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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

작성자
함창석
작성일
2023-07-13 16:13
조회
332
야고보

함창석

세베데와 살로메의 아들로
요한의 형제이며
시몬 베드로 그 형제 안드레와
동업을 하였던 어부였다
요한 베드로 야고보는
예수의 사랑하는 세 제자였다
변화산에도 함께 하였다
불같은 성격의 소유자로
세속적인 정치를 꿈꾸기도 하였다
초기교회의 기둥으로
예루살렘에서 순교하였다
제자 중 최초의 순교자가 되었다

【Main Story】
야고보는 히브리어 명칭인 ‘야곱’(야아코브)의 헬라어 음사(音寫)로서 ‘발뒤꿈치를 잡다’는 뜻이다. 예수님의 대표적인 세 제자(베드로, 요한, 야고보) 중 한 사람. 세베대와 살로메의 아들이자(마 27:56; 막 1:19; 15:40) 사도 요한의 형제(마 17:1; 막 3:17; 5:37; 행 12:2). 예수님과는 사촌 간으로 여겨지며 베드로와 동업했던 어부였다(눅 5:10-11). 열두 제자 중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작은 야고보)와 구분하기 위해 ‘큰 야고보’, ‘연장이자 야고보’로 불린다. 그는 불같은 성격의 소유자로서 사마리아인들이 예수님을 거부하자 하늘에서 불을 내려 멸하도록 예수께 간청하다가 꾸지람을 들은 적이 있다(눅 9:53-55). 그 같은 성격 때문에 형제 요한과 함께 ‘보아너게’ 곧 ‘우레의 아들’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다(막 3:17). 변화산상(마 17:1-8)과 야이로의 딸을 살릴 때(막 5:37),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실 때(마 26:36-46) 예수님과 함께 동행했었다. 그는 형제 요한과 함께 예수님의 정치적 메시야 되심을 믿고 세속적인 지위를 구하기도 했고(마 20:20-28), 예수님이 잡히실 때 다른 제자들과 마찬가지로 도망하기도 했으나(막 14:50),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이후(요 21:1-2; 고전 15:5) 초대교회의 기둥 같은 역할을 하다가(행 1:13) 헤롯 아그립바 1세에 의해 살해됨으로써 열두 사도 중에 최초의 순교자가 되었다(행 12:2; A.D. 44년경). 알패오의 아들이자 요셉(요세)의 형제로서(마 27:56; 막 3:18) 일명 ‘작은 야고보’라고 불려지는(막 15:40) 예수님의 제자(마 10:3; 행 1:13). 예수님의 육신의 동생(행 12:17)이자 유다의 형제(유 1:1). 예수님의 공생애 기간 동안에는 그 가르침을 좇지 않고 오히려 모친 마리아와 함께 예수님의 활동을 제재하며 비판적인 태도를 보였으나(막 3:21, 31; 요 7:5)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고전 15:7) 또 그분의 승천을 목격한 후 신실한 주의 제자가 되었다. 그후 예루살렘 교회의 중추적인 지도자로서(행 12:17; 15:12-21; 갈 1:19; 2:9, 12), 제3차 선교여행을 마치고 그 결과를 보고하기 위해 찾아온 사도 바울의 방문을 받기도 했다(행 21:18-19). 야고보서의 저자(약 1:1). 역사가 요세푸스에 의하면, 그는 유대의 한 제사장에 의해 순교당했다고 한다(A.D. 62년경).(가스펠서브, 야고보, 라이프성경사전, 2006. 8.)

믿음의 시련은 인내를 만들어낸다는 것을 아십시오. 그러므로 끝까지 참고 견디어 부족함이 없는 완전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십시오. 여러분 가운데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한 사람은 하나님께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꾸짖지 않고 모든 사람에게 후하게 주시는 하나님께서 주실 것입니다. 자유를 주는 완전한 그리스도의 법을 마음속에 새기고 그것을 지키는 사람은 듣고 잊어버리는 사람이 아니라 실천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그가 하는 일에 복을 받을 것입니다. 누구든지 믿는다고 하면서도 함부로 말을 내뱉으면 자기를 속이는 것이며 그의 믿음도 가치가 없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깨끗하고 순수한 신앙은 어려운 처지에 있는 고아와 과부들을 돌봐 주고 자신을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않는 이것입니다. 형제 여러분, 믿음이 있다고 하면서 실천하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그런 믿음으로 구원을 받을 수 있겠습니까? 어떤 형제나 자매가 당장 입을 옷이 없고 끼니를 때울 양식이 없는데 여러분 가운데 누가 "평안히 가십시오. 몸을 따뜻하게 하십시오. 배불리 먹으십시오" 하고 실제로 필요한 것을 주지 않는다면 그런 말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이와 같이 행동이 따르지 않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입니다. 영이 없는 몸이 죽은 것처럼 행동이 따르지 않는 믿음은 죽은 것입니다. 배를 보십시오. 그렇게 큰 배가 강풍에 밀려 다녀도 항해사는 아주 작은 키 하나로 그 배를 마음대로 조종합니다. 이와 같이 사람의 혀도 몸의 작은 부분에 불과하지만 그것을 잘못 사용하면 큰 손해를 가져옵니다. 작은 불씨가 큰 숲을 태우지 않습니까? 그러므로 사람의 혀는 불과 같고 악으로 가득 찬 세계와 같습니다. 혀는 몸의 한 부분이지만 온 몸을 더럽히고 우리의 생애를 불태우며 끝내는 혀 그 자체도 지옥 불에 타고 맙니다. 우리는 이 혀로 하나님을 찬송도 하고 그분의 모습으로 창조된 사람들을 저주도 합니다. 한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고 있습니다. 형제 여러분,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아니 되겠습니다. 한샘에서 단물과 쓴물이 함께 나올 수 있겠습니까? 형제 여러분, 무화과나무가 감람 열매를 맺거나 포도덩굴이 무화과를 맺을 수 있겠습니까? 이와 같이 짠 샘이 단물을 낼 수는 없습니다. 여러분 가운데 지혜롭고 총명한 사람이 누구입니까? 선한 생활로, 그리고 지혜로운 겸손의 행위로 그것을 나타내보이십시오. 그러나 마음속에 지독한 시기심과 이기적인 욕망이 있다면 여러분은 자랑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진리를 거슬러 거짓말하지 마십시오. 이런 지혜는 하늘에서 온 것이 아니라 세상적이요 정욕적이며 마귀의 것입니다. 시기와 이기적인 욕망이 있는 곳에는 혼란과 온갖 악한 일이 있을 뿐입니다. 그러나 하늘에서 온 지혜는 첫째 순결하고 다음에는 평화를 사랑하고 너그럽고 양순하고 자비와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위선이 없습니다. 평화를 조성하는 사람은 평화의 씨를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둡니다. 하나님을 가까이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도 여러분을 가까이하실 것입니다. 죄인들은 과거의 잘못을 깨끗이 씻고 두 마음을 품은 사람들은 마음을 정결하게 하십시오. 슬퍼하고 울며 통곡하십시오. 웃음을 울음으로, 즐거움을 근심으로 바꾸십시오. 주님 앞에서 자신을 낮추십시오. 그러면 주님이 여러분을 높여 주실 것입니다. 형제 여러분, 서로 헐뜯지 마십시오. 형제를 헐뜯거나 판단하는 사람은 율법을 헐뜯고 판단하는 사람입니다. 여러분이 율법을 판단하면 율법을 지키는 사람이 아니라 오히려 재판자가 되는 것입니다. "주님의 뜻이라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저것을 하겠다."고 말해야 할 여러분이 도리어 허영에 들떠 자랑만 하고 있으니 그런 것은 다 악한 일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선한 일을 해야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실천하지 않으면 바로 그것이 죄입니다. 여러분은 고난을 참고 이기며 주님의 말씀을 전하던 예언자들을 본받으십시오. 우리는 끈기 있게 참아낸 사람들을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여러분도 욥의 인내에 대해서 들었고 마지막에 하나님이 그에게 축복해 주신 것을 알고 있겠지만 하나님은 자비와 동정심이 많은 분이십니다. 형제 여러분, 무엇보다도 맹세하지 마십시오. 하늘이나 땅이나 그 어떤 것으로도 맹세하지 마십시오. 그런 것은 그렇다고 말하고 아닌 것은 아니라고 분명하게 말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받지 않도록 하십시오. 여러분 가운데 고난당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기도하십시오. 기뻐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찬송하십시오. 여러분 가운데 병든 사람이 있으면 교회 장로님들을 불러 주님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기도하게 하십시오. 믿음의 기도는 병든 사람을 낫게 할 것이며 주님께서도 그를 일으켜 주실 것입니다. 혹시 그가 죄를 지었더라도 용서를 받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서로 죄를 고백하고 병이 낫도록 서로 기도하십시오. 의로운 사람의 기도는 능력이 있고 효과가 있습니다.

다른 사도들이 전도 여행을 다니던 동안, 예루살렘 교회는 다른 야고보의 지도를 받고 있었던 것 같다. 이때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는 이미 순교를 당한 후였다. 실제로 야고보는 열두 사도 가운데 한 사람은 아니었으나, 예수님의 동생으로 성도들로부터 신임을 얻고 있었음이 틀림없다. 야고보는 예루살렘 총회에서 매우 설득력 있고 타당한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이방인의 할례에 대한 중요한 결정을 내리도록 만들었다. 사도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회심한지 얼마 되지 않아 예루살렘을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야고보와 맨 처음 상면하였다. 안디옥에 있던 베드로를 돕기 위하여 야고보는 사절단을 보낸 적이 있었다. 감옥에서 풀려나온 베드로는 자기의 석방 소식을 먼저 야고보에게 전해달라고 부탁하였다. 그는 구약에 대하여 매우 정통했던 인물이었음이 들림 없다. 전승에 의하면, 야고보가 예루살렘 교회의 첫 번째 감독이었다고 한다. 유대적 기독교 사회에서는 베드로나 바울보다 야고보를 더 높이 평가하였다. 야고보는 순교 당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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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장로님의 수준 높은 성경 강해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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