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주제: 율법과 복음, 그리스도인의 자유) 1강

작성자
최세창
작성일
2022-10-10 11:48
조회
88
추 천 의 말
―고린도전·후서[신약 주석 연구 시리즈]―

김철손(신약학:감신대 명예 교수)

최 목사는 학생 때부터 공부에만 열중하여 별로 사람들 앞에 나서지 않는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의 소유자로 알고 있다. 그는 특히 신약성서 주석에 관심이 깊어 오랜 연구 끝에 드디어 1979년에 신약 주석 연구 시리즈 제1권 「야고보서」 주석서를 출판하게 되었다. 책을 하나 낸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경험해 보지 못한 사람은 잘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런데 최 목사는 제1권에 뒤이어 계속해서 더 많은 참고서를 구비하여 보다 폭넓고 깊이 있는 신약 주석서를 거의 매해 한 권씩 저술하는 정열을 보였다.
지금까지 나온 주석서만도 모두 11권에 이르는데 그 가운데는 바울 서신 13권이 다 포함되어 있다. 그 밖에 야고보서와 마가복음이 있다. 최 목사가 처음에 의도하고 계획하고 추진한 「신약 주석 시리즈」는 그의 손에서 차질 없이 완수될 것을 확신한다.
「고린도전‧후서」(1994년)는 가장 최근에 나온 주석서인데, 새로운 체제인 대형판(국판)으로 출판되었다. 1988년 전까지는 소형(4·6판)으로 나왔으나 1988년 「로마서」부터 대형(국판)으로 바뀌었는데, 이는 저자가 연구에 깊이를 더해 아주 정밀하게 본문을 분석하고 다각적으로 해석하여 신학적 이론과 비판을 가했기 때문에 이렇게 방대한 문서가 되었다고 하겠다.
원래 「고린도전․후서」는 바울 서신 중에 가장 많은 분량의 서신이다. 분량이 많은 만큼 내용도 복잡하고 다양하며 다루어진 문제도 많다. 특히, 고린도전서는 당시 고린도 교회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에 대해서 바울의 직접적인 지시와 명령이 많이 있는 훈계서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고린도후서는 바울 자신이 올바른 신앙 태도를 보여 주는 자서전과 같은 서신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의 집필 방법은 거의 동일하다고 하겠으나 초기 저작에 비해서 근래에 출판된 것이 훨씬 더 숙달되었으며 내용도 충실하다. 이 두 책의 체제는 비슷하나 전서와 후서의 성격의 차이와 통일성에 대해서 후자 서문에 잘 밝혀 주고 있다. 그리고 본문의 어구 해설에 있어서 저자는 국내외의 권위 있는 학자들의 해석을 종합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으며 나중에 자신의 신앙적, 성서적, 신학적 결단으로 결론을 내려 준 데 대해서 매우 좋게 평가하고 싶다.
이와 같이 방대하고 내용이 충실하고 학구적으로나 신앙적으로 건전한 주석서가 나오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교파를 초월하여 우리 한국 교계에 이 주석서들을 조금도 서슴없이 추천하는 바이다.

추 천 의 말
―신약 주석 연구 시리즈―
염필형 박사(감신대 교수)

성경 공부란 본문이 지닌 역사적, 문화적 배경이 무엇인가를 살피고, 하나의 사건의 발생과 흐름이 무엇인가를 찾는 일이다. 그리고 그 사건을 하나님의 뜻이라는 맥락에서 성경 저자는 이를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가, 즉 저자의 신학적 풀이가 무엇인가를 봐야 한다. 그러한 설명이 어떠한 표현을 빌어서 설명되고 있는가 하는 문학적 흐름을 조사해야 한다. 그런 다음에, 그 본문이 의미하는 바가 오늘 현대인들에게 어떻게 연결되는가를 찾아야 한다.
여기에 주의해야 할 부분은, 메시지 형성에 있어서 현재 그것을 듣는 이들에 대한 관심이다. 그들의 요청, 아픔, 고민 등 들어야 할 것들에 대해 말하는 사람을 바로 알아야 바른 메시지가 바로 전달될 수 있다. 이것이 성경 공부요 설교다.
그런데 성경 공부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 있으니 곧 좋은 성경 공부를 위한 안내서이다. 다른 말로 하면, 주석서이다. 바르고 심도 있게 연구된 성경 공부의 안내서가 있어야 바른 의미 포착이 가능하다. 이런 점에서 감리교 신학대학과 대학원을 마치고, 일선 목회자로서 성공적 목양의 길에 있는 최세창 목사의 ‘신약 주석 연구 시리즈’는 높이 평가하고 권장할 만한 책이다. 좋은 설교를 위한 지침서로서, 교회의 성경 공부를 위한 안내서로서 본 주석 시리즈는 충분한 가치와 의미를 지닌다고 믿는다.
본서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성경을 사랑하고, 그것을 증거하는 일을 사명으로 하는 하나님의 종이 참 구도자의 모습으로 진지하게 연구하고 종합하고 새로운 것을 제시해 보려는 참신한 노력이 결집된 책이다.
둘째, 설교와 성경 공부를 위해서 제반 주제, 즉 본문 연구는 물론, 그 글의 대상에 대한 연구, 어휘, 역사적 배경 등을 소상히 설명해 주고 있다.
셋째, 저자의 목회자로서의 경험과 교인들의 요청을 염두에 두고서 실제로 가르치고 설교하고 고민하면서 모아진 자료가 이 주석 집필 작업의 기초가 되었다. 그러기에 이 책은 목회자나 설교자들에게 직접 이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현실감 있는 책으로서의 가치를 지닌다.
넷째, 이 책은 주석 그 자체를 성경 공부는 물론, 설교에 직접 응용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섯째, 현재 한국에 유행하는 인기 있는 주석서들이 외국 것의 번역판이라는 사실을 상기하면서, 본서는 한국의 한 신학도의 자기 고백이요, 한국적 노력이라는 데 또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자신도 이야기하듯이, 보수와 진보를 망라한 수십 여 권의 주석서들을 기초로 집필한 관계로 어느 특정한, 혹은 자기 나름대로의 명쾌한 신학 노선이 표명되어 있는 책은 아니다. 또, 많은 이야기들을 작은 책에 소개하고 정리하려는 노력에서 부분적으로 저자 자신이 무리와 한계를 경험한 흔적을 찾아볼 수도 있다. 이 책은 아카데믹한 주석 연구의 기능도 가능하고, 또 설교자와 교회의 성경 공부를 위해서도 적절한 책이다. 그러기에 그 신학적 성향은 오늘 현재 목회에 임하는 이들에게 맞는 특성이 있다.
이 책은 번역물이 아닌 한국 감리교회의 중견 목회자가, 그의 경험과 기도 위에서 소화된 성서를 우리말로 진술하였다는 점에서 이해하기도 쉽고, 또 자랑스러운 책이라 말하고 쉽다.

일러두기

1. 주석하는 과정에서 주석서나 주해서 또는 강해서에서 인용할 경우에, 자연히 해당 성경 구절이 밝혀지므로 저자의 이름만 밝혔다. (단, 총론에서는 페이지까지 밝혔음)
2. 지면 관계상 같은 견해를 가진 학자가 세 명 이하일 경우에는 본문에 괄호의 형태로 주를 달았고, 네 명 이상일 경우에는 난 하에 주를 달았다.
3. 일반 신학 서적 등에서 인용할 경우에는, 원칙대로 주를 달았다.
4. 본문의 낱말이나 구절은 고딕체로 하여 쉽게 구별할 수 있게 하였다.
5. 헬라어는 한글 음을 달아 이용하는 데 도움이 되게 하였다.
6. 중인했을 경우에는 난 하에 in OOO이라고 하였다.
7. 같은 개념이나 사상은 중복해서 설명하지 않고, 이미 설명한 곳을 밝혀 놓았다.
※예: ‘은혜’(1:2의 주석을 보라.)
8. 저자의 다른 주석서에서 인용한 부분은『 』(갈 1:12의 주석.)으로 표시하였다.
9. The Interpreters Dictionary of the Bible→IDB로 표기.
10. The International Standard Bible Encyclopaedia→ISBE로 표기.
11. Theological Dictionary of the New Testament→TDNT로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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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최세창, 갈라디아서, 에베소서(서울: 글벗사, 2002, 2판 2쇄), pp. 3-7.

◆홍현설 박사(감신대 명예 학장)의 서평 중:놀랍게도 신구약성경을 150회 이상 읽은 저자는, 성서의 복음의 내용을 파악하여 될 수 있는 대로 극단에 치우치지 않는 공정한 입장을 취했다. 책의 특징은 책 날개에 써 있는 그대로인데, 그 외에도 본 주석서는 교인들의 신앙 성장을 위한 깊은 관심이 내포되었다는 또 하나의 특징이 있다. 한마디로, 올바르고 건전한 성서 연구에 대단히 귀중한 역할을 감당한 탁월한 주석서이다.

※일부 내용이 교계 신문이나 잡지 등에 ‘특집 논문’이나 ‘성경 연구 시리즈’, 또는 ‘중요 성구 및 난해구 해설’로 실렸고, 또 실리고 있으며, 약 10여 신학교와 목회자 교육 연구소 및 교회들의 연속 성경 강해 교재로 사용되고 있을 정도로 초교파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위 주석서들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사본 비평, 원어 해설, 문법적․문학적, 해석, 배경 연구, 역사적․신학적․영적 해석을 거쳐 규명된 속뜻을 현실에 잘 적용시켰으므로 그대로 강해나 설교로 활용할 수 있다. .
◉유수한 주석가들의 주장과 비평에 접할 수 있고, 취해야 할 입장을 정립할 수 있다.
◉세계적인 주석서들의 특징과 장점을 고루 갖추고 있다.
◉성서는 성서로 하여금 해석하도록 하였다.
◉위 주석서들의 기저를 이루는 신학은 복음주의신학이다.

설교자의 newrema.com(T. 426-3051)의 저서 및 역서 :
# 신약 주석(마~계, 1-15권)/ Salvation Before Jesus Came/ 바울의 인간 이해/ 바울의 열세 서신/ 예수 탄생 이전의 구원/ 우린 신유의 도구/ 다수의 논문들/ 난해 성구 사전 I, II권/ 설교집 35권/ 기타 다수
# 번역서 : 예수의 비유(W. Barclay 著)/ 야고보서(A. Barnes 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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