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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 어디로 가고 있는가,

작성자
장병선
작성일
2016-10-07 20:04
조회
1970
감리교 평신도 5개 단체에서 NCCK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한 것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성명에 의하면, NCCK를 규탄하는 이유로 '사회적 통합이라는 미명하에 타종교와의 종교통합주의를 부추기고 있기 때문'이라 했다. 감리교 평신도 단체장이라는 이들이 이 정도로 인식을 하고 있다면 도대체 그들에게 바른 교리와, 신학을 가르쳐야할 목회자들은 그동안 무엇을 하였단 말인가, 이단으로 몰릴까봐서, 배척받는 것이 두려워서,지도자로서의 양심을 속이고, 침묵하였는가,
도대체 감리교 안에 '종교통합을 부추기는' 목회자나 신도가 누구인가? 5개 단체는 분명히 밝혀야 한다.
사실이 아님에도 허위사실을 들어서, 공교회를 오도하는 것이라면 그들에게 무겁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
타종교와의 대화는 '세계는 나의 교구'라 한 웨슬리정신의 핵심이기도 하다. 복음은 타종교의 벽을 넘어 땅끝까지
가야 하는 것이다. 무소부재 하신 하나님이 절간에는 부재하신가? 하나님이 특정교파나, 지역에 갇혀 계신가,
70년대 싹이 돋으려 하다가 시들어 버린 토착화 신학이나 타종교와의 대화 시도는 선교적 관점에서 매우 중요한 것이었다. 불행하게도 '교리수호'를 앞세워 신학을 억압한 김홍도와 그 추종세력들에 의하여 감리교는 꼴통 보수교단으로 전락했다. 이제 다시 그 망령이 되살아 나고 있는가, 국가 정보기관의 공작정치에 의하여 평신도 대표들이 놀아나고 있는가,
단언컨데, 새 시대의 선교를 위해서는 보다 열린 신학, 포용적 신학의 필요성이 절실하며 그러한 시대적 흐름을 외면할 때, 감리교는 3류교단으로 전락할 것이며, 교회와 나라의 기둥이 되어야할 젊은 세대는 교회를 등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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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 평신도 5단체, NCCK 규탄 성명 발표

CBS노컷뉴스 송주열 기자
기독교대한감리회 장로회전국연합회를 비롯한 5개 평신도단체들이 29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NCCK)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감리교 평신도 5단체는 성명서에서 "NCCK가 과거 군사정권에 대항해 민주화를 위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한 것은 인정하지만, 지금의 NCCK는 영적 지도력을 발휘하기보다는 사회적 통합이라는 미명 하에 타 종교와의 종교통합주의를 부추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교회협의회 규탄 성명서는 장로회전국연합회와 남선교회전국연합회,여선교회전국연합회, 청장년회, 교회학교 전국연합회 등 5개 단체가 공동 명의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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