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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회 배반(背叛)

작성자
함창석
작성일
2016-06-01 07:09
조회
1070
배반(背叛)

배반(背叛)은 믿음과 의리를 저버리고 돌아섬이다. 背는 뜻을 나타내는 육달월(月(=肉) 살, 몸)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北(배)는 사람이 등을 맞댄 모양→등지다→적에 져서 달아나다, 月(월)은 몸에 관계(關係)가 있으며 背(배)는 사람의 등, 등지다 이고, 叛은 뜻을 나타내는 또우(又 오른손, 또, 다시)部가 겹쳐 배반하다의 뜻을 가지는 反(반)과 음(音)을 나타내는 半(반)으로 이루어진다.

예수께서 너희 중 하나가 나를 팔리라 하시니 내가 떡 한 조각을 적셔다 주는 자가 그니라 하시고 곧 한 조각을 적셔서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에게 주시니 조각을 받은 후 곧 사탄이 그 속에 들어간지라. 유다에게 이르시되 네가 하는 일을 속히 하라 하신다.

악인은 그의 일평생에 고통을 당하며 포악자의 햇수는 정해졌으므로 그의 귀에는 무서운 소리가 들리고 그가 평안할 때에 멸망시키는 자가 그에게 이르리니 그가 어두운 데서 나오기를 바라지 못하고 칼날이 숨어서 기다리느니라.

그의 손을 들어 하나님을 대적하며 교만하여 전능자에게 힘을 과시하였음이니라. 그는 목을 세우고 방패를 들고 하나님께 달려드니 그의 얼굴에는 살이 찌고 허리에는 기름이 엉기었고 그는 황폐한 성읍, 사람이 살지 아니하는 집, 돌무더기가 될 곳에 거주하였음이니라.

사마리아가 그들의 하나님을 배반하였으므로 형벌을 당하여 칼에 엎드러질 것이요. 그 어린 아이는 부서뜨려지며 아이 밴 여인은 배가 갈라지리라. 그의 근원이 마르며 그의 샘이 마르고 그 쌓아 둔 바 모든 보배의 그릇이 약탈되리로다.

내가 신뢰하여 내 떡을 나눠 먹던 나의 가까운 친구도 나를 대적하여 그의 발꿈치를 들었나이다. 그러하오나 주 여호와여 내게 은혜를 베푸시고 나를 일으키시어 내가 그들에게 보응하게 하소서. 내 원수가 나를 이기지 못하오니 주께서 나를 기뻐하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내가 손을 펴서 남아 있는 바알을 그 곳에서 멸절하며 지붕에서 하늘의 뭇 별에게 경배하는 자들과 경배하며 여호와께 맹세하면서 말감을 가리켜 맹세하는 자들과 여호와를 배반하고 따르지 아니한 자들과 여호와를 찾지도 아니하며 구하지도 아니한 자들을 멸절하리라.

역사가 유세비어스에 의하면 베드로: 로마에서 전도하다가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려 순교, 안드레: 헬라의 아가야에서 X형 십자가에 줄로 매달려 순교, 야고보: 예루살렘에서 가장 먼저 목 베임을 당해 순교, 빌립: 소아시아 부르기아에서 전도하다가 기둥에 매달려 순교, 바돌로매: 알메니아에서 전도하다가 거꾸로 십자가에 달려 순교, 도마: 인도에 가서 전도하다가 창에 찔려 순교, 마태: 에디오피아에 가서 전도하다가 참수형(목 베임)을 당해 순교, 야고보(알패오의 아들): 성전 꼭대기에서 떨어뜨림을 당해 순교, 시몬(열심당): 애굽과 유대에서 전도하다가 활에 맞아 순교, 유다(야고보의 동생): 바사에 가서 전도하다가 활에 맞아 순교, 맛디아: 에디오피아에 가서 전도하다가 돌에 맞아 순교, 요한: 주님의 예언대로 자기의 수명을 살다 세상을 떠났고 바울: 로마에서 전도하다가 칼에 목이 베어 순교하였다. 가롯 유다: 예수를 배반하며 은돈 30냥에 팔고 자살하였다.

스승을 배신했지만 천국의 열쇠를 받은 베드로와 은화 30냥에 스승을 팔아먹은 가롯 유다는 똑 같은 배신자일까? 이름 하여 ‘베드로와 가롯 유다’다. 두 사람이 다같이 '스승을 배반한 제자‘들이지만 이들이 살아 온 길은 너무나 판이하게 다르다. 민족대표 33인 중의 한 사람이었지만 변절자의 대명사가 된 최린(崔麟)은 “민족의 이름으로 이 최린을 광화문 네거리에서 처단해 주십시오.”라는 참회로 반민특위 재판정을 울음바다로 만들었다 한다.

주 하나님 아버지!

요한과 같은 장수의 복으로 복음을 전하는 무리가 되면 참 좋겠지만 감리회 감독으로 신사참배, 장로교 목사로 김일성 우상화에 앞장섰던 무리는 되지 않게 하여 주시고 베드로처럼 배반하였지만 순교의 반열에 들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전체 2

  • 2016-06-01 07:12

    시몬 베드로/ 가롯 유다
    맛디아 / 요한
    바울


  • 2016-06-01 12:25

    순간적인 실수나 두려움으로 배반의 누를 범했을지라도,
    순교로써 그 죄를 갚는 베드로의 믿음만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순간적인 실수가 본격적인 배반의 시작이 되는 한국 감리교회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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