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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권을 수행하는 분들이 교리와 장정에 바로설 때

작성자
노재신
작성일
2016-10-05 12:05
조회
1906

밤세도록 태풍 '차바'로 인해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가을에 찾아오는 태풍과 비는 농민들의 시름을 깊게 합니다. 올 해도 대풍이라 하지만 여기 저기에서 농민들이 자신들의 생계의 문제를 두고 투쟁을 벌인다는 소식이 들려 옵니다. 이젠 농민들에게 대풍도 그리 반갑지만은 않다고 하더군요. 어쨌든 힘과 능력은 없지만 농민들의 깊은 시름이 태풍 차바와 함께 저 멀리 차버려졌으면 좋겠습니다. 주님의 위로와 은혜가 그들과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드디어 그 분이 돌아 오시려나 봅니다. 전화도 않받으시더니 그리고 한번은 어떤 여자분이 전화를 받아 이 전화는 오래 전부터 자신이 사용했던 번호라 하였었는데... 그래서 나는 지방 교역자들에게 그 분의 번호가 아니니 주의하라 문자도 보냈었는데... 그런데 그 여자 분의 전화 번호로 그 분께서 제게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나는 감게에도 들어가지 않는 데 지인이 보라하여 보았더니 제가 또 다시 명예훼손을 하는 거짓 내용을 올린다 하더군요. 그래서 그 내용이 뭔지 알려달라 청했습니다. 과거에도 그랬는데 그 때도 아무런 내용도 없이 무조건 명예훼손이니 모욕이니 하면서 저를 고소하셨었습니다. 어쨌든 제가 소설을 쓰는것 같아 보이지만 어떻게 그 하나 하나가 실재가 되는 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또 다시 그 분으로 인해 고소를 당하게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1. 감리사는 지방을 위해 존재합니다.
2. 감독은 연회를 위해 존재합니다.
3. 감독회장도 감리교와 총회 그리고 본부를 위해 존재합니다.

만약 제 주장이 틀렸다면 그 내용을 직시하여 제 어리석음을 깨우쳐 주십시요. 전 그것이면 족합니다.
제가 어리석어 잘 못 알고 있는 부분을 깨우쳐 주신다면 사과의 글 아니 속죄의 글이라도 쓸 것 입니다.

그 분도 마찬가지 입니다. 만약 제가 진정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을 주었다면 그 내용을 진실의 그릇에 담아 보여주십시요. 그렇다면 지금이라도 당장 찾아가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던지 아니면 사죄의 글이라도 쓸 것입니다. 그러나 거짓의 그릇에 담겨진 내용이라면 전 그 내용을 무시할 것입니다.

감리사와 감독 그리고 감독회장은 감리교회의 헌법인 교리와 장정에 맞게 치리하면 되는 것입니다. 장정에 맞게 적법한 절차와 과정을 거쳐 공정한 대우와 공평한 판단을 하신다면 그 분이 바로 최고, 최상의 감독회장이시며 감독이시며 감리사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하고 교리와 장정을 자신의 이기심과 욕구의 충족을 위해 사용한다면 비록 그가 감리사던 감독이던 더 나아가 감독회장이던 참으로 안타깝지만 이단이며 타락한 교권주의자 일뿐 입니다. 적어도 전 그리 생각을 합니다.

지금까지 감리교회 안에 가장 최고, 최상의 감리사요 감독이며 감독회장님이셨던 분이 누구입니까? 전 아무리 생각해도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제가 어리석어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니 또 다시 청하기는 제 어리석음을 깨우쳐 주십시요. 그렇다면 저도 그러한 분이 계시다면 그 분을 존경하고 때론 주님처럼 섬기기도 할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 제가 기억하지 못하는 것과 같이 존경받아 마땅한 감리사, 감독, 감독회장이 없었다면 그것은 지금껏 교권을 얻으셨던 분들이 교리와 장정을 자신의 이기심과 욕심으로 사용하였다는 증거가 될 것이며, 그것은 감리교회의 타락에 대한 입증이 될 것이며, 교리와 장정은 감리교회의 헌법이라 문서상으론 어느 교단보다 훌륭한 법이라 말하며 제 아무리 자부심을 갖자 할지라도 실제적으론 악법이 되어 악용되어 지고 있었다는 증거가 또 다시 될 것입니다.

1-1) 교리와 장정이 살아 나려면 감리사가 교리와 장정에 의해 지방을 위해 헌신하는 감리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감리사는 연회를 위해 일하기도 하지만 근본적으론 지방을 대표하여 지방을 위해 일해야 하는 직위이자 교권입니다. 절대로 감리사를 위해 지방이 존재해서는 않될 것이며, 지방을 떠나 연회를 위한 감리사는 존재할 수 없으며 존재해서도 안되는 것입니다.

2-1) 교리와 장정이 살아 나려면 감독이 교리와 장정에 의해 연회를 위해 헌신하는 감독이어야 할 것입니다. 감독은 총회를 위해 일하기도 하지만 근본적으론 연회를 대표하며 연회를 위해 일해야 하는 직위이자 교권입니다. 절대로 감독을 위해 연회가 존재해서는 않될 것이며, 연회를 떠나 총회를 위한 감독은 존재할 수 없으며 존재해서도 안되는 것입니다.

3-1) 교리와 장정이 살아 나려면 감독회장님이 교리와 장정에 의해 총회를 위해 헌신하는 감독회장이어야 할 것입니다. 감독회장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일하기도 하지만 근본적으론 감리교회를 대표하며 총회를 위해 일해야 하는 직위이자 교권입니다. 절대로 감독회장을 위해 총회가 존재해서는 않될 것이며, 감리교회를 떠나 나라와 민족을 위한 감독회장은 존재할 수 없으며, 존재해서도 안되는 것입니다. 만약 그렇다면 감리교회는 중요한 정교 분리 원칙의 헌법의 정신을 훼손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만약 감독회장이 감리교회를 떠나 참으로 나라와 민족을 위해 일하길 원한다면 감독회장의 자리에서 내려와 목사의 신분을 벗어 버릴 수는 없을 것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담임목회를 그 만둔 후에 세속정치에 나서야 할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진정한 감리교회 목사출신 시의원 또는 국회위원 더 나아가 장관이나 대통령도 나왔으면 좋겠다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한국 감리교회의 태생이 장,단점은 분명 있겠지만 구한말과 일제 시대를 거치면 나라와 민족을 위한 교회이며 교단의 역활을 충실히 감당했었다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한국 감리교회의 정체성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하나님의 복음의 깃발을 들고 주님의 말씀을 따라 이 나라와 이 민족위에 복음이 복음이 되게 하는 것이 한국감리교회의 정체성이라 여기기 때문입니다. 제 생각이 틀릴 수도 있고 또 다른 의견을 갖고 계신 분도 있을 줄 압니다. 그렇다면 덧글이나 댓글로 의견을 교류하고 제 어리숙함을 깨우쳐 주시길 바랍니다.

1-2) 감리사가 교리와 장정에 바로 설 때, 감리교회는 바로 설것이며 죽어가는 장정이 다시 살아나며 악법이 아닌 참으로 선한 감리교회의 법이 되어질 것이라 믿습니다.

2-2) 각 연회의 감독님들이 교리와 장정에 바로 설 때, 감리교회는 바로 설것이며 죽어가는 장정이 다시 살아나며 악법이 아닌 참으로 선한 감리교회의 법이 되어질 것이라 믿습니다.

3-2) 또한 무엇보다 감독회장님이 교리와 장정에 바로 설 때, 감리교회가 감리교회 답게 바로 설것이며 죽어가는 장정이 다시 살아나며 악법이 아닌 참으로 선한 감리교회의 기준 법이 되어 지난 날의 모든 아픈 상처들이 회복이 되며 더 이상 세상 사람들에게 부끄러운 감리교회가 아닌 자랑스러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감리교회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4. 교권을 수행하는 분들이 교리와 장정에 바로설 때, 감리교회는 진정 감리교회 답게 바로 설 것입니다.



전체 2

  • 2016-10-05 13:02

    그냥좀 읽고 모른체 할려다가 몇줄 쓰겠습니다.
    노재신 목사님께서 매일 감게에 억울한 사정을 올리시면서 하소연을 하고 계신데 올리시는 글마다 잘 풀리거나 해결이 되는
    내용보단 오히려 더 강대강으로 부딪히는 글만 올리시니 읽는 사람으로서 안타깝끼만합니다.
    노 목사님과 서 감리사간에 왜 이런 분쟁이 초래가 되었고 왜 달린식구가 9명이나 되는 사람을 해당 교회 사택에서 매정하게
    나오게 했는지 참으로 눈물도 피도 없는 그런 감리사로군요.
    그 교회 장로님과 성도들도 꽤나 매정하시고요....
    전 이렇게 밖에 이해를 할수가 없습니다.
    즉 객관적인 입장에서 판단을 해야하는데 지금 노재신 목사님의 글만 읽고는 서 감리사와 해당교회 교인들이 참으로 무정하고
    냉정한 사람들 같이 보입니다.
    지금 목사님께서 여기 감게에 매일 글을 쓰시면서 누구를 고발(?)하고 계신것 같은데 다시 원복을 할려면 꽤나 많은 시간과
    시일이 걸릴것 같습니다.
    그것을 원례대로 뒤돌려 놓기 위해선 사회법에 호소를 해서 그것이 받아들여저 강제로 집행하는것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교회법은 강제조항이 아니라서 적용하지 않음)
    법적인 해결은 시간이 꽤 많이 걸리는 싸움입니다.
    가장 좋은것은 다른 목회지를 찾아서 지금까지 해오시던 목회를 계속 이어가는게 가장 좋을듯 한데 당장 찾기란 어려울것입니다.
    그전에 아이들 학교도 보내야 하고 3끼 밥도 먹여야 하고 갓난아이 분유라도 사서 먹여야합니다.
    왜냐하면 일단 사람이 살아야 하기때문입니다.
    지금 봤을때 목사님은 목사님이고 아이들은 아이들이잖습니까?
    아이들을 가르칠 학비와 3끼 밥은 먹여야 하지 않겠는지요.
    전 그게 우선적으로 해결을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그 다음에 목사님과 서 감리사와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을 하는게 순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주제 넘었다면 용서하시기 바랍니다.


    • 2016-10-05 14:55

      집사님의 질문은 너무도 당연합니다. 절대로 주제넘지 않으십니다.
      다만 집사님의 그 질문 가운데 오해인 것이 있기도 해서 댓글로 오해를 바로 잡아 드립니다. 혹시 이젠 권사님이신가요? 일단 집사님이라 칭하겠습니다. 이해하여 주십시요.

      1. 강대강으로 갈 수 밖에 없는 것은 모든 대화의 통로를 감리사가 차단하고 일방적으로 감리사의 권위를 이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화도 문자도 그리고 공문도 철저히 배제하고 있습니다. 만남도 꺼리며 자신의 요구 외엔 저의 주장에 대해선 철저히 가로 막고 심지어 예배에 참석하려는 저를 경찰에 신고했으며, 법원에 고소도 하였기 때문입니다.

      2. 교인들이 무정한 것 같아 보이지만 그것은 오해입니다. 왜냐하면 15년 동안 담임목사를 하였지만 교회의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다 보니 교인들은 할 수만 있으면 저와 제 가족이 지금의 교회보다 더 좋은 곳에 가서 경제적인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런 교인들의 순수한 바램을 교묘하게 이용하는 감리사의 모사가 있었던 것입니다. 전 교인들을 원망하진 않습니다. 다만 15년 동안 설교와 성경공부로 그렇게 가르쳤음에도 불구하고 거짓된 속임수에 너무도 쉽게 빠졌다는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것은 교인들의 잘못도 있겠지만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제 탓이 더 큽니다. 그러니 무정한 교인들이라 하는 것은 오해이며 옳지 못함입니다. 죄송합니다. 저로 인해 불필요한 오해를 갖게 해드린 것 같습니다.

      3. 제가 글을 쓰는 이유는 앞에 거론한 것과 같이 모든 대화 통로가 막혔기 때문이며, 이러한 일을 통해 감리교회의 근본적인 문제가 무엇인지 서로 공유하고자 하는 것이며, 더 나아가 이로 인해 그 동안 죽어가는 장정이 살아나고, 맡은 바 직분을 갖은 교권의 책임 있는 분들이 교리와 장정에 따라 바른 치리를 해주길 바라는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일전 김국도 목사님을 감독회장으로 인정해 줘야 한다는 주장을 한것도 김국도 목사님 개인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감리교회와 장정을 위해서라 말씀을 드렸습니다. 전 김국도 목사님이나 측근들에게 그 어떠한 언질이나 요구도 받은 적이 없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제 스스로도 그러한 일들을 늘 조심합니다. 감게에 글을 쓰면서 더더욱 그러한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낍니다.

      4. 사회법으로 가면 쉽게 풀릴 것 같아 보이지만 이것은 감리교회의 내적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사회법에서 교회법과 내정 문제에 대하여 너무 깊이 개입을 하게 된다면 사회법이 교회 질서를 무시하거나 교회의 권위를 훼손케 할 것입니다. 지난 감독회장의 문제가 그러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회법이 이 문제를 바로 잡아 줄것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 감리교인 스스로의 주권을 포기하는 것이 됩니다. 그리고 저는 아직도 감리교회의 목사입니다. 자랑스럽거나 위대한 목사는 아니지만 그래도 목사입니다. 그러기에 사회법으로 가는 것을 제 스스로 원치 않습니다.

      만약 제 글로 인한 집사님의 피로감이 너무도 과하시다면 제가 용서를 빕니다. 그리고 할 수만 있다면 줄여 보겠습니다. 하루에 1개 정도로 올리려 하는 데 다른 분들이 요즘 글을 너무 올리지 않다보니 자칫 도배하는 것처럼 보이게 됨 또한 죄송하게 생각을 합니다. 부디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그것도 어려우시다면 제 글을 무시해 주시면 어떨지 감히 부탁의 말씀을 드려 봅니다.

      5. 감리사는 저희 막내 아이가 태어나면 얼마의 출산 장려금을 시로부터 받을 지도 조사하였던 분입니다. 그리고 경제적 어려움에 처하면 그 때는 반드시 할 수 없이 자신을 찾아와 용서를 빌것이라 생각했을 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제 스스로 이러한 행정은 엄연한 불법 행정치리이니 전관리자도 정직이 되었으니 반드시 짧은 시일 내로 바로잡혀 주지 않을까? 하는 안일한 생각을 했던 것이며 제가 너무 쉽게 금번 문제를 생각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분명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불법과 인면수심에 굴복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그래서 아내와 아이들에겐 좀 미안하지만 힘겨운 씨름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하여 비가 오지 않는다면 일일 인력시장에 나가고 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인력시장에서 잡부로 일당을 받아 경제 문제를 해결할 지언정 감리사가 주는 돈과 인면수심 불법행정치리에 굴복할 마음은 아직까진 없습니다. 또 다시 그 분이 꿈틀거리며 용신의 폭을 넓혀 가려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그러니 그 분을 중심으로 모인 세력들과 또 다시 힘겨운 씨름을 해야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만약 이 씨름에서 밀려 제가 감리교회에서 출교가 되더라도 제가 원하는 것은 선 불법행정치리의 복원과 후 대화입니다.

      집사님, 너무도 죄송합니다. 용서해 주십시요. 이렇게 밖에 할 수 없음이 저도 너무도 안타가울 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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