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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신대 무슨 아기 낳을려고 이렇게 진통기간이 길까?

작성자
현종서
작성일
2017-03-30 00:13
조회
1420
감신대의 미래

어제(3.28) 감신 대학교에 백주년 기념관 지하2층 대강당에서 총동문회(회장,남문희) 주최로 감신대학교 이사회와 총장선출을 포함한 감신대의 현안 문제 해결과 미래를 위해 합심 기도회를 개최하였다. 약 200여명 모였는 데, 그런 류의 집회중에 제일 많이 모인 듯 싶다. 총 동문회장의 “십자가를 바라보며 모든 것을 내려 놓을 때,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하는 설교가 감동스러웠다.
서형선 목사, 추연호 목사와 같은 대선배들이 참석했는 데 은퇴하신지 이미 오랜 그분들의 모교 사랑을 엿볼 수 있었다.
얼마전 이사회가 정족수 미달로 열리지 못해 총장선거, 예산 통과등 긴급한 현안들을 통과시키지 못함으로, 학교운영에 어려움이 크고, 6개월 이상 총장을 선출 못함으로 학교 대내외의 위신하락과 발전저하를 키워가고 있는 것을 보고 총동문회가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사로 선출되었으면 이상의 직임을 충실히 감당해야 한다. 이사라면 이사회에 출석은 당연한 의무이다. 모여서 다 각기 자기들의 의견을 내어 조율해야 한다. 이사가 이사회에 참석하지 않음은 자기 직무에 대한 태만이요, 책임 회피이다. 불출석한 회원은 그 이유가 분명있을 것이므로 그 이유를 각기 분명히 밝혀야 할 것이다.

다 바쁜 사람들인데 어려운 시간을 내어서 하는 모임일텐데, 이렇게 무책임해도 되는 것인가? 이사장이 불출석 이사들을 개별적으로 만나 의견을 다 각기 들어야 만 할 까?

개별적으로 보면 다 좋은 지도자들인데 단체가 되면 달라진다는 것인가? 공적인 결의 기관의 의사 결정을 무력화시키는 담합 음모는 이젠 버려야 한다. 혼자는 아무 일도 할 수 없고 단체와 조직을 가져야 일을 한다지만 이번 일에는 그런 조직 집어치우고 개개인이 하나님의 뜻과 양심을 따라 개별적으로 활동하고 만나서도 일치된 의견이 아니라 다 각각의 의견을 내고 토론의 과정을 거쳐 공통문모를 찾는 방법으로 일을 풀어가면 좋을 것 같다.

총장은 누가 되어야 한다는 마음도 내려놓고 자격자들을 내놓고 제기 뽑기 하면 어떨까? 이사장 선출도 그렇게 하고, 그리하여 누구인지 한 사람 뽑히면 그저 하나님의 뜻으로 알고 순종해 간다면 되지 않을까? 이것이 바로 “ 모든 것을 내려 놓는 방법”이 아닐까?

그리고 세웠으면 임기까지 기다려주고 불만스러우면 다음 선거에서 떨어뜨리는 이 자연스러운 선거 방법을 외면하고, 왜 자꾸 다른 꼼수들을 연구하는 것일까? 자연 스런 절차를 파괴해 가면서 자꾸 무리수를 두려 하는 것일까? 하나님께서 정하시도록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사장이든 총장이든 무슨 정치 계파, 동창관계를 떠나 다 자기를 부인하고 그리스도만 높이겠다는 분들이 되었으면 한다.

학생들의 인기가 총장선출의 제일요소가 되어서는 안된다.( 학생들은 공부하러 들어온 자들이다. 아직 배워야 할 일이 태산인데 배우기도전에 작은 지식과 견해를 가진 학생들이 주인이라면서 학교교육방향을 좌우지 하려 해서는 안된다.학교는 교단의 학교로써 교단의 정체성을 살리는 교육을 해야 하기에 복음주의와 경건주의적 학문의 바탕하에서 복음의 토착화를 이룰 수있는 방향으로 학풍을 이끌 수 있는 이가 총장이 되어야 한다.

한국사회가 대한민국의 정체성인 자유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전체주의적 민주주의가, 즉 진보적 '민주주의'라는 이름아래 반 대한민국 세력으로 자라온 것 처럼 신학계에선 해방신학,종교다원주의신학 여성신학등 자유주의적 신학이 진보적 신학의 이름으로 들어와 감리교회뿐 만아니라 기독교의 근본 신앙과 신학을 부정하거나 약화, 전복시키지 않았을까?( 진짜 획책자는 숨어있고 분위기따라 어울려 왔을지라도). 그 결과 우리 기독교의 근본뿌리로 성경이 신앙과 생활의 최고의 법전됨과 오직 성경, 오직 은혜, 오직 믿음이라는 종교개혁정신을 훼손하고 흩뜨리게 되었고 자유주의 신학이 감신의 주류학풍인양 행세해 온 모습이 아니었을까? (복음적 자유주의 , 진보적 자유주의, 극단적 자유주의로 발전) 그러나 이제 새로될 총장은 누가 되더라도 다양한 신학과 한국학을 포함한 교양학문을 넓게 할지라도 항상 성경으로 결론짓는 복음주의적 경건주의적 학풍, 웨슬리적 감리교회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신학을 발전시켜나가야 할 것이다.(종교개혁 당시 캐톨릭 교황은 적그리스도라 보았었다.)에큐메니칼한 신학을 한다면서 감리교회의 특색을 상실하지는 않았을까?

지금 대한 민국은 구한말의 국제정세보다 더 위험한 상황에 빠져 있듯이 한국 기독교회(개신교회)가 또한 캐토릭교회를 위시한 이슬람교, 불교,유교, 이단 신흥종교의 발흥 분위기 속에 위축되어가며, 젊은이들, 어린이들을 제대로 키워내지 못하고 있다. 세속주의 (명예,이익, 권세추구)를 벗어버리고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가치관을 실천하며 퍼뜨릴 성령의 사람들이 요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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