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게 쓰니 이젠 길게 쓰라하시네요. ㅎㅎ
통일 대박의 그 날까지 주 안에서 강건하십시요.

제가 조롱하는 것처럼 보였다면 죄송합니다.
그러나 지금 감리교회는 누워 침뱉기라도 해서 돌이켜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로부터 조롱받기 전에 우리 스스로 자신을 조롱의 자리에 놓고 반성을 해야 합니다.
주님의 자비와 긍휼하심을 구해야 합니다.
고소고발보단 누워 침뱉기가 낫지 않을런지요?

차라리 고소고발이 낫다 하신다면 그것은 장로님의 마음이시겠지만
누워 침뱉어 회개하고 주님의 긍휼과 자비를 구할 수만 있다면 고소고발보다 천백 억배는 더 낫다 생각을 합니다.

제가 낫다 하여 모든 분들이 제 생각에 동의해야 한다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어리석은 교인들을 나무랄 생각이 없습니다.
그시간에 어리석은 목사를 나무랄 것입니다. 제 자신을 나무랄 것입니다.
왜냐하면 목사가 어리석어 성도를 잘 못 가르쳤고 목사가 무지하여 성도들을 그릇된 길로 걷게 하였으니 말입니다.

저런 사진을 놓고 즐긴다 생각하시나요?
제가 올린 그림 어디에 제 희열과 기쁨이 보이던가요?

전 너무도 안타까운 오늘날의 교회의 현실을 담았습니다.
감리교회가 서로 무시하고 조롱하고 비웃고 스스로 좀비가 되어 무조건 달려들고 물어뜯고 하는 행위들이 너무도 안타깝습니다.
목사님 반열에 의인 10명이 있겠지요.
평신도들엔 더 많을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이름도 빛도 없이 오직 믿음에 의해 순종하고 희생하고 헌신하는 평신도들 말입니다. 그 분들 때문에 감리교회가 그나마 이정도라 생각을 합니다.

그 분들께 감사할 뿐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도 감사할 뿐입니다.
목사가 어리석고 목사가 무지한 데도 그런 진실한 평신도들을 감리교회 안에 두셨음에 감사할 뿐입니다.

장로님의 말씀처럼 누워 침뱉기라 하셨으니 제 얼굴에 침을 뱉습니다.
이단과 사이비, 무당과 도사들 보다 못하게 살았던 어리석고 무지한 목사인 제 얼굴에 침을 뱉습니다.
그러니 장로님은 평안하십시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참 자유로우신 장로님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렇습니다
나라를 위해서 교회와 목회자들을 위해서 기도하는이들 많이 있습니다
이들이 진정 의인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