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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에게 특기를 갖지게하세요

작성자
원학수
작성일
2016-10-05 21:50
조회
1544
자녀들을 기를 때 무엇인가 재능이 있어야 할 것 같았다.
나는 어려서 부터 체육관에 들어가 운동도 하고 싶었고 키타나 피아노도 치고도 싶었으나 부모들에게 언급도 하지 못하였다.
돈이 없어서 이기도 했으나 그런것들은 모두 낭비하는 것이고 사치스러운 일로 여겼기 때문이다.
그런 염원이 있었어도 전혀 배우지 못했던 나는 자녀들만은 무엇인가를 가르쳐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우리 교회에 피아노 학원 여선생이 입교하여 그 여선생에게 자녀들을 피아노를 교습해 달라고 부탁했다.
아들 둘을 피아노학원에 보내어 피아노를 베우게 했는데 외에도 아들 둘은 좋아하며 피아노를 열심히 배웠다.
중학교 2학년부터 치기 시작한 아들들은 학원 선생이 좋아하며 열심히 가르쳤다.
고등학교에 다니면서와 대학교에 다니면서도 자기들 나름대로 열심히 치더니 큰 아들이 군에 입대하면서 논산 훈련소에 가게 되었는데 논산 훈련소에서 장교가 "여기 피아노 칠줄 아는 사람있나?" 고 하드란다.
큰 아들은 자기가 피아노를 친다고 했더니 쇼팽이나 바흐의 어떤 곡을 치라고 하더란다.
아들은 이미 그런 유명곡들은 모두 익히 치고 곡을 모두 외우고 있었다.
다른 사병들도 피아노를 친다고 몇명 나왔으나 그들은 피아노 곡을 주면 연습하고 친다고 하였으나 아들은 중대장이 요구하는 곡들을 곧장 악보도 보지않고 능숙 하게 모두 쳤다는 것이다.
그러자 중대장은 아들은 군사 훈련을 받는 것만 빼고는 훈련병서부터 제대할 때까지 교회와 부대에서나 행사가 있을 때는 피아노를 치는 것으로 군 생활을 마치고 제대하였다.
아들은 피아노를 잘 쳤기에 군 생활은 아주 편하게 마쳤던 것이다.
그 뒤에 작은 아들이 군에 입대하였는데 훈련소 중대장이 큰 아들의 동생이라는 것을 알고 작은 아들도 피아노를 치느냐고 묻더니 장교후보생들의 교관으로 뽑아서 장교 후보생들을 교육하라고 하드란다.
그러나 장교 후보생들을 교육하기는 일반 사병들 교육하기보다 더 어려웠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자신들은 장교가 될 사람들인데 사병에게 훈련을 받으니까 전혀 말을 듣지 않고 소위 군대 용어로 농땡이를 쳐서 여간 골치가 아프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대로 아들은 군대에서 만기를 마치고 제대하였다.
그래서 막내 아들은 해병대로 가서 군 생활을 하였다.
아들들이 이렇게 군 생횔들을 마치고 무사히 전역 한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요 섭리였던 것이다.
지금도 아들들은 어디를 가던지 피아노를 구입하고 피아노를 치고있다.
교회에서는 아들들이 피아노 반주자로 큰 역할을 하고있기도 하다\
아들들에게 특기를 가지게 한 것이 참으로 잘한것 같다.



전체 1

  • 2016-10-07 14:21

    가지게 함이 아닌 니들이 알아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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