였거든 하물며 그 집에 거하는 종들(제자들)에게는 어찌대하리요.
    그런즉 거짓에 속한 세상의 악한 사람들을 두려워 하지 말라.

    감춰진 진실은 드러나지 않는 것이 없을 것이며
    숨겨진 것이라 하여도 그 진리는 모두에게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으리라.
    그러니 내가 너희들에게 어두운 가운데에서 이르는 하늘의 진리를 광명한 빛 가운데서 말 할 것이며
    너희가 귓속말로 듣는 은밀한 하늘의 비밀(진실)이라 할지라도 모든 사람들이 들을 수 있도록 집 위에서 전파하라.

    몸은 죽여도 영혼을 능히 죽이지 못하는 거짓에 속한 세상의 악한 자들을 두려워 하지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심판자이신 전능하신 하나님을 두려워 하라.(마10:24~28)


  • 2016-01-14 15:54

    감사합니다. 노목사님께서 쓰시니 이해가 쉽습니다.
    주님의 은혜가 늘 함께 하시길 빕니다.


    • 2016-01-15 06:48

      이리 선하게 대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유삼봉 목사님, 아직도 세 봉우리 위로 태양이 떠오르지 않은 것인가요?


  • 2016-01-15 13:14

    아닙니다.^^ 목사님, 무서운 그림 말고 그림 좀 올려주세요.


    • 2016-01-16 09:26

      그러시군요. 참 잘됐습니다.
      주님의 은혜로우심이군요.

      제게 보이는 그림이 없습니다. 만약 보이고 싶은 그림이 있다면 한 장의 그림으로 표현할 능력이 제겐 없습니다.
      그냥 눈을 들어 바라보싶시요. 제가 보여주고 싶은 모든 것이 유목사님의 눈에 보여질 것입니다.

      그림은 또 다른 언어입니다. 글을 또 다른 그림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제가 그림을 안올림이 아니라 다른 그림을 올리고 있음이며 그림이라는 단어에 목사님의 눈을 빼앗겨 보이지 않을 뿐입니다.
      꿈도 그림이고 환상도 그림이고 글도 그림이고 말도 그림이며 하나남의 말씀인 성경도 그림입니다.
      성경을 그림으로 읽으신다면 아마도 더 선명하고 분명한 것을 보게 되실 것입니다.
      세 봉우리가 유목사님을 가로막고 있는 걸림돌의 삼봉이 아니라 목사님과 함께 하시는 주님의 삼봉으로 보이신다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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