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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회 감독과 중랑지방 감리사께 드리는 권고문

작성자
오세영
작성일
2015-07-09 23:20
조회
1801
1.
돌이켜 보면 현 서울연회 감독께서는 10여년 이상의 시간을 공들이며 감독이 되고자 준비하였습니다. 그러한 노력은 감독이 되셔서 행정과 모든 행보에 빛을 발하므로 감독의 길로 매진했던 시간들이 감리회와 연회에 아름다운 치적으로 쌓여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번에 징검다리 세습을 용인한 것으로 공교회와 감리회를 망가트리는 어처구니없는 결과를 초래하였고 공든 탑이 일시에 무너진 것입니다. 그리하여 많은 이들을 분노케하며 큰 상처를 주었습니다.
연회와 감리회의 주인은 우리 모든 감리교도들이기에 사사로이 일을 처리하면 안됩니다.

2.
중랑지방 감리사는 3번 째 감리사 임기를 맡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서울연회 안에서 참 희귀한 일로서 결코 내세울 만한 것이 못 된다는 것을 피차 잘 알고 있는 사안 일 것입니다. 감리사의 경험이 많다면 누구보다도 장정을 준수하며 건실한 지방으로 이끌어야 할 것인데 연회에 징검다리 세습을 적극 요구하며 펼쳤던 일들이 글로 옮기기 민망할 지경입니다.

3.
서울연회 감독께서는 중랑지방이 정직한 부담금 납부에 많은 문제가 있음을 익히 알고 계셨고 지난해 구역담임자 보고서를 1명밖에 제출하지 않은 지방인바, 규칙과 질서를 지키지 않고 행정을 우습게 여기는 이들을 응징하기는커녕 그 어지러움 속으로 빨려들어 참담한 결과를 가져왔으니 이 어찌 서울연회 회원들이 통탄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4.
징검다리 세습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위장 담임자가 세워져야 합니다.
위장결혼, 위장전입, 위장취업 등은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며 도덕적으로도 결정적 하자가 되어 각종 청문회에서 용납 될 수 없는 과오인데 신성한 종교단체에서 이러한 위장세습이 허용 된다면 이것은 스스로 기독교를 파멸로 몰아넣는 일임을 알지 못하는 것입니까!

5.
징검다리 세습은 위장하여 담임자를 세우는 것으로 해당 교우들을 비롯하여 모든 사람들을 기만하는 파렴치한 범죄행위입니다. 욕심에 눈이 먼 사람들을 훈계하고 바른 길로 인도하지는 못할망정 공범이 되어 나락에 떨어지는 어리석음을 어떻게 질책해야 하겠습니까!

6.
위장세습 허용은 은밀한 죄도 아니고 공공연히 드러난 것이기에 이렇게 공개적으로 권고를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이라도 행정을 바로잡고 공교회를 농락한 것에 대한 참회가 있기를 촉구합니다.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정녕 알 수 없다면 공개토론을 통하여 사실을 직시하십시오.

7.
이 일은 결코 좌시 할 수 없어 앞으로 많은 절차가 진행 될 것입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언제라도 잘 못된 것을 인정하고 바로 잡는 모습을 보일 것이며 이 권고문이 성령께서 주시는 멧세지로 받아들여 지기를 소원 합니다.
예수님께서 성전을 정화하셨던 일은 지금도 깨어 있는 이들을 통하여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전체 6

  • 2015-07-10 09:21

    광야는 하나님을 만나는 장소
    이스라엘은 처음도 마지막도 광야의 백성.신약의 교회도 다르지 않을터...
    성경을 진짜 안다하면 자녀에게 양털 침대 물려 줄수 있을까.
    내 자녀의 영혼을 진실로 사랑한다면 광야의 영성을 먼저 가르쳐야함이 우선 아닐까.


  • 2015-07-10 10:01

    그동안의 서울연회감독들과 총무들은은 눈뜬장님역할을 해왔고...
    감독회장도 둘러리서왔고 아무도 이를 지적이나 말리지못했고...
    그러면서 입만열면 감리회를 개혁하고 모이면 통회자복한다고....
    이번에말로 그지방의 거짓통계작성을 파헤치고 징검다리세습을
    적나하게 ...근데 어느교회누구라고 지금도 겁이나서 못하나요?


  • 2015-07-10 11:15

    이근석 목사님 언제나 청렴하고 올 곧은 모습에 늘 끌리고 있습니다! 성서적 믿음을 가졌다면 세습하라고해도 안 할겁니다~~
    그 자식 죽이는 일이지요!
    광야를 통과하지 않은 사람이 믿음의 길을 알 수 있을 까요?

    이길종 장로님 감사합니다!
    짧은 글이지만 정곡을 찌르시는군요!
    무엇이 회개의 열매인지 모르는 이들이 대회로 모여 형식적 회개만 일삼고 실상은 우상숭배와 갖은 악이 난무하니 ~~


  • 2015-07-10 16:26

    교회세습은 적그리스도의 수하나 하는 짓거리니.....
    징검다리라 ......
    감독회장은 무얼하나......
    서울연회감독, 중랑지방감리사.....이제 어디로 갈까요?


  • 2015-07-10 18:52

    함 장로님의 글에 천군만마를 얻은 듯 힘이 됩니다.
    이길종 장로님과 더불어 인생의 대 선배로서 감리회의 기강을 바로 잡는데 큰 역할을 해 주고 있습니다.
    저는 이 쯤에서 제안을 하고 싶습니다.
    세습에 관한 글을 각자 올려보았으면 좋겠습니다. 펌글도 좋고요.
    게시판에 글 쓰는 이들을 통하여 주님은 반드시 반듯한 감리회로 세워 가실 것입니다.
    감리사 감독 누구라도 의와 진리에서 벗어나면 그래서 장정을 위반하면 살아남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북한처럼 정의도 없고 무법한 자들이 판치는 세상이 되는 것은 백성의 책임이 더 큰 것일 겁니다.
    감리회에 불법이 나타나는 것은 우리의 책임이 될 것입니다.


  • 2015-07-12 17:29

    이 참에 그냥 까요.
    올네그르네변죽올리는거 보기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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