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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회장 후보들, 보고 싶은 모습들.....

작성자
오재영
작성일
2016-05-27 09:52
조회
1445
신도 160여만의 성도들과 1만이 넘는 성직자와 7천의 교회들을 대표하여 임기 4년의 감독회장을 선출 하는 선거일이 이제 4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이미 자천 타천으로 적지 않은 이들이 각자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을 알리기에 열심하고 있는 모습이다. 어떤 이는 매일 하루에 한번 씩 문자를 보내는 이도 있다.

어찌하면 혼돈과 혼합으로 인한 거룩함이 위협받고 있는 우리의 시대에 주님께서 이미 오래전부터 예비해오신 적절한 분을 선택하여 교단 적으로, 아직도80%에 이르는 이교도들을 향하여 자리와 격 에 맞는 이를 세울 수가 있을까? 시대를 아는 책임있는 구도자들이라면 모두가 엄위 앞에 고백적인 신앙으로 오늘뿐만 아니라 우리의 미래세대까지도 생각하면서 주님뜻 헤아리기 위하여 그에 합당한 이가 선택되기를 뜻을 모아 힘써 기도할일이다. 시대에 맞는 합당한 지도자를 바른자리에 세움은 본인을 비롯하여 그가 속한 조직원 모두의 복이다.

지나온 선거의 과정을 돌아보면 살아보고 난후에 느낀 것이지만, 그이는 등장하지 말고 그저 조용히 자기의 목회나 했더라면, 하는 이들이 헤아릴 수 없이 많았다. 모두가 자신이 가야할 길이 아닌 맡기시고 받은바 은사와는 상관없이 다른 길로 접어든 때문이었다.

늘 하는 말이지만 성직에 무슨 고위직과 하위직이 있겠는가? 설왕설래 떠도는 소문들에는 이미 출마의 변이 염려스러운 이들도 있다. 오로지 학연, 지연, 혈연에 기대를 하며 패거리와 함께 요행을 바라는 이들의 모습이다.

개인의 기대이며 생각이지만 감독회장의 자리는 선택받는 것도 어렵지만 그 위치에서 섬길만한 인격과 품격이 우선이다. 그리고 그에 대한 증거는 그가 지나온 과정을 돌아보면 알 수가 있다. 이제부터 하겠다든가 혹은 급조된 내용은 안 된다.

지나온 과거에 패거리 지어 싸우는 와중에 자리에 대한 유혹으로 기웃대든 이들이나 그러한 수준으로 자리에 대한 미련을 갖고 있는 이들 또한 배제의 대상이다. 공연히 자신의 속한 교단을 비하하며 이미 시효지난 개혁을 논하며 함께 출발한 이를 폄하하는 이들도 동일하다.

스티브 옥포드 의 주장처럼 “그리스도의 리더십이란, 꿇은 무릎, 젖은 눈, 깨어진 심장, 에 있다.”고 했다.
언젠가 아침 Q.T 결론부분에 있는 내용에 한동안 생각에 잠긴 적이 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말씀 안에서, 엎어지는 것이 우뚝 서는 길이고 살아나는 길이다.”

오늘아침 Q.T시간에도 스가랴서의 말씀이 마음을 무겁게 한다.
“여호와 나의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너는 잡혀죽을 양떼를 먹이라.”(슥11:4).
목자인 지도자와 양떼인 백성들이 하나같이 우매하게 됨으로 심판을 받았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선택하는 지도자의 수준은 오늘 우리들의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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